식음료/외식

건강한 식습관과 먹는 재미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 ‘로우스펙 식음료’에 눈독 들이다

[TK_202012_NWY6867] 2020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관련 U&A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건강 상태 자가 평가

2. 평소 건강 관심도

3. 건강 관리 노력도 및 유지 방법

4. 평소 식습관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5. 『로우스펙(Low Spec)』 인지도 및 최근 소비 흐름 체감도

6.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관심도

7.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건강 도움 정도

8.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유형별 호감도

8-1.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유형별 구매 의향

9.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10명 중 7명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편”
전체 73.9%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은 모습
전체 86.4%가 "로우스펙 식음료는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10명 중 6명 “현대인들은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을 필요가 있다”
다만 69.6% "건강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찾지 않을 가능성이 커"

 

 

- 10명 중 7명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편”
- 주된 건강관리 방법은 ‘건강식품 복용’과 ‘수분 섭취’, ‘운동’ 순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6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관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식습관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러한 차원에서 칼로리와 당, 알코올 도수, 화학첨가물 등을 낮춘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한국사회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4.6%가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것으로, 아무래도 50대~60대 고연령층이 건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어떻게든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소비자 10명 중 7명(71.2%)이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아무래도 60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83.5%)이 커 보였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건강관리 방법은 건강기능식품의 복용(50.9%, 중복응답)과 수분 섭취(49.3%)였으며, 운동(44.7%)과 야채 및 채소의 적절한 섭취(41.1%), 충분한 수면(39.4%) 및 휴식(34.5%)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전체 73.9%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 다만 29.5%만이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서 먹는 편이다”

→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3.9%가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특히 여성(남성 69.4%, 여성 78.4%)과 40대 이상 연령층(20대 66%, 30대 68%, 40대 75%, 50대 76.5%, 60대 84%)에서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건강을 해롭게 하는 요인으로 운동 부족(56.2%, 중복응답)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28.9%)을 가장 많이 꼽는 것도, 사회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절반 이상(53%)은 주변에 먹고 마시는 식재료를 깐깐하게 고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실제로 현대인 대다수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10명 중 4명(42.9%)만이 웬만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는 편이라고 말하는 소비자는 29.5%에 불과한 것이다. 그만큼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 “건강에 좋다면 맛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소비자 16.9%뿐
- 3명 중 1명은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모습

→ 반면 3명 중 1명은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32.7%),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며(32.6%),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29.9%) 편이었으며, 일상적으로 간편식 제품을 즐겨 먹고(26.5%), 배달음식을 좋아하는(24.8%)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았다. 대체로 건강문제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50대~60대의 경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고,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리는 태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20대~30대 젊은 층은 인스턴트 음식과 간편식, 배달음식을 선호하며, 자극적은 음식을 즐기는 성향이 뚜렷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생각과는 다르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음식의 ‘맛’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16.9%만이 건강에 좋다면 맛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음식의 맛보다는 건강식과 저칼로리 등 기능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2명(20.9%)에 그친 것이다. 역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건강에 좋다면 맛을 신경 쓰지 않고(20대 16.5%, 30대 15.5%, 40대 13.5%, 50대 16%, 60대 23%), 맛보다 기능적 요소가 중요하다(20대 14%, 30대 12.5%, 40대 18%, 50대 28%, 60대 32%)는 태도가 좀 더 강한 편이었다. 대부분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는 있지만 맛과 먹는 재미까지 포기하지는 못하는 모습으로,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고,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을 즐기며,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 10명 중 6명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에 관심 있다”
- 전체 86.4% "로우스펙 식음료는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이렇듯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최근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로우스펙은 식품이나 음료에서 칼로리와 당, 알코올 도수, 화학첨가물 등을 낮추면서 기본적인 맛은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소비자 10명 중 6명(58.2%)이 로우스펙 식음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특히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보다 많이 공감하는 여성(남성 49%, 여성 67.4%)과 중장년층(20대 50%, 30대 58%, 40대 58%, 50대 61.5%, 60대 63.5%)이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많이 드러냈다.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전체 59.7%에 달했다.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데에는 ‘코로나’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는 평가(37.5%)도 일부 존재했다. 다만 로우스펙 식음료가 아직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으로, 요즘 로우스펙 식음료 소비가 유행이라거나(34%), 먹고 마시는 종류들은 낮은 스펙이 대세인 것 같다(41.9%)는 평가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관심 여부와 관계 없이 로우스펙 식음료가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상당히 높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86.4%가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로우스펙 식음료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20대 83%, 30대 86%, 40대 85%, 50대 87%, 60대 91%)은 공통적이었다. 다양한 로우스펙 식음료 중 호감이 가는 유형으로는 저염식품(61.9%, 중복응답)을 꼽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으며, 저칼로리 식품(50%)과 저당식품(47%), 화학첨가물 무첨가 식품(40.8%), 천연 음료(37.5%), 저당 감미료(36.8%)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높은 편이었다. 구매 의향이 높은 로우스펙 식음료 역시 저염식품(47.5%, 중복응답), 저칼로리 식품(40.5%), 화학첨가물 무첨가 식품(33.5%), 저당식품(33.5%) 순으로, 호감도와 대체로 일치했다.

 

 

- 10명 중 6명 “현대인들은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을 필요 있어”
- 반면 식품업계의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22%)은 적어

→ 전반적으로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먼저 소비자 10명 중 6명(61.2%)이 요즘 현대인들은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어줄 필요가 있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맵고 짜고, 단 음식을 많이 선호하는 만큼 칼로리와 당, 화학첨가물이 덜 들어간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는 것이 조금은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남성(54%)보다는 여성(68.4%), 그리고 고연령층(20대 52%, 30대 58.5%, 40대 62%, 50대 62.5%, 60대 71%)이 로우스펙 식음료의 필요성에 더 많이 공감을 했다. 또한 절반 가량이 로우스펙 식음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유익한 제품이며(54.9%), 이를 구매하는 것은 현명하고 건강한 소비인 것 같다(50.4%)는 생각을 내비쳤으며, 대체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대로 지킨 식품일 것 같다는 인식(46.6%)도 적지 않았다. 역시 중장년층이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반면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해지진 않을 것 같다거나(24.9%), 식품 업계의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22%)는 부정적 평가는 적었다. 

 

 

- 로우스펙 식음료가 ‘건강을 지킨다’는 안정감 준다는 의견도
- 다만 69.6% "건강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찾지 않을 가능성 커"

→ 무엇보다도 로우스펙 식음료는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1.1%가 로우스펙 식음료를 먹으면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길 것 같다고 응답한 것으로, 50대~60대뿐만 아니라 젊은 층 역시도 로우스펙 식음료의 심리적 효과(20대 59.5%, 30대 57.5%, 40대 58.5%, 50대 62%, 60대 68%)에 주목을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맛과 먹는 재미를 포기하지는 못하는 대다수 현대인들에게 로우스펙 식음료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로우스펙 식음료는 왠지 맛이 없을 것 같다(50.6%)는 선입견이 여전히 적지 않은 부분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 대다수(69.6%)가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소비자들은 찾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볼 정도로 식음료의 ‘맛’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의 책정도 필요해 보였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도 로우스펙 식음료를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34%)보다는 가격이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면 로우스펙 식음료를 선택하는 편이라는 소비자(50.3%)가 더 많은 것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로우스펙 식음료의 종류가 지금보다 더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69.6%)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향후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었다. 소비자의 68.6%가 앞으로 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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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식음료/외식
  • 조사기간 2020-12-10~2020-12-16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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