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저물어가는 2015년, 직장인 83%가 ‘연말모임’ 계획

[TK_201512_TRY2692] 2015 연말모임 관련 인식 조사(TRK)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연말모임 장소 평가
    2. 연말모임 장소별 자리이동 경험
    3. 작년 대비 연말모임 빈도 예상
    4. 2015년 연말모임 계획 유무
         4-1. 연말모임 계획 평가
                 1) 연말모임 대상
                 2) 연말모임 예정 횟수
                 3) 연말모임 술자리 예상 비중
                 4) 연말모임 자리이동 예상 횟수
    5. 연말모임 비용 부담도 평가
    6. 연말모임의 ‘술’ 필요성 평가
    7. 연말모임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저물어가는 2015년, 직장인 83%가 ‘연말모임’ 계획
‘직장 내 연말모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61.9% “직장 연말모임은 어쩔 수 없이 필요”
하지만 60.9% “참석은 선택적으로 이뤄졌으면”

 

 

- 직장인 83%가 올 연말모임 계획, 모임 빈도는 작년과 비슷하거나(64.9%), 줄어들 것(27.8%)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연말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83%가 2015년을 마무리하는 연말모임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에 비해 연말모임 계획이 아예 없다고 밝힌 직장인은 전체 14%로, 대부분이 올해도 연말모임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올해 연말모임의 빈도는 작년과 별 차이 없이 비슷하다는 의견(64.9%)이 단연 많은 가운데, 작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27.8%)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자(7.3%)보다 우세하였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연말모임은 소폭 줄어들며,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연말모임의 감소현상(20대 17%, 30대 26.7%, 40대 32.3%, 50대 33.5%)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연말모임에서 지출하는 비용과 관련해서는 전체 2명 중 1명(49.8%)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표시하였다. 상대적으로 20대(55%)와 50대(54%)가 모임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토로하는 모습이었다. 보통수준이라는 의견이 36.4%였으며, 비용 부담이 없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3.8%에 불과했다.

 

 

 

- 연말모임 술자리 비중은?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자리’ 61.1% vs.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자리’ 38.9%

→ 올해 연말모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은 친구들(66.4%, 중복응답)과의 만남을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었으며, 회사 부서 전체(42.4%), 가족(42.2%), 회사 동료 및 선후배(41.9%), 학교 동창(37.7%), 회사 소속팀(28.8%), 동호회 멤버(24.7%) 등과의 연말모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연말모임 횟수는 대부분 2회 이상(1회 5.7%, 2회 21.2%, 3회 34.1%, 4회 17.5%, 5회 이상 21.6%)이었다. 연말모임 중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자리(61.1%)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자리(38.9%)의 비중은 약 6:4로, 술자리를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여성(47.7%)보다는 남성(73.7%)의 연말모임이 술과 함께하는 자리인 경우가 훨씬 많았다. 연말모임은 대체로 2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모임 계획자 10명 중 7명(69.5%)이 2차 장소까지 모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1차에서 끝날 것 같다는 의견은 21.4%, 3차 이상까지 갈 것 같다는 의견은 9%였다. 젊은 층일수록 연말모임이 3차 이상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20대 16.7%, 30대 8.9%, 40대 7.8%, 50대 3%)을 비교적 많이 하는 데 비해 중,장년층은 1차에서 끝이 날 것 같다(20대 12.1%, 30대 17.4%, 40대 24.9%, 50대 32.3%)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 연말모임 계획 세우지 않은 직장인들 “모임에 나가봤자 술만 먹고 말며, 별로 재미가 없어서”

→ 반면 올해 연말모임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주로 모임에 나가봤자 술만 먹고 말 것이며(45.9%, 중복응답), 모임에 나가도 재미가 없어서(44.7%)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술을 마시는 것이 부담스럽다(38.2%)는 의견도 많아, 어느 정도는 ‘술’에 대한 부담감이 연말모임을 꺼려하게 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밖에 모임에 참여하는 비용이 많이 들며(33.5%), 모임 다음 날 출근이 힘들다(29.4%)는 점도 연말모임을 잡지 않은 이유였다.

 

 

- 61.9% “직장 연말모임은 어쩔 수 없이 필요”, 그러나 60.9% “참석이 선택적으로 이뤄졌으면”

→ 연말모임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결과에서는 대다수 직장인들이 직장 내 연말모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참석여부의 선택권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6명(61.9%)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연말모임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 같다는데 동의하였다. 특히 여성(58.6%)보다는 남성(65.2%), 그리고 고연령층일수록(20대 53.5%, 30대 58%, 40대 63.7%, 50대 73.5%) 직장 내 연말모임의 필요성을 보다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직장 연말모임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11.2%로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었다. 직장인의 60.9%가 직장 내 연말모임의 참석이 선택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강압적인 참여보다는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선택적으로 연말모임의 참석이 이뤄지길 바라는 의견은 남성(57.6%)보다는 여성(64.2%), 그리고 젊은 층(20대 62.5%, 30대 64.3%, 40대 59%, 50대 57%)에서 좀 더 두드러졌다.

 

 

- 64.8%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가장 좋아”, 2명 중 1명 “올해 연말 분위기 나지 않는 것 같아”

→ 연말모임의 성격으로는 대체로 가벼운 분위기를 좀 더 원하였다. 전체 61.3%가 가볍게 일찍 끝나는 연말모임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여성(남성 55%, 여성 67.6%) 및 중?장년층(20대 51.5%, 30대 58.7%, 40대 65%, 50대 69.5%)이 모임이 일찍 끝나기를 바라는 모습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이와 함께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는 데도 상당수(64.8%)가 동의하였다. 역시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2.5%, 30대 61.7%, 40대 70%, 50대 74%)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훨씬 큰 특징을 보였다. 한편 절반 가량(48.7%)의 직장인들은 올해는 다른 해보다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는 잘 느끼지 못하는 모습(20대 35%, 30대 52%, 40대 52.3%, 50대 52%)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월은 즐겁고 재미있는 달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26.2%에 그쳐,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큰 즐거움을 느끼면서 연말을 보내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연말모임에 술은 꼭 필요한가? “가벼운 술은 분위기에 도움” 47.8%, “자유롭게 마셨으면” 44.4%

→ 연말모임에서 ‘술’이 꼭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음주의 ‘자율성’을 원하는 분위기를 감지해볼 수 있었다. 약간의 가벼운 술 정도는 분위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다는 의견(47.8%)과 많이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마시고,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안 마시는 자유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44.4%)이 비등한 가운데,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자는 의견이 작년보다 상승(14년 39.1%→15년 44.4%)한 것이다. 반면 술을 다같이 안 마셔야 한다거나(5.6%), 다같이 마시는 분위기여야 한다(2.2%)며 획일적인 분위기를 요구하는 직장인들은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연말모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음’에 대한 의견은 다소 엇갈리는 편이었다. 먼저 연말모임에서 술을 많이 먹고, 취한 사람을 보면 이해가 안 간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40.8%)이 비동의 의견(24.6%)보다 우세했다. 그러나 일년에 한 두 번 있는 연말모임에서의 과음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의견에도 동의하는 직장인(41.4%)이 동의하지 않는 직장인(20.1%)보다 많아, 연말모임에서의 과음을 바라보는 시선이 양분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술을 많이 먹고 취하는 사람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남성(34.6%)보다 여성(47%)이, 과음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의견은 여성(36%)보다 남성(46.8%)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결국 술에 대한 남녀의 인식차이가 존재한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 연말모임을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도, 가장 선호하는 장소도 ‘고기’를 파는 ‘한식집’

→ 한편 직장인들이 연말모임을 위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찾아 본 장소는 고기 및 탕 종류의 음식을 파는 한식집(56.4%,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 술집(49.8%)과 횟집(36.3%), 패밀리 레스토랑(21.6%), 한정식집(17.2%), 일식집(16.8%) 순으로 연말모임을 해 본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연말모임 장소 역시 한식집(52.3%, 중복응답)으로, 그만큼 고기류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횟집(37.7%)과 일반술집(37.1%)을 연말모임 장소로 선호한다는 직장인들도 많았으며, 패밀리 레스토랑(27.3%), 일식집(23.8%), 한정식집(23.4%), 씨푸드 레스토랑(21.7%), 호텔 뷔페(1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연말모임 장소는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한식집(20대 41%, 30대 47.3%, 40대 59%, 50대 61%)과 횟집(20대 31%, 30대 31.7%, 40대 42.7%, 50대 46%)을 보다 선호하는 반면, 일반술집(20대 52%, 30대 41.3%, 40대 30.7%, 50대 25.5%)과 패밀리 레스토랑(20대 35%, 30대 33.3%, 40대 24.3%, 50대 15%)은 낮은 연령대의 선호도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것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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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15-12-08~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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