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국산차’를 타야 한다고?

[TK_201512_NWY2002] 2015 수입차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수입차 브랜드 보조 인지율
         1-1. 수입차 브랜드 인지 경로
    2. 수입차 선호 브랜드
         2-1. 수입차 브랜드별 선호 이유
    3. 최근 소비자 점유율이 증가한 수입차 브랜드 Top5
    4. 차량 구입비 유사 시 국산차 vs.수입차 구매 의향
         4-1. 국산차 구매 이유(수입차 비구매 이유)
         4-2. 구매 의향 수입차 브랜드
    5. 자동차 평가 기준(성능, 연비, 디자인 등)에 대한 인식 평가
    6. 수입차 구매 능력 관련 평가
    7. 수입차의 사회적 의미 평가
    8. 국산차 vs. 수입차 관련 인식 평가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국산차’를 타야 한다고?
40.9%만“한국사람이라면 수입차보다 국산차를 타는 것이 보기 좋다”
반면 ‘수입자동차’에 대한 접근성은 높아져,
79.9% “요즘은 누구나 수입차를 쉽게 타는 것 같다”

 

 

- “한국사람이라면 수입차보다 국산차를 타는 것이 보기 좋다”에 동의 40.9% vs. 비동의 47.4%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자동차보다는 국산자동차의 구입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과거의 인식이 더 이상은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사람이라면 수입차보다는 국산차를 타는 것이 보기 좋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응답자가 10명 중 4명(40.9%)에 머무른 것이다. 반면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47.4%로, 동의의견을 상회하였다. 특히 젊은 층에서 국산차를 이용하는 것이 보기 좋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는 태도(비동의율, 20대 61.6%, 30대 64.4%, 40대 38%, 50대 25.6%)가 매우 강하였다. 트렌드모니터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013년(동의 40.5%, 비동의 26.9%)과 2014년(동의 32.9%, 비동의 33.7%) 비슷한 조사 와 비교했을 때, 이런 결과는 한국사람이라면 수입차보다는 국산차를 타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가 사회전반적으로 커진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산차를 구매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시각에 동의하는 의견(47.1%)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비동의 의견(42%)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국산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명분에 동의하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고연령층(20대 32%, 30대 34.8%, 40대 55.6%, 50대 66%)에서 뚜렷하였다.

 

 

- 79.9% “요즘은 누구나 수입차 쉽게 타는 것 같다”, 81.8% “향후 수입차 판매량 더 많아질 것”

→ 국산자동차를 당연히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약해진 것과 달리 수입차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체 10명 중 8명(79.9%)이 요즘은 누구나 다 수입차를 쉽게 타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88.5%가 수입차는 예전처럼 부자들만 타는 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하였으며, 지인 중에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비자도 10명 중 6명(61.8%)이었다. 아무래도 수입차의 전반적인 가격이 낮아진 것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여졌다. 전체 66%가 요즘 수입차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고 체감하고 있었으며, 수입차 중 일부는 국산차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는데 69.7%가 동의하였다.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와 수입차 업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과거보다 수입자동차의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 수입차 증가의 가장 근본적인 배경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결과들이다. 여전히 2명 중 1명(51%)은 수입차라고 하면 등급과 배기량을 막론하고 비싼차로 보인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수입차도 저렴한 차와 비싼 차가 있다는 인식(87.2%)이 보다 뚜렷한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수입차의 대중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81.8%가 향후 수입차 판매량이 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이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013년(75.3%), 2014년(78.3%) 조사 보다도 높아진 결과로, 수입차 보유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에 비해 향후 국산차 판매량이 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은 20.4%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 전체 75.4%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사회적으로 대접받을 가능성이 높다”

→ 물론 수입차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어느 정도의 고정적인 이미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수입자동차 보유에 대한 이미지 조사결과, 전체 79.4%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무시당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의견은 성별(남성 78%, 여성 80.8%)과 연령(20대 80.4%, 30대 82%, 40대 78%, 50대 77.2%)에 관계 없이 동일하였다. 또한 75.4%가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사회적으로 대접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으며, 왠지 남들이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대접해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10명 중 6명(59.2%)에 달했다.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왠지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는 의견도 66.7%로 많은 편이었다. 동시에 수입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과시적인 행동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전체 73.2%가 수입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왠지 ‘과시형’의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은 국산차보다는 수입차를 탈 것이라는 데도 10명 중 8명(78.1%)이 동의하였다. 한편 국산차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태도가 강하였다. 87.9%가 요즘 국산차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바라봤으며, 수입차보다 국산차 성능이 나은 경우가 많다는 의견에는 35.8%만이 공감했다. 다만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는 국산차나, 수입차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국산차 제조사들과 수입차 제조사들을 대체로 믿을 수 있다는 의견은 각각 30.2%, 30.1%로, 동일한 수준이었다.

 

 

- 차량구입비 비슷하다면, 국산차와 수입차 중 무엇을 선택? 국산차 43.9% vs. 수입차 37.1%

→ 차량 구입비가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국산자동차와 수입자동차 중 어느 것을 구입할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연령별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눠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산차를 구입할 것 같다는 응답(43.9%)이 수입차를 구입할 것이라는 응답(37.1%)보다 다소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국산차는 남성(38.6%)보다 여성(49.2%), 그리고 고연령층(20대 30.4%, 30대 33.6%, 40대 50%, 50대 61.6%)의 구입의향이 높은 반면 수입차는 여성(29%)보다 남성(45.2%), 그리고 젊은 층(20대 50.4%, 30대 47.6%, 40대 29.2%, 50대 21.2%)의 의향이 훨씬 높은 특징을 보였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동차는 국산 브랜드를 사야 한다는 오랜 인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수입차 구매 의향을 보인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BMW(54.2%, 중복응답), 아우디(49.1%), 벤츠(36.4%), 폭스바겐(23.7%), 랜드로버(15.6%), 도요타(11.9%) 순이었다. 반면 국산차 구입의향을 밝힌 응답자들은 수입차 비구매 의향의 이유로 사고나 고장 시 부품교환 및 수리 비용이 높을 것 같다(64.9%,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또한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A/S를 받을 만한 곳이 많지 않을 것 같고(57.6%), 자동차 세금 및 보험료가 비쌀 것 같다(49%)는 문제제기도 많은 편이었다.

 

 

-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순

→ 국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는 BMW(96.9%, 중복응답)와 벤츠(95.5%), 아우디(95.1%), 폭스바겐(94.3%), 도요타(90.7%), 혼다(88.3%) 순이었다.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인지는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직접 차를 보게 되면서 이뤄지는 경우(51.8%,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다. 신문, TV, 잡지에 실린 광고(39%)와 영화 및 드라마(32%)를 통해서 접했거나, 가족과 이웃의 소유를 통해서(25.6%) 수입차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는 응답자도 많은 편이었다.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도 대체로 인지도와 비례하는 모습이었다. BMW(68.3%, 중복응답)와 벤츠(65.1%), 아우디(58.8%)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폭스바겐(28.2%), 렉서스(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각 수입차 브랜드를 선호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차량의 안정성 때문에”

→ 각 수입차 브랜드 선호자들은 공통적으로 차량의 안정성(BMW 34.4%, 벤츠 39.4%, 아우디 32.3%, 폭스바겐 23.8%, 렉서스 44.6%, 중복응답)을 그 이유로 많이 꼽았다. 다만 차량의 안정성을 제외한 브랜드 선호이유에서는 각 브랜드별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BMW와 벤츠는 품격이 느껴지고(BMW 31%, 벤츠 42.3%), 전통적인 자동차 전문회사 제품이며(BMW 30.4%, 벤츠 39.4%), 기업 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아서(BMW 29.7%, 벤츠 34.4%)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에 비해 아우디와 폭스바겐, 렉서스는 디자인의 우수성(아우디 37.4%, 폭스바겐 30.6%, 렉서스 28.5%) 때문에 선호하는 모습이 뚜렷하였다. 폭스바겐의 경우에는 수입차 중 연비가 가장 좋다(22.1%)는 인식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게 나타나, 최근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연비가 좋은 차라는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확고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최근 수입차를 부쩍 많이 볼 수 있게 된 이유? 브랜드에 상관없이 “차량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 최근 국내에서 부쩍 많이 볼 수 있게 된 수입차 브랜드로는 BMW(63.1%, 중복응답)가 첫손에 꼽혔다. BMW가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아우디(48.6%), 벤츠(39.4%), 폭스바겐(32.3%), 렉서스(16.4%) 차량이 많아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각 수입차 브랜드 차량의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역시 차량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BMW 30.9%, 아우디 28.4%, 벤츠 23.6%, 폭스바겐 46.4%, 렉서스 32.9%, 중복응답)는 이유를 공통적으로 많이 거론하였다. 또한 디자인의 희소성(BMW 25.2%, 아우디 27.8%, 벤츠 16%, 폭스바겐 45.2%, 렉서스 32.3%)과 판매점의 증가(BMW 29.2%, 아우디 27.6%, 벤츠 29.2%, 폭스바겐 19.5%, 렉서스 25%)를 이유로 꼽는 응답자들도 상당했다. 한편 폭스바겐 차량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경우 연비가 높은 차량 브랜드라서(32.5%) 구입자가 많아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폭스바겐이 연비가 높은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크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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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5-12-14~2015-12-16
  • 샘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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