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교육

사교육에 부담감 느끼는 ‘아이’, 사교육을 외면 못하는 ‘엄마’

[TK_201605_NWY2622] 2016 초등학생 자녀 사교육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초등생 자녀 사교육 관련 조사

    1. 초등학생 사교육 유형

    2. 초등학생 사교육 과목

    3. 초등학생 사교육 요일

    4. 초등학생 사교육비

         4-1. 초등학생 사교육비 수준 평가

    5. 초등학생 사교육 이유

    6. 초등학생 수학 선행학습 정도

        6-1. 초등학생 수학 선행학습 효과 평가

    7. 초등학생에게 잘 맞는 사교육 유형

         7-1. 초등학생에게 잘 맞지 않는 사교육 유형

    8. 향후 초등학생 자녀에게 시키고 싶은 사교육 유형

        8-1. 선호하는 사교육으로 시키고 싶은 과목

    9. 초등학생 자녀의 1일 평균 자유시간

    

    PART B. 사교육 관련 경험 및 인식 조사

    1. 초등학생 사교육이 갖추어야 할 조건

    2. 자녀 사교육 정보 취득 경로

        2-1. 가장 신뢰하는 자녀 사교육 정보원

    3. 초등학생 자녀 사교육으로 경험해 본 상황

    4. 초등학생 사교육 필요성

    5. 초등학생 사교육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1)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 사교육은 필요하다

        2) <아무것도 안하고도(사교육을 안받고도) 공부를 잘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3) 사교육은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앞으로 줄어들 것 같진 않다

        4) 사교육을 받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긴 잘하는 것 같다

        5) 사교육을 많이 받은 아이는 나중에 공부를 안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6) 요즘은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교육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7) 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다

        8) 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사교육을 적게 하면 왠지 불안하다

        9) 다른 자녀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나도 시키지 않을 것 같다

      10) 나는 주변의 엄마들 때문에 사교육을 더 시키게 되는 것 같다

      11) 내가 지금 하는 사교육은 강남/목동 지역 아이들이 받는 사교육 수준에 미치지 못한 편이다

      12) 교육 때문에 시달리는 자녀가 안쓰럽다

      13) 한국의 교육열 때문에 자녀를 외국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4) 자녀의 사교육을 시킬까, 시키지 말까를 놓고 늘 고민한다

      15) 나는 자녀의 교육에 있어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16) 내 자녀에게 사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왠지 남에게 굳이 말하고 싶진 않다

      17) 나는 자녀에게 사교육 시킨 것을 후회할 때가 있다

      18) 자녀의 교육문제로 소위 교육열이 높은 강남/목동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사교육에 부담감 느끼는 ‘아이’, 사교육을 외면 못하는 ‘엄마’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이 “초등학생 사교육은 필요하다”
또한 65.9%가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교육을 따라가기 어렵다”
월 평균 초등 사교육 비용은 ‘43.9만원’, 가계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져

 

 

- 초등학생 자녀를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 “사교육 필요하다”, 가계소득 많을수록 필요하다는 주장 강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 및 경기도 기혼여성 1,0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자녀 사교육’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 어머니 10명 중 6명(61.5%)이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만큼 현재의 교육시스템 안에서 초등학생의 사교육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반면 초등학생 사교육이 아예 필요 없다고 바라보는 학부모는 6.8%에 불과했다. 사교육의 필요성은 현재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62.7%)가 그렇지 않은 학부모(38.5%)보다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가계소득과 상관관계(월 300만원 미만 52.2%, 300~600만원 62.5%, 600만원 초과 67%)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자녀가 3명 이상으로 많거나(자녀 1명 61.4%, 2명 63.5%, 3명 이상 48.9%),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1학년 55.3%, 2학년 60.6%, 3학년 63.5%, 4학년 61.8%, 5학년 65.3%, 6학년 62.4%)의 경우에는 사교육의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는 특징을 보였다.

 

 

- 65.9%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교육 따라가기 어렵다”, 73% “사교육은 지금보다 줄어들 것 같지 않아”

→ 초등학생 사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평가에서도 사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65.9%가 요즘은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공교육을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을 만큼 초등학생의 사교육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특히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 사교육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82.2%에 이른다는 점에서, 영어 교과목의 사교육이 얼마나 성행하고 있을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전체 73.7%가 아무것도 안하고도 공부를 잘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바라봤으며, 사교육을 받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긴 잘하는 것 같다는데도 67.4%가 공감했다. 가계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 없이 공부를 잘하는 일은 흔하지 않으며(월 300만원 미만 71.2%, 300~600만원 73.5%, 600만원 초과 76.9%), 사교육을 하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 같다(월 300만원 미만 65.2%, 300~600만원 67%, 600만원 초과 70.9%)는 믿음이 강한 모습이었다. 반면 자녀가 3명 이상 많은 가정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고도 공부를 잘하는 일이 흔치 않고(64.8%), 사교육을 받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 같다(56.8%)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여, 형제가 많을 경우 사교육보다는 가정 내에서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73%가 사교육은 지금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앞으로 줄어들 것 같진 않다고 바라본 것이다. 가계소득이 많을수록(월 300만원 미만 70.7%, 300~600만원 72.3%, 600만원 초과 78%) 사교육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시각이 보다 강했다.

 

 

- 초등학생 어머니 10명 중 6명 “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다”

→ 무엇보다도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자녀가 뒤쳐지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사교육 시장을 확대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어머니 10명 중 6명(58.9%)이 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데 동의하였으며, 내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사교육을 적게 하면 왠지 불안하다는 의견도 10명 중 4명(41.4%)에 달했다. 자녀의 교육문제로 교육열이 높은 강남/목동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도 10.5%로, 결코 적다고만은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강남 및 목동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는(300만원 미만 5.4%, 300~600만원 9.3%, 600만원 초과 19.8%) 초등학생 학부모가 많았다. 또한 내가 자녀에게 시키고 있는 사교육은 강남 및 목동 지역의 아이들이 받는 사교육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전체 84.1%에 달한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사교육을 지금보다 늘릴 학부모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물론 사교육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과열된 교육시스템에 대한 피로감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9%가 교육 때문에 시달리는 자녀가 안쓰럽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의 높은 교육열 때문에 자녀를 외국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학부모도 전체 65.5%에 이르렀다. 또한 10명 중 4명(40.9%)은 다른 자녀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나도 시키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변의 엄마들 때문에 사교육을 더 시키게 되는 것 같다는 의견(32.8%)도 적지 않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을 후회할 때가 있다는 학부모는 26%에 그쳐, 사교육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교육의 현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초등학생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 “학습관 및 집중력 형성에 도움되고,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기 위해”

→ 실제 전체 응답자의 94.9%가 현재 초등학생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을 만큼 초등학생들의 사교육은 아주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이었다.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학습습관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46.6%, 중복응답)와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라는 바람(46.1%) 때문이었다. 또한 자녀의 특기 및 적성 개발을 위해 도움이 되고(39.8%), 미리 해두면 중고등학교 때 편하며(31.1%), 잠재력 개발을 위해 도움이 된다(30.2%)는 시각도 상당했다. 초등학생 1, 2학년의 경우에는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목적(1학년 44%, 2학년 53.4%)으로 사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초등학교 6학년은 중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대비 목적(52.8%)이 사교육을 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였다. 또래 친구들보다 학습성적을 더 높게 받기 위해(19.2%) 사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았는데, 역시 초등학교 고학년(5학년 21.9%, 6학년 28.8%)에게 많이 해당되었다. 그밖에 자녀 체력 증진을 위해 시키거나(17%), 주위에서 다 하고 있어서 사교육을 하는(14%) 경우도 존재했다.

 

 

-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초등학생의 사교육은 ‘방과후 수업’과 ‘학습지’, 고학년은 과외 비중 높아

→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방과후 수업(66.4%, 중복응답)과 학습지(52.3%)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는 온라인 학습(29.9%)과 보습학원(24.6%),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22.3%), 개인과외/레슨(18.9%), 그룹과외/레슨(14.3%), 공부방(13.4%) 순으로 사교육 참여가 많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1학년 83%, 2학년 78.9%)과 학습지(1학년 61.6%, 2학년 61.5%)를, 초등학교 고학년은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5학년 29.4%, 6학년 35.6%)과 개인과외/레슨(5학년 27.5%, 6학년 22.1%), 그룹과외/레슨(5학년 18.8%, 6학년 17.8%)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사교육 유형별로 주로 학습하는 과목은 조금씩 달랐는데, 방과후 수업에서는 보통 체육(22.6%, 중복응답)과 컴퓨터/IT(19.9%), 창의 과학(18.4%) 등 아이들의 적성과 특기를 살리는 비교과 과목을 많이 배우는 모습이었다. 반면 학습지는 수학(66.6%)과 국어(55.9%) 과목의 공부를 위해 많이 활용되었다. 온라인 학습과 보습학원을 통해서는 영어(온라인 학습 57.8%, 보습학원 45%)와 수학(온라인학습 36.7%, 보습학원 36.3%)을 많이 배웠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은 주로 영어(78.7%) 과목의 공부를 위해 많이 다니고 있었다.

 

 

- 월 평균 초등학생 사교육 비용은 43.9만원,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가계소득이 많을수록 사교육 비용은 높아져

→ 사교육은 교과에 상관없이 대부분 학교수업이 끝나는 평일에 이뤄졌다. 다만 온라인 학습의 경우에는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초등학생의 자유시간은 적은 수준이었다. 사교육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1일 평균 자유시간은 보통 1~2시간(23.8%) 내지 2~3시간(31.1%)이었으며, 많아 봤자 보통 3~4시간(21.4%)에 머무르고 있었다. 현재 지출되는 사교육 비용은 월 평균 43.9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녀가 고학년일수록(1학년 40.3만원, 2학년 39.4만원, 3학년 43.4만원, 4학년 42.5만원, 5학년 48.5만원, 6학년 49.4만원), 또 가계소득이 많을수록(월 300만원 미만 30.4만원, 300~600만원 41.8만원, 600만원 이상 64.1만원) 사교육 비용이 높아지는 경향이 매우 뚜렷하였다. 자녀 숫자가 적을수록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 비용이 많은 것(1명 46.5만원, 2명 43.3만원, 3명 이상 36.9만원)도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지역별로는 역시 교육열이 높기로 소문난 서울 강남동 지역(59만원)의 사교육 비용 규모가 가장 컸다. 이러한 사교육비 수준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적게 하거나 비슷한 수준에 그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현재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학부모의 55.5%가 다른 집보다는 적게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다른 집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41.4%였다. 특히 다른 집보다 사교육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라는 주장은 소득이 적고(300만원 미만 71.2%, 300~600만원 56.2%, 600만원 초과 38%), 자녀가 많은(1명 52.3%, 2명 55.6%, 3명 이상 68.4%) 학부모에게서 많이 나왔다. 반면 다른 집보다 사교육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는 평가는 3.1%에 불과했다.

 

 

- 향후 초등학생 자녀에게 가장 시키고 싶은 사교육은 ‘개인과외/레슨’

→ 초등학생에게 가장 잘 맞는 사교육 유형으로는 개인과외/레슨(36.9%, 중복응답)과 학습지(34.7%), 방과후 수업(29.3%)을 많이 꼽았다. 개인과외/레슨은 초등학교 6학년 어머니(45.4%)가 주로 적합한 사교육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어머니들은 학습지(1학년 45.3%, 2학년 44.7%)와 방과후 수업(1학년 46.5%, 2학년 34.8%)을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반면 초등학생 자녀에게 잘 맞지 않는 사교육의 유형으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42.4%, 중복응답)과 온라인 학습(38.3%)을 많이 꼽았다. 향후 자녀에게 가장 시키고 싶은 사교육은 개인과외/레슨(46.3%, 중복응답)이었다. 특히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5학년 53.1%, 6학년 51.5%)의 바람이 강했다. 그 다음으로는 그룹과외/레슨(29.9%)과 온라인 학습(24.1%), 공부방(20.5%), 보습 학원(19.9%) 순으로 자녀에게 시켜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인과외/레슨으로 가르치고 싶은 과목은 수학(39.5%, 중복응답)과 영어(38.6%)였으며, 그룹과외/레슨은 논술(39.8%)과 영어(34.6%) 과목의 수요가 높은 편이었다. 또한 온라인 학습과 공부방은 수학 과목(온라인학습 26.6%, 공부방 36.4%)을, 보습학원은 영어(31.1%)와 영어 이외의 외국어(28%)의 학습을 많이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 초등학생 대상 사교육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많이 고려

→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이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조건과 관련해서는 자녀 스스로의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느냐(26.4%)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31.2%)들이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보다 중요하게 바라봤다. 또한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키고(14.1%), 자녀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며(9.2%),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주고(9.1%), 초기 공부습관의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8.2%)을 사교육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바라보는 학부모들도 많은 편이었다. 자녀의 사교육과 관련한 정보는 주로 주변 이웃이나 친구 등 지인(72.4%, 중복응답)을 통해 많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42.5%)와 자녀 학교의 다른 학부모(41.7%)도 사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찾는 정보원이었다. 다른 학부모에 대한 의존도는 특히 초등학교 1학년(51.8%) 및 2학년(47.1%) 어린 자녀의 학부모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가장 신뢰하는 사교육 정보원 역시 주변 이웃이나 친구 등 지인들(69.8%, 중복응답)이었으며, 자녀 학교의 학부모(38.6%)와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37.4%)에 대한 신뢰 수준은 비슷했다. 그에 비해 자녀 학교 교사(8%)의 사교육 정보를 신뢰한다는 의견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 초등학생 자녀의 사교육과 관련해 많이 경험하는 문제는 ‘가계의 경제적 문제’와 ‘자녀와의 감정싸움’

→ 초등학생 자녀의 사교육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경험하는 문제는 가계의 경제적 어려움(46.1%, 중복응답)이었다. 만만치 않은 사교육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아무래도 자녀의 숫자가 많을수록(자녀 1명 43.3%, 2명 46.5%, 3명 이상 54.5%) 이런 고충이 큰 모습이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55.9%)에서 사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많이 겪고 있었다. 자녀와의 감정싸움(38.9%)도 사교육과 관련해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였으며, 배우자와의 의견 충돌을 겪었거나(24.2%), 사교육 강사 및 교사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거나, 불신이 심해진(17.9%) 경우도 적지 않았다. 자녀와의 트러블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5학년 44.1%, 6학년 45.9%)를 둔 학부모들이 주로 많이 겪는 문제였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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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학습/교육
  • 조사기간 2016-05-26~2016-05-31
  • 샘플수 1020
  • 보고서 페이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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