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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욕구’에 솔직해지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시작한 한국사회

[TK_201607_NWY2665] 2016 취미생활 및 덕후 신드롬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나만의 시간’ 충분 여부

    2. ‘나만의 시간’에 하고 싶은 활동

    3. ‘나만의 시간’ 확보 방법

    4. 취미 생활 유무

    5. 현재 즐겨하는 취미 생활

    6. 취미 생활을 통해 추구하는 것

    7. 키덜트 문화 인지 및 이미지 평가

    8. 키덜트 문화 유형별 경험 유무

    9. ‘덕후’ 개념 인지 및 ‘덕후’ 여부 자가 평가

  10. 분야별 덕후 성향 자가 평가

  11. 덕후 문화 관련 긍/부정 평가

  12. 취미에 대한 관심 및 열정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자신의 ‘욕구’에 솔직해지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시작한 한국사회
76.7%가 “우리사회가 점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쪽으로 변화되는 것 같다”
전체 68.8%는 “덕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4명 중 1명은 스스로를 특정 분야의 ‘덕후’라고 생각해

 

 

- 전체 76.7% “우리사회가 점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쪽으로 변화되는 것 같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취미생활’과 ‘덕후 신드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미생활을 즐기고, 특정 분야에 관심을 쏟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취미생활 관련 인식평가를 살펴보면, 우리사회가 점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쪽으로 변화되는 것 같다는데 대부분(76.7%)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타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태도가 전반적으로 커진 것으로, 남성(73.7%)보다는 여성(79.6%), 그리고 고연령층(20대 72%, 30대 73.4%, 40대 80.4%, 50대 80.8%)이 이런 변화를 보다 많이 체감하고 있었다. 또한 10명 중 9명이 무언가에 열심히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며(92%), 이를 즐기는 것이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다고(91.8%) 바라볼 만큼 개인의 취미생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깊이 빠진 취미가 있을 것 같다는데도 대부분(81.3%)이 공감했다. 다만 전체 66.5%가 요즘 무언가에 빠져 열심히 즐기는 사람을 보면 왠지 부럽다고 말한다는 점에서, 실제로는 ‘충분하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무언가에 빠져 열심히 사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20대 76.4%, 30대 68.8%, 40대 64.4%, 50대 56.4%)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이와 함께 무언가에 열심히 관심을 갖는 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인식(78.7%)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취미생활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적지 않은 것이다.

 

 

- 전체 65.5%가 “취미생활 가지고 있다”, 그러나 10명 중 4명은 “나만의 시간도 없는 것 같아”

→ 전체 응답자의 65.5%가 취미생활(여행 및 휴식 제외)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70.1%)과 20대(72.2%)가 취미생활을 비교적 잘 즐기고 있는 반면 여성(60.9%)과 30대(63.2%), 40대(59%)는 상대적으로 그런 여유를 많이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계층을 높게 평가할수록 취미생활을 많이 가지고(상 75.7% 중상 74.2%, 중하 65.2%, 하상 59.2%, 하하 58.7%)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여유가 취미생활을 누리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앞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취미생활을 즐기는 문화가 한국사회에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취미활동을 즐기지는 못하는 현실에는 경제적 여유와 함께 결국 시간 부족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만의 시간’이 충분한지를 물어본 결과, 충분한 것 같다는 의견이 전체 10.8%에 그친 것이다. 어느 정도 내 시간이 있는 것 같다는 응답(46.7%)을 포함해도 10명 중 6명이 되지 않는 수치이다. 반면 전체 40.4%가 나만의 시간이 거의 없거나(35.6%), 전혀 없는 것 같다(4.8%)고 응답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취미생활을 충분히 즐길만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만의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응답은 30대와 40대(20대 36.4%, 30대 48.8%, 40대 43.8%, 50대 32.6%), 그리고 계층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자가계층평가 상 16.2%, 중상 37.3%, 중하 38.9%, 하상 47.3%, 하하 44.4%)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계층으로, 시간과 취미생활의 연관성을 잘 보여준다.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면 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행(55.6%, 중복응답)과 함께 취미생활(50.4%)이 가장 많이 꼽힌 것도 이를 잘 뒷받침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주로 즐겨 하는 취미생활은 문화콘텐츠 소비, 대체로 ‘삶의 여유’와 ‘스트레스 해소’, ‘자기만족’을 추구

→ 주로 즐겨 하고 있는 취미생활은 대체로 문화콘텐츠 소비에 국한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이 꼽는 취미생활은 영화감상(51.2%, 중복응답)이었으며, 음악감상(35.1%)과 TV시청(33.6%), 책 읽기(31.2%), 게임(28.6%)도 많이 즐기는 취미활동이었다. 그밖에 휘트니스/헬스(17.3%), 요리(16.7%), 스포츠 동호회(15.4%), 자전거 타기(13.7%)를 취미활동으로 꼽는 사람들이 뒤를 이었다. 다른 이성에 비해 남성은 게임(남성 35.8%, 여성 20.4%)과 스포츠 동호회(남성 22.8%, 여성 6.9%), 자전거(남성 17.7%, 여성 9.2%)를 많이 즐기고, 여성은 음악감상(남성 31.5%, 여성 39.2%)과 책 읽기(남성 25.1%, 여성 38.3%), 요리(남성 9.6%, 여성 25%)를 많이 즐기는 성별 차이도 뚜렷했다. 또한 20대가 영화감상(58.4%)과 음악감상(55.7%), 게임(43.8%), 휘트니스/헬스(20.8%) 등 대부분의 취미생활을 고르게 많이 즐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취미생활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대체로 정서적인 이유와 맞닿아 있었다. 먼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으로 삼고 있는 영화감상은 삶의 여유(68.9%, 중복응답)와 스트레스 해소(61.1%), 자기만족(45.5%)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감상을 통해서는 심리적 만족(75%)과 함께 삶의 여유(58.7%)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61.7%)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자기만족의 성향이 강한 취미활동은 책 읽기(60.1%)와 요리(68%)였다. 반면 TV시청과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TV 51.8%, 게임 68.8%)와 시간 때우기(TV 55%, 게임 42.7%)를 위해 많이 이용하였으며, 취미활동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체력단련(휘트니스/헬스 84.6%, 스포츠동호회 71.8%, 자전거 76.7%)의 목적이 분명했다.

 

 

- 전체 68.8% “덕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특히 20대가 긍정적으로 바라봐

→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덕후’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덕후 문화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결과, 전체 68.8%가 덕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다른 연령보다 20대가 덕후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20대 77%, 30대 65.8%, 40대 67.6%, 50대 64.8%)을 많이 내비쳤다. 2명 중 1명(48.3%)은 요즘 시대는 덕후들처럼 한 곳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라고도 바라봤다. 덕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21.9%에 머물렀다. 또한 덕후가 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이라는 주장에도 동의하는 의견(46.8%)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19.6%)보다 우세했다. 반면 덕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그리 많지 않았다. 먼저 덕후들을 능력자처럼 인식하는 요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의견이 전체 2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덕후를 바라보는 최근의 분위기를 못마땅해하는 태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20대 10%, 30대 18.8%, 40대 21.6%, 50대 31.2%),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덕후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덕후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할 것이라는 과거의 시선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전체 12.4%만이 덕후들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바라볼 뿐이었다. 다만 왠지 과거에 왕따나 따돌림의 경험이 있었을 것 같다는 인식(32.2%)은 여전히 어느 정도는 존재했는데, 이런 시각은 역시 고연령층(20대 22.6%, 30대 31.6%, 40대 36%, 50대 38.6%)에서 좀 더 많은 편이었다.

 

 

- 전체 67.6% “사회적으로 각 분야에 다양한 관심을 가진 덕후들이 많아질 필요가 있다”

→ 덕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넘어서 덕후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많이 들렸다. 전체 67.6%가 사회적으로 각 분야에 다양한 관심을 가진 덕후들이 많아질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젊은 층일수록(20대 75.6%, 30대 67%, 40대 65.8%, 50대 62%) 덕후 문화의 필요성에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10명 중 8명(79.2%)은 앞으로 웬만한 전문가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있는 덕후들이 늘어날 것 같다고도 전망했다. 특히 취미생활의 향상 측면에서 덕후의 필요성이 많이 강조되었다. 전체 68.6%가 덕후들에 대한 조망이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새로운 취미를 만들게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취미가 없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64.6%에 이르렀다. 역시 젊은 세대가 덕후 문화가 새로운 취미를 만들게 돕고(20대 74.6%, 30대 66%, 40대 69%, 50대 64.6%),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는(20대 72.6%, 30대 63.2%, 40대 63.4%, 50대 59.2%) 시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시간과 돈만 있으면, 자신도 덕후들처럼 특별한 관심사나 능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절반 가량(49.1%)으로 적지 않다는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다만 지나친 몰입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전체 10명 중 8명(80.8%)이 무언가에 빠져도 너무 빠져서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바라본 것이다. 이런 우려는 연령(20대 78%, 30대 81%, 40대 83%, 50대 81.2%)에 따른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전체 4명 중 1명이 스스로 덕후 성향이 있다고 평가, 대표적인 덕후 분야는 ‘만화/애니’와 ‘음악’

→ 실제 자신에게 덕후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체 4명 중 1명 정도였다. 덕후 성향에 대한 자가평가 결과, 전체 27%가 덕후 성향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남성(24.3%)보다는 여성(29.7%), 그리고 20대 젊은 층(20대 44%, 30대 28.2%, 40대 20.6%, 50대 15.2%)의 덕후 기질이 보다 강한 모습이었다. 스스로를 덕후에 가깝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주로 많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만화/애니메이션(59.3%)과 음악(59.3%)이었다. 영화(53.3%) 또한 덕후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대표적인 분야였다. 만화/애니메이션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71.8%, 30대 56%, 40대 47.6%, 50대 44.7%) 많이 빠져 있었으며, 음악에 대한 덕후 기질은 20대(62.3%)와 50대(63.2%)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영화는 중/장년층(40대 67%, 50대 57.9%)의 덕후 성향이 강했다. 그 다음으로는 책/서적(47.6%), 음식분야(45.4%), 게임/오락(45.2%), 음료 분야(42.2%), 드라마/사극(40.6%), 여행(40.2%), 연예인/유명인(37.2%), IT기기(36.7%) 분야에서 덕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게임/오락(남성 62.6%, 여성 31%)과 IT기기(남성 49.4%, 여성 26.3%) 분야에서, 여성은 음악(남성 53.1%, 여성 64.3%)과 드라마/사극(남성 31.3%, 여성 48.1%), 음식(남성 35.4%, 여성 53.5%), 음료(남성 27.2%, 여성 54.5%)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덕후 성향을 많이 보였다.

 

 

- ‘키덜트 문화’에 대한 이미지도 대체로 긍정적, “어릴 적 감성을 추구하는 순수한 어른들의 문화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 한편 일종의 덕후 문화라고도 볼 수 있는 ‘키덜트(Kidult)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키덜트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은 어릴 때의 감성을 추구하는 순수한 어른들의 문화이자(55.6%, 중복응답), 현대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문화(53.1%)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동심을 추구하는 순수한 어른들의 문화이며(20대 59.4%, 30대 57.4%, 40대 55.4%, 50대 50.2%),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20대 65.6%, 30대 51.2%, 40대 50.2%, 50대 45.2%) 생각을 보다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한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성을 표출하는 문화(32.3%)로 보는 시선도 많았다. 그에 비해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졌지만, 사회성은 다소 결여된 어른들이 즐기고(12%), 미성숙한 어린이 같은 어른들의 취미를 반영하며(7.2%), 소수의 미성숙한 어른들이 즐기는(6.1%) 문화라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적었다. 주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키덜트 문화의 성향은 완구나 의상, 팬시용품 등에 동심을 느끼는 ‘현재 지향형’이라기보다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과거 자신의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복고 지향형’인 경우가 대체로 많은 편이었다. 가장 많이 경험해 본 키덜트 문화를 보면, 과거에 유행한 노래를 듣거나(88.1%, 경험률), 과거 배경의 영화를 보고(69.9%), 과거를 다룬 쇼 프로그램을 시청하는(67.7%) 등 대체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소비와 관련이 있었다. 과거 유행한 드라마(53.4%)나 만화(51.6%), 게임(49%)을 즐겨본 경험도 절반 가량이 가지고 있었다. 반면 동심을 쫓으면서, 완구나 캐릭터 용품 등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일종의 ‘덕후 성향’은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었다. 캐릭터 장난감(28.5%)과 레고 장난감(27%)을 구매해 본 경험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으며, 그밖에 나노 및 종이블록(22.5%), 피규어(16.1%), 건담/프라모델(14.7%)의 구매 및 수집 경험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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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16-07-22~2016-07-27
  • 샘플수 2000
  • 보고서 페이지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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