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화

홈리스에게 자활기회 제공하는 잡지 ‘빅이슈’,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TK_201610_NWY2906] 2016 '빅이슈' 잡지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빅이슈(Big Issue) 잡지 인지도 및 구입 경험

        1-1. 빅이슈(Big Issue) 잡지 구입 경험 평가

        1-2. 빅이슈(Big Issue) 잡지 비구입 이유

    2. 빅이슈(Big Issue) 잡지 향후 (재)구입 의향

    3. 빅이슈(Big Issue) 잡지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빅이슈 판매를 통해 자립하는 노숙자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음 좋겠다

        2) 빅이슈 판매원의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3) 빅이슈 판매원이 `노숙자`라 하더라도 생각이 건전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4) 나는 노숙자인 사람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안 좋은 생각(감정)이 있다

        5) 빅이슈 판매처럼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프로그램/기관이 많아져야 한다

        6) 아직은 빅이슈 잡지나 취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7) 빅이슈 잡지를 구매하는 일은 가치있는 일이다

        8) 1~2천원 기부보다 빅이슈 잡지를 사는 것이 더 나은 기부활동이라 생각한다

        9) 빅이슈 잡지도 일반 서점에서 판매했으면 좋겠다

      10) 나는 빅이슈 판매와 같은 자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11) 내 주변에는 빅이슈와 같은 사회적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다

      12) 내 주변에는 빅이슈 잡지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다

      13) 빅이슈 판매금액도 나쁘게 이용되거나 개인의 영리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14) 좋은 의미의 판매지만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것과 별반 다름 없는 일이다

      15) 빅이슈 잡지의 가격(현재 5천원)이 비싼 것 같다

홈리스에게 자활기회 제공하는 잡지 ‘빅이슈’,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다
좋은 취지에 대한 공감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
전체 86.1% “빅이슈를 통해 자립하는 노숙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그러나 4명 중 1명만 ‘빅이슈’ 알고 있고, 구매경험은 더욱 적어

 

 

- ‘빅이슈’ 잡지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은 수준, 4명 중 1명만 잡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숙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발행되고 있는 ‘빅이슈’ 잡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아직 ‘빅이슈’ 잡지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빅이슈’ 잡지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는 소비자가 전체 4명 중 1명(25.9%)에 머문 것으로, 잡지의 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홍보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름만 들어봤다는 응답이 33.8%였으며, 전혀 모른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4명(40.3%)에 이르렀다. ‘빅이슈’ 잡지 인지도는 여성(남성 21.8%, 여성 29.3%) 및 젊은 세대(20대 39.6%, 30대 26.2%, 40대 15.7%, 50대 20%)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한 공정무역제품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는 경우에 ‘빅이슈’에 대한 인지도(공정무역제품 구입 경험 있음 32.4%, 없음 24.5%)가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기부나 자선행위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잡지의 생산과 판매라는 공정한 거래를 통해서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빅이슈’의 취지가 ‘공정무역’의 의미와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빅이슈’ 인지자의 32.8%가 구매경험, 구입이유는 “잡지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고, 판매원을 직접 도울 수 있어서”

→ 실제 ‘빅이슈’ 잡지의 구매경험은 적은 수준이었다. 잡지 인지자의 32.8%만이 잡지를 구입해 본 경험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남성 27.6%, 여성 36%)과 젊은 세대(20대 35.5%, 30대 39.7%, 40대 21.6%, 50대 25.5%), 서울 거주자(서울 36.7%, 경기/인천 31.8%, 기타지방 26.2%)의 구매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잡지의 구매에는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67.1%, 중복응답)과 직접 판매원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65.9%)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념 있는 소비생활이며(34.1%), 기부보다는 좀 더 나은 소비활동(32.9%)이라는 생각에 구매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반면 잡지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나, 구입한 경험은 없는 소비자들은 판매원을 본 적이 없고(35.1%, 중복응답), 파는 곳을 지나칠 기회가 없었다(27.6%)는 점을 비구입 이유로 주로 많이 꼽았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잡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밖에 왠지 쑥스럽거나(19%), 현금이 없을 때라 어쩔 수 없이(16.7%) 구입을 못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빅이슈’ 구입자들은 대부분 한 번 정도 구입을 해봤거나(32.9%), 생각날 때 1~2번 정도 구입해봤다(40%)고 밝혀, 고정 독자층의 확보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졌다. 권당 5,000원인 잡지의 가격에 대해서는 구입경험자의 72.9%가 가격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 전체 86.1% “빅이슈의 판매를 통해 자립하는 노숙자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빅이슈’ 잡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전반적인 인식 평가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대부분(86.7%)이 ‘빅이슈’의 판매처럼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프로그램 및 기관이 많아져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86.1%는 ‘빅이슈’의 판매를 통해 자립하는 노숙자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노숙자 스스로가 자립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성별(남성 84%, 여성 87.8%)과 연령(20대 87.8%, 30대 80.4%, 40대 88.5%, 50대 88.1%)에 관계 없이 모두 비슷했다. 또한 10명 중 7명(71.9%)이 ‘빅이슈’ 잡지를 구매하는 일은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였으며, 1~2천원을 기부하는 것보다 잡지를 사는 것이 더 나은 기부활동이라 생각하는 소비자도 58.7%에 이르렀다. 거리에서 잡지를 판매하는 노숙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빅이슈’ 판매원의 용기가 대단하며(73.2%), 노숙자라고 하더라도 생각이 건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67.7%)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했다. 그에 비해 좋은 의미의 판매지만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것과 별반 다름 없는 일이라는 부정적인 평가(34.5%)는 적은 편이었다.

 

 

- 그러나 “아직 ‘빅이슈’ 잡지의 존재나, 그 취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이 84%에 달해

→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잡지의 존재나, 그 취지를 모른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전체 84%가 아직은 ‘빅이슈’ 잡지나, 그 취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바라본 반면, 주변에 ‘빅이슈’ 잡지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응답은 18.5%로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또한 ‘빅이슈’와 같은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31.9%), 스스로도 빅이슈 판매와 같은 자활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38.3%)는 소비자도 적어, ‘빅이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사회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전체 절반 정도(48.4%)가 ‘빅이슈’ 잡지를 일반서점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보여진다. 물론 ‘빅이슈’의 판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10명 중 6명(61.8%)이 ‘빅이슈’의 판매금액이 나쁘게 이용되거나, 개인의 영리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결국 잡지 판매금액이 노숙자들의 자활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잡지 구입 의향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전체 2명 중 1명(49.1%)이 ‘빅이슈’ 잡지를 구입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구입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27.3%)보다 우세했다. 현재 잡지의 존재를 인지하고, 구입을 해본 소비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빅이슈’ 구입의향은 남성(45.6%)보다는 여성(52.%), 그리고 20대 소비자(20대 56.7%, 30대 47.3%, 40대 42.6%, 50대 48.9%), 현재 ‘빅이슈‘ 인지자(인지자 61.3%, 비인지 31%)에게서 보다 두드러졌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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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16-10-27~2016-11-0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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