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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이 만들어 낼 인류의 미래, ‘장밋빛’일까? ‘잿빛’일까?

[TK_201702_NWY3188] 2017 혁신 기술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가장 혁신적인 기술 및 혁신 기술의 대중화 가능성 평가

     2. 혁신 기술 필요성 및 부작용 우려도 평가

     3. 혁신 기술이 필요한 분야

     4. 일반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 기술

     5. 혁신 기술의 긍/부정 영향력 평가

          1)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은 앞으로 계속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2) 혁신 기술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 같다

          3) 혁신 기술로 인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4) 혁신 기술로 인해 친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5) 혁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지속되는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

          6) 혁신 기술로 인해 인맥 관리는 보다 더 편리해질 것 같다

          7) 혁신 기술로 인해 공해나 오염 등이 줄어들 것 같다

          8) 혁신 기술로 인해 인간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받을 것 같다

          9) 혁신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 같다

        10) 혁신 기술로 인해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질 것 같다

        11) 혁신 기술로 인해 윤리적/도덕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

        12) 향후 내 일자리가 혁신 기술로 대체될까 두렵다

        13) 혁신 기술로 인해 인간에 대한 가치가 떨어질 것 같다

        14) 혁신 기술로 인해 범죄가 늘어날 것 같다

        15) 혁신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됨으로써 이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것 같다(많을 것 같다)

‘혁신 기술’이 만들어 낼 인류의 미래, ‘장밋빛’일까? ‘잿빛’일까?
전체 89.4%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과 발전이 필요”
“혁신 기술의 ‘부작용’ 매우 심각할 것” 35.1% vs. “크게 걱정할 수준 아냐” 57.8%
전체 82.3%는 “혁신기술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바라봐
그러나 81.9% “혁신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

 

 

- 전체 89.4%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과 발전이 필요”, 지금 기술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7.3%)은 소수에 불과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 15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현재보다 더욱 발전된 형태의 혁신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9.4%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남성(남성 92.2%, 여성 86.6%)과 20대(10대 81.5%, 20대 94.5%, 30대 89.5%, 40대 90%, 50대 91.5%)의 이런 시각이 보다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반면 지금까지 이루어진 기술만으로 충분하다고 바라보는 소비자는 7.3%에 불과해, 혁신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10대 청소년의 경우에는 현재의 기술 수준에 대한 만족감(13.5%)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 혁신 기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수준 아닌 것 같다” 57.8% vs. “부작용 매우 심각할 것” 35.1%

→ 물론 혁신 기술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부분(92.9%)은 혁신 기술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데 공감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다만 부작용이 얼마나 클 지에 대한 의견 차이가 뚜렷한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5.1%가 혁신 기술로 인한 부작용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친 반면 절반 이상(57.8%)은 부작용이 예상되지만 크게 걱정될 수준은 아니라고 바라봤다. 혁신 기술이 초래할 부작용이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는 여성(41.2%)과 10대(42.5%)에게서 보다 두드러졌으며, 부작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남성(63.4%)과 20대(65.5%) 및 50대(62%)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혁신 기술로 인한 부작용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태도를 가진 응답자는 단 2.4%뿐으로, 혁신 기술에 ‘명암’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 전체 82.3% “혁신기술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 64.8%는 ‘더 건강한 삶을 누릴 것으로 기대”

→ ‘혁신 기술’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평가해본 결과, 혁신 기술이 만들어 낼 편리한 삶에 대한 기대와 그로 인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분명하게 공존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혁신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전체 10명 중 8명(82.3%)이 혁신기술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 같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80.8%)보다는 남성(83.8%), 그리고 10대~20대 젊은 층(10대 85.5%, 20대 91%, 30대 78.5%, 40대 76.5%, 50대 80%)의 기대감이 더욱 높은 편이었다. 앞서 혁신 기술의 개발 및 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한 응답자(87.2%)가 현재 기술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42.5%)에 비해 혁신 기술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훨씬 많이 가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64.8%는 혁신 기술로 인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건강한 삶에 대한 기대 역시 남성(73.6%)이 여성(56%)보다 컸으며, 연령별로는 20대(70.5%)와 50대(68%)의 기대감이 가장 큰 특징을 보였다. 또한 혁신 기술로 인해 친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고(동의 45.6%, 비동의 34.2%), 지속되는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동의 44.4%, 비동의 31.8%) 보는 의견이 그렇지 않은 의견보다 우세했다. 다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적은 편이었다. 35.4%만이 혁신 기술로 인해 공해나 오염 등이 줄어들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특히 여성(24.8%)과 10대(22%)의 동의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 그러나 81.9% “혁신 기술로 인해 일자리 줄어들 것”, “윤리적, 도덕적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의견도 76%에 달해

→ 물론 향후 혁신 기술이 초래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다. 우선 ‘일자리’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1.9%가 혁신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향후 자신의 일자리가 혁신 기술로 대체될 것 같아서 두렵다는 의견이 69.5%에 달한 것이다. 로봇과 인공지능 등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그로 인한 피해에서 자신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연령에 비해 10대와 50대가 혁신 기술의 도입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10대 86.5%, 50대 85%), 자신의 일자리가 대체될 것 같다(10대 75%, 50대 72.5%)는 생각을 좀 더 많이 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일자리 감소(남성 77.4%, 여성 86.4%)와 일자리 대체(남성 64.4%, 여성 74.6%)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도 눈여겨볼만한 특징이었다. 빈부격차에 대한 우려도 엿볼 수 있었다. 10명 중 8명(81.3%)이 혁신 기술로 인해 빈부격차가 더 심해질 것 같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혁신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윤리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다. 전체 76%가 혁신 기술로 인해 윤리적, 도덕적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다고 예상하였으며, 자연스럽게 인간에 대한 가치가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63.4%)도 컸다. 혁신 기술로 인해 범죄가 늘어날 것 같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의견(40.8%)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2.4%)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우려보다는 기대가 큰 모습, 전체 27.8%만이 “혁신 기술로 인한 이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생각

→ 그러나 이처럼 혁신 기술이 초래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발전을 원하는 것은 결국 혁신 기술의 폐해보다는 이를 활용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혁신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됨으로써 얻는 이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전체 27.8%에 불과했다. 반면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도 계속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인식은 전체 82.5%에 달해, 혁신 기술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편익이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훨씬 클 것이라는 ‘낙관적’인 태도가 더 많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 혁신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는 ‘영상 콘텐츠 산업’과 ‘로봇 산업’, ‘에너지 산업’, ‘항공/우주산업’등을 많이 꼽아

→ 혁신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는 영상 콘텐츠 산업(51.4%, 중복응답)과 로봇 산업(51%), 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50.7%), 항공/우주 산업(50.6%)을 주로 많이 꼽았다. 또한 통신 사업(47.6%)과 개인관리 활동(46.2%), 보건/의료 산업(42.7%), 국방 산업(41.2%)에 혁신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상당했다. 각 산업군에 혁신 기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대체로 중/장년층에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영상 콘텐츠 산업(10대 43.5%, 20대 50%, 30대 48.5%, 40대 56.5%, 50대 58.5%)과 로봇 산업(10대 42.5%, 20대 42%, 30대 55%, 40대 58.5%, 50대 57%), 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10대 47.5%, 20대 48.5%, 30대 48%, 40대 55.5%, 50대 54%), 항공/우주 산업(10대 40.5%, 20대 48.5%, 30대 49.5%, 40대 59%, 50대 55.5%) 등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혁신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보인 것이다. 또한 앞서 혁신 기술이 현재 수준으로도 충분하다고 응답한 소비자들도 영상 콘텐츠 산업(45.2%)과 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39.7%), 보건/의료 산업(39.7%), 개인관리 활동(38.4%)에서는 혁신 기술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특징이었다.

 

 

-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은 ‘인공지능’, 가장 빠른 대중화가 예상되는 혁신 기술은 ‘드론’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은 인공지능(62.2%,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다음으로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60.6%)와 3D 프린터(59.7%), 가상현실(VR)(57%), 자동 통/번역 기술(49.5%), 증강현실(AR)(47.7%), 사물인터넷(43.4%), 홍채인식 기술(39.5%)도 혁신적이라고 평가되는 기술들이었다. 빠른 시일 내에 ‘대중화’될 것 같은 기술로는 드론(44.7%, 중복응답)이 첫손에 꼽혔다. 또한 홍채인식(39%)과 사물인터넷(37.9%), 3D프린터(37.7%) 등 이미 어느 정도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기술들이 향후 빠르게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자동 통/번역 기술(35.6%)과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33.5%), 가상현실(32.7%), 증강현실(32.1%)도 빠른 대중화가 예상되는 기술들이었다. 반면 대중화가 이뤄지기까지 오래 걸릴 것 같은 기술로는 로봇/로보틱스(41.1%, 중복응답)와 인공지능(38.2%)을 꼽는 사람들이 단연 가장 많았다. 특히 인공지능의 경우 앞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꼽혔으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 다음으로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25.6%)와 가상현실(14.3%), 자동 통/번역 기술(13.7%)의 대중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로는 ‘자동 통/번역 기술’이 첫손에 꼽혀

→ 다만 기술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빠르게 대중화가 이뤄지는지 여부는 실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필요성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혁신 기술을 묻는 질문에 앞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평가 받은 인공지능(14.5%, 중복응답)이나, 빠른 대중화가 예상되는 드론(13.1%)을 꼽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로는 자동 통/번역 기술(56.9%)이 꼽혔다. 외국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의사소통의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통/번역 기술의 필요성이 높게 평가된 것이다. 또한 지능형, 자율주행자동차(43.1%)와 사물인터넷(41.3%)처럼 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 소비자에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밖에 핀테크(33.6%), 020 기술(33%), 3D프린터(20.6%), 홍채 인식 기술(20.5%), 클라우딩 컴퓨팅(19.2%)도 일상생활에서의 필요성이 높게 여겨지는 기술들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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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IT/모바일-인터넷/IT
  • 조사기간 2017-02-22~2017-02-2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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