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놀이

다가오는 여름휴가, ‘여행’을 떠날까? ‘스테이케이션’을 즐길까?

[TK_201706_TRY4716] 2017 여름휴가 계획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여름휴가 여행 당위성 평가

          1-1. 여름휴가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1-2. 여름휴가 여행을 가야 하는 이유

     2. 2017년 1박 이상의 여름휴가 여행 계획 유무

          2-1. 여름휴가 여행 비계획 이유 및 기타 일정

     3. 2017년 1박 이상 여름휴가 계획 평가

          1) 여행 목적

          2) 여행 예상 시기

          3) 여행 예상 동반자

          4) 여행 예상 지역

          5) 국내 여행지 고려 이유

          6) 국내 여행지 희망 장소

          7) 예상 휴가 비용

          8) 휴가 비용 부담도

     4. 여름휴가 전, 체중조절/몸 관리 필요도 평가

     5. 현재 여름휴가 대비 체중조절/몸 관리 유무

          5-1. 현재 이용(고려)하는 체중조절/몸 관리 방법

다가오는 여름휴가, ‘여행’을 떠날까? ‘스테이케이션’을 즐길까?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꼭 가야 한다”는 인식은 뚜렷한 감소세(14년 45.7%→17년 42%)
그러나 올 여름휴가에도 대부분(88.3%) 어김없이 1박 이상의 ‘여행’ 계획
여름휴가도 ‘해외’로? 해외 여행지만을 고려하는 사람들 점점 증가(15년 8.9%→17년 13.8%)
국내는 ‘동해’와 ‘남해’, 해외는 ‘일본’과 ‘베트남’을 여행지로 많이 고려해

 

 

- 올해도 여름휴가에는 어김없이 ‘여행’을 계획, 전체 88.3%가 1박 이상 여행 계획, 20대가 가장 많이 계획 중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8.3%가 올 여름휴가 기간에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성수기라서 인파가 북적대고,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며 볼멘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여행 없이 여름 휴가를 지나치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여름휴가에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은 최근 3개년 동안(15년 86.9%→16년 89.9%→17년 88.3%) 변함이 없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이번 여름휴가에 여행을 좀 더 많이 떠날 것(20대 94.4%, 30대 89.2%, 40대 88.8%, 50대 80.8%)으로 예상되었다.

 

 

- 여름휴가에 여행을 떠나려는 가장 큰 목적은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 여름휴가에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적은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59.7%, 중복응답) 것이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모든 연령대(20대 58.1%, 30대 61.9%, 40대 59.9%, 50대 58.9%)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적이었다. 또한 각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54%), 관광 명소 및 유적지를 관광하려는(41.2%) 목적으로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밖에 꽃이나 일출 등의 자연 감상(25.9%)과 아웃도어 활동(19.7%),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18.1%)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여성은 자연감상을 위한 여행(남성 20.1%, 여성 30.9%)을, 남성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여행(남성 24.3%, 여성 15.8%)을 좀 더 추구하는 경향도 살펴볼 수 있었다.

 

 

- 가장 많이 예상하는 여행 시기는 ‘8월 초순’, 대부분 ‘가족’ 및 ‘친구’와 동행하지만, ‘혼자’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올 여름휴가 여행의 시기는 8월 초순(33.7%)이었다. 그 다음으로 7월 하순(15.3%)과 8월 중순(14.5%), 8월 하순(13.5%) 순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대부분 장마기간이 끝난 이후부터 8월까지를 여름휴가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20대의 경우에는 좀 더 이른 시기인 7월 중순(19.1%)에 여행을 떠나려는 생각도 많은 편이었다.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동반자는 주로 가족(71.2%, 중복응답) 및 친구(49.2%)였는데, 가족과의 여행은 40대(80.2%)와 50대(73.3%)가, 친구와의 여행은 20대(76.3%)와 30대(50.7%)가 많이 계획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이번 여름휴가 여행에서도 10명 중 3명(29.1%)은 혼자만의 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여행을 가려는 생각은 특히 20대(38.6%)와 30대(31.8%)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밖에 배우자(25%)와 자녀(21.3%), 연인(19.9%)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여름휴가 여행의 행선지는? ‘국내 지역’을 훨씬 많이 고려하지만, 최근에는 ‘해외 여행’에 대한 고려도가 높아져

→ 여름휴가 여행의 행선지로는 해외보다는 국내를 많이 선호하였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64.9%는 국내지역만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특히 남성(70.1%)과 중장년층(40대 71.2%, 50대 75.7%)의 고려도가 높았다. 그에 비해 13.8%는 해외지역을 여행지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젊은 층(20대 16.9%, 30대 15.7%)의 고려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예전과 비교했을 때 국내지역을 여행지로 고려하는 사람들은 줄어든(15년 71.9%→16년 70.5%→17년 64.9%) 반면 해외여행지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점점 증가하는(15년 8.9%→16년 9.9%→17년 13.8%) 추세였다. 또한 국내와 해외로의 여행을 모두 고려한다(21.3%)는 응답까지 고려한다면, 여름휴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인구가 상당히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여름휴가에 각광받는 국내 여행지는 ‘동해’와 ‘남해’, ‘제주도’순, 해외여행지로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을 많이 고려해

→ 가장 각광받는 국내여행지는 동해(50.1%, 중복응답)였으며, 남해(42.4%)와 제주도(30.9%)를 희망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그에 비해 수도권(19.2%)과 서해(16.7%)를 여름휴가 여행지로 계획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각 국내 여행지를 고려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2박 3일 내지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도 갈 수 있고(동해 60.9%, 남해 46.7%, 제주 51.1%, 수도권 41.8%, 서해 50.4%, 중복응답), 해외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동해 49.3%, 남해 40.9%, 제주 43%, 수도권 48.6%, 서해 44.1%)는 점 때문이었다. 다만 제주도는 다른 국내 여행지보다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고(51.9%), 이국적인 곳이라는(29.4%) 이유로도 많이 선호되었으며, 수도권은 회사에 휴가를 따로 내지 않아도 갈 수 있다(37.7%)는 이유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여행지였다. 한편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일본(43.5%,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베트남(29.7%)과 태국(28.1%), 홍콩/대만/마카오(21.3%), 사이판/괌(16.1%) 등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뒤를 이었다.

 

 

-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75.3% “어느 정도 부담은 되지만, 여름휴가를 포기할 정도는 아냐”

→ 예상하는 여름휴가 여행의 비용은 천차만별이었다. 10~19만원(19.3%) 또는 20~29만원(18.2%) 정도의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서부터 50~99만원(25%) 또는 100만원 이상(16.8%)의 고비용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예전과 비교했을 때 10~19만원(14년 26.5%→17년 19.3%) 및 20~29만원(14년 24.1%→17년 18.2%)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은 줄어든 반면 100만원 이상(14년 8.1%→17년 16.8%)의 지출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해외여행의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이런 여름휴가 여행의 비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부담감을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여행계획자의 75.3%가 어느 정도 부담은 되지만, 그렇다고 여름휴가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응답했으며, 별로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이라는 의견도 16.2%에 달했다. 그에 비해 여행비용이 부담이 많이 되는 편이라는 응답은 8.5%에 그쳤다.

 

 

- 여행계획자 2명 중 1명은 여행을 앞두고 ‘체중조절’ 및 ‘몸매관리’의 필요성 느끼고, 실제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나

→ 여름휴가 여행을 앞두고 체중조절 및 몸매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의 절반 가량(51.5%)이 체중조절과 몸매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성(남성 38.7%, 여성 62.5%)과 젊은 층(20대 62.7%, 30대 57.8%, 40대 43.7%, 50대 40.1%)이 훨씬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체중조절 및 몸매관리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못하는 응답자는 24.9%로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 여행계획자 2명 중 1명(51.2%)은 여름휴가 여행을 대비해 어느 정도는 체중조절과 몸매관리를 하고 있거나, 고려하는 중이었다. 역시 여성(남성 41.7%, 여성 59.4%)과 20~30대(20대 61%, 30대 57.4%, 40대 46.4%, 50대 38.1%)가 여행을 위해 몸을 가꾸려는 의지가 더욱 강했다. 체중조절 및 몸매관리를 위해서 주로 많이 하는 활동은 운동/피트니스(79%, 중복응답)을 하거나, 소량의 식사(58.8%)를 하는 것이었다.

 

 

- 여행을 계획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 때문”, 여행 대신 가장 많이 계획한 일정은 ‘집에서의 휴식’

→ 한편 올해 여름휴가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에 대한 거부감(59%,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드러내고 있었다. 또한 물가에 대한 부담감(41.9%)도 많이 느꼈으며, 여행을 다녀오면 피곤할 것 같고(29.9%), 업무와 일이 많으며(29.9%),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 휴가계획이 있기 때문에(28.2%) 여름휴가에 여행을 계획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여행 대신에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여름휴가 일정은 집에서 그냥 편하게 쉬는 것(56.4%, 중복응답)이었다. 이와 함께 개인적인 문제나 생각을 정리하면서(27.4%) 차분하게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영화를 보거나(26.5%),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정리하고(24.8%), 가족 및 친척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23.9%) 계획이 많았다. 이 중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의향이 크게 증가한 것(16년 11.9%→17년 23.9%)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꼭 가야 한다”는 인식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14년 45.7%→15년 43.1%→16년 43.3%→17년 42%)

→ 전반적으로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공식처럼 되어 있지만, 여행을 꼭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전체 42%)보다는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53.2%)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욱이 여름휴가에는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는 인식은 감소하는 추세(14년 45.7%→15년 43.1%→16년 43.3%→17년 42%)인 반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는 인식은 증가하는 추세(14년 48.5%→15년 51.7%→16년 50.6%→17년 53.2%)로,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다만 젊은 층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여름휴가에 여행을 꼭 가야 한다는 의지(20대 50.8%, 30대 46.4%, 40대 42%, 50대 28.8%)가 강한 편이었다.

 

 

-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으로 기분 좋은 여행 어려워”
   VS. 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 “평소에는 거의 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 여름휴가에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데는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으로 기분 좋은 여행을 기대하기가 힘들다(79.9%, 중복응답)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다른 연령에 비해 40대(89.9%)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54.9%), 비용지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41.7%) 굳이 여행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여행 외에도 미리 계획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고(22.4%), 평소에 여행을 많이 다닌다(18.4%)는 것도 여름휴가 여행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이유들이었다. 반면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로는 평소에는 거의 여행을 할 수 없다(53.1%,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무리 여행이 대중화되었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특히 20대(63%)와 30대(62.9%)에게서 평소에는 여행을 가기 힘들다는 응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며(47.9%), 자녀 및 가족과 돈독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고(45.5%), 일상이 너무 지루해서(41%) 여름휴가에 여행을 가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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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여가/놀이
  • 조사기간 2017-06-26~2017-06-2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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