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쇼핑

정체냐? 도약이냐? 갈림길에 놓여진 ‘TV홈쇼핑’

[TK_201706_NWY4707] 2017 TV 홈쇼핑 이용 및 전반적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최근 6개월 기준 주이용

        1-1. 유통점별 이용 시 고려 요인

    2. 최근 6개월 기준 지출액이 가장 큰 유통점

    3. TV 홈쇼핑 상품 관심도 및 시청 비중 변화 여부

        3-1. TV 홈쇼핑 상품 관심 이유

    4. 홈쇼핑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요즘 홈쇼핑엔 정말로 안 파는 제품이 없는 것 같다

        2)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상품들은 물건도 저렴하고 질도 좋다

        3)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왠지 실속있게 산 듯한 뿌듯한 느낌이 든다

        4) 홈쇼핑에서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다

        5) 홈쇼핑에서 명품을 판매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6)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7) 모르는 브랜드라도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을만하다

        8)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왠지 충동구매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9) 홈쇼핑 방송을 보다보면 쇼핑을 강요받는 느낌이 든다

      10) 앞으로 홈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다

      11) 다른 쇼핑채널 대비 홈쇼핑의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정체냐? 도약이냐? 갈림길에 놓여진 ‘TV홈쇼핑’
61.1%가 “TV홈쇼핑 시청 예전과 비슷”, 다만 증가보다는 ‘감소’ 의견이 좀 더 많아
‘TV홈쇼핑’ 상품에 대한 관심도(56.6%)는 비교적 높은 수준, 여성과 중장년층 관심 많아
그러나 낮은 제품 신뢰도가 걸림돌, 28.1%만이 “홈쇼핑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전망은 밝게 예상, 소비자 66.3% “앞으로 홈쇼핑 이용자 더 많아질 것”

 

 

- TV홈쇼핑 시청 비중은 예전과 비슷한 수준(61.1%), 다만 시청 증가(13.6%)보다는 시청 감소(25.3%) 의견이 좀 더 많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의 성장 등 쇼핑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홈쇼핑은 주요한 유통채널로서 나름의 입지를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TV홈쇼핑의 시청 비중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봤더니 전체 10명 중 6명(61.1%)이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다만 TV홈쇼핑 시청이 증가했다는 소비자(13.6%)보다는 감소했다는 소비자(25.3%)가 좀 더 많은 점은 TV홈쇼핑 시장이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부분이다. 예전보다 TV홈쇼핑을 더 많이 시청하고 있는 소비자는 여성(남성 10.4%, 여성 16.8%)과 50대(20대 11.2%, 30대 14.8%, 40대 12.8%, 50대 15.6%)에서 좀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TV홈쇼핑에서 다루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56.6%)는 비교적 높은 수준, 특히 여성과 중장년층, 유자녀 기혼자가 관심 많아

→ TV홈쇼핑에서 다루는 상품들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는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절반 이상(56.6%)이 TV홈쇼핑 상품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여성(남성 46.6%, 여성 66.6%)과 중장년층(20대 36.8%, 30대 59.6%, 40대 60%, 50대 70%), 그리고 유자녀 기혼자(미혼자 41.2%, 무자녀 기혼자 53.9%, 유자녀 기혼자 70.7%)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TV홈쇼핑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가족구성원의 숫자가 많을수록(1인가구 35.2%, 2인가구 56.6%, 3인가구 55.1%, 4인 이상 가구 62.2%) TV홈쇼핑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아무래도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중 판매 제품에 비해 상품의 구성이 풍부하다 보니, 혼자 사는 1인가구보다는 함께 사용할 가족이 많은 경우에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 TV홈쇼핑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풍부하게 구성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 TV홈쇼핑에서 취급하는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풍부하게 구성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49.6%,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중 판매 제품에 비해 구성되는 상품의 양이 많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은 것으로, 특히 50대 소비자(53.1%)에게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또한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판매 상품이 다양하고(34.6%), 무이자 할부 등의 결제서비스가 제공되며(34.3%), 모바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32.5%) TV홈쇼핑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이 중 모바일 접근성은 20대(38%)에게 TV홈쇼핑을 이용하게끔 만드는 중요한 이유였다. 이와 함께 좀 더 효율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이유(32.2%)로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으며, 환불 및 반품 절차가 간편하고(31.3%), 매장 직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선택 및 구입을 할 수 있다(29.5%)는 것도 TV홈쇼핑에 관심을 갖는 이유들이었다.

 

 

- 전체 66.3% “앞으로 홈쇼핑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것”, 83.2% “요즘 홈쇼핑에는 안 파는 제품이 없는 것 같다”

→ TV홈쇼핑의 향후 전망은 대체로 밝게 예상되었다. 소비자의 66.3%가 앞으로 홈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특히 TV홈쇼핑에 관심이 많은 여성(남성 57.6%, 여성 75%)과 중장년층(20대 52.8%, 30대 66%, 40대 70.4%, 50대 76%), 그리고 유자녀 기혼자(미혼 55%, 무자녀 기혼자 67.1%, 유자녀 기혼자 76.2%)가 TV홈쇼핑 이용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많이 내비쳤다. 최근 TV홈쇼핑의 시청이 많아진 소비자(시청 증가 84.6%, 비슷함 67.4%, 시청 감소 53.8%)들의 긍정적인 시각이 강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더 나아가 소비자 10명 중 6명(59%)은 다른 쇼핑 채널에 비해 홈쇼핑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도 응답했다. 비록 앞서 TV홈쇼핑의 시청이 전반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홈쇼핑의 성장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역시 여성(남성 51.8%, 여성 66.2%)과 중장년층(20대 45.2%, 30대 55.6%, 40대 64%, 50대 71.2%)의 기대치가 높았다. 많은 소비자들은 판매하지 않는 것이 없을 만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TV홈쇼핑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3.2%가 요즘 홈쇼핑에는 정말로 안 파는 제품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홈쇼핑에서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 ‘명품’을 판매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각각 63.1%, 61.5%에 이를 만큼 많은 것도 TV홈쇼핑이 얼마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 그러나 TV홈쇼핑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 10명 중 3명 만이 “홈쇼핑에서 파는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 그러나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3명(28.1%)에 그쳤으며, 모르는 브랜드라도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을 만하다(23%)는 소비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50대 소비자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고(20대 22.8%, 30대 26.8%, 40대 29.2%, 50대 33.6%), 모르는 브랜드라도 제품을 믿을 만하다(20대 14.4%, 30대 23.6%, 40대 25.6%, 50대 28.4%)고 생각하는 태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었다. 다만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상품들은 물건도 저렴하고, 질도 좋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는 소비자(40.1%)가 동의하지 못하는 소비자(29.6%)보다는 좀 더 많았다. 최근 홈쇼핑 시청이 많아진 소비자의 경우에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시청 증가 59.6%, 비슷함 40.3%, 시청 감소 29.2%)가 두드러졌다. 다른 한편으로 TV홈쇼핑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갑을 열지 않으면 안되게끔 부추기는 유인력이 강한 모습이었다. 절반 이상(53.5%)이 홈쇼핑 방송을 보다 보면, 쇼핑을 강요 받는 느낌이 든다고 응답했으며,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왠지 충동구매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소비자가 74.9%에 이르렀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상품구성 및 할인가격에 대한 안내 문구나, 쇼호스트의 멘트 등이 소비자의 조바심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TV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왠지 실속 있게 산 듯해서 뿌듯한 느낌이 든다는 소비자는 3명 중 1명(33.3%)에 그쳤다.

 

 

- 주로 많이 찾는 유통채널은 ‘대형할인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남성과 젊은 층, 1인가구 중심으로 ‘편의점’도 매우 많이 이용

→ 한편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많이 찾는 유통채널은 대형할인마트(82.6%, 중복응답)와 인터넷쇼핑몰(75.9%)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할인마트는 중장년층(20대 74.4%, 30대 77.6%, 40대 89.6%, 50대 88.8%)이, 인터넷쇼핑몰은 젊은 세대(20대 79.2%, 30대 80.4%, 40대 77.2%, 50대 66.8%)가 더욱 많이 찾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평소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소비자 절반 이상(55.6%)이 최근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 중 하나로 편의점을 꼽은 것으로, 특히 남성(남성 63.8%, 여성 47.4%)과 20~30대 젊은 층(20대 81.2%, 30대 62%, 40대 42.8%, 50대 36.4%)이 편의점의 주 이용자 층이었다. 또한 1인가구(77.8%)와 미혼자(74.1%)의 편의점 이용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대형할인마트와 인터넷쇼핑몰, 편의점 다음으로는 재래시장(22.8%)과 백화점(17.9%), 아울렛 매장(14.9%), TV홈쇼핑(13.9%) 등이 자주 이용하는 유통채널로 꼽혔다. TV홈쇼핑의 경우 여성(남성 10.2%, 여성 17.6%)과 중장년층(20대 2.4%, 30대 11.6%, 40대 20.8%, 50대 20.8%)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유통채널이었다. 최근 6개월 기준 지출액이 큰 유통채널 역시 방문하는 빈도와 대체로 일치했다. 대형할인마트(80.3%, 중복응답)와 인터넷 쇼핑몰(76.2%)에서의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편의점(46.6%)과 백화점(22%), 재래시장(20.9%), 아울렛 매장(16.9%), TV홈쇼핑(15.8%) 순으로 지출액이 많은 편이었다.

 

 

- 각 유통채널 이용 시 공통적으로 ‘원하는 제품과 브랜드 보유했는지’와 ‘필요한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지’를 많이 고려

→ 각 유통채널을 이용할 때 소비자들은 공통적으로 내가 원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지(대형할인마트 32.6%, 인터넷쇼핑몰 38.7%, 편의점 32.9%, 백화점 48.6%, 아울렛 40.3%, TV홈쇼핑 38.1%, 중복응답)와 필요한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지(대형할인마트 32.8%, 편의점 41%, 재래시장 46.1%, 백화점 28.5%, 아울렛 25.5%, TV홈쇼핑 25.9%) 여부를 주로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래시장을 이용할 때는 특정한 제품 및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려도(19.3%)가, 인터넷 쇼핑몰 이용 시에는 필요한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려도(21.3%)가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제품을 신뢰할 수 있는지 여부(대형할인마트 28%, 인터넷쇼핑몰 33.2%, 편의점 16.2%, 재래시장 27.2%, 백화점 34.1%, 아울렛 25.5%, TV홈쇼핑 45.3%)도 각 유통채널을 선택할 때 대체로 중요하게 고려되는 조건이었다. 그밖에 각 유통채널별로 소비자들이 고려하는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도 했는데, 편의점을 주로 찾는 소비자들은 매장이 곳곳에 많은지(32.6%)와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31.7%)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인터넷쇼핑몰 이용자들은 가격비교의 용이성(21.3%)을, 재래시장 방문자들은 상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37.3%)를 좀 더 고려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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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유통/쇼핑-유통/쇼핑
  • 조사기간 2017-06-22~2017-06-26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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