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항상 무언가를 보고 듣는 사람들, ‘이어폰’을 마냥 값싼 ‘소모품’으로만 바라보지 않아

[TK_201805_NWY4499] 2018 이어폰(헤드폰) 이용 및 인식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이어폰(헤드폰) 이용 목적 관련 평가

               1. 이어폰(헤드폰) 일상적 이용 행태 평가

                    1) 나는 책을 볼 때 항상 이어폰(헤드폰)을 끼고 보는 습관이 있다

                    2) 나는 하루 종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뭔가를 듣고 있는 편이다

                    3) 나는 이동 시에 항상 이어폰(헤드폰)으로 뭔가를 들으면서(보면서) 다닌다

                    4) 나는 주로 컨텐츠(음악,방송 등)를 듣기 위해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한다

                    5) 이어폰(헤드폰)을 하고 있으면 일(또는 공부)을 하면 집중이 잘된다

                    6) 이어폰(헤드폰)을 하고 뭔가를 듣고 있으면 외로운 느낌이 없어진다

                    7) 업무 중에는 전화 등의 응대를 위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안된

               2. 일일 이어폰(헤드폰) 이용 비중 및 주 이용 상황

               3. 이어폰(헤드폰) 이용 주소비 컨텐츠

               4. 이어폰(헤드폰) 이용 이유

               5. 이어폰(헤드폰) 이용 시 장단점 평가

               6. 주변 소음 차단 목적의 이어폰(헤드폰) 착용 경험7. 이어폰(헤드폰) 이용자 이미지

 

PART B. 이어폰(헤드폰) 구입 관련 평가

               1. 주 이용 이어폰(헤드폰) 개수 및 교체 주기

               2. 이어폰(헤드폰) 평균 구입 비용

               3. 이어폰 VS 헤드폰 선호도

               4. 이어폰(헤드폰) 이용 방식 및 특정 브랜드 선호 여부

               5. 이어폰(헤드폰) 브랜드 제품 관련 인식

                    1)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소모품이므로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

                    2)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함께 들어있는 이어폰 이외에는 사 본 적이 없다

                    3)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은 그 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4) 나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같은 브랜드의 이어폰(헤드폰)을 선호한다

                    5) 나는 스마트폰과 관계없이 항상 선호하는 브랜드의 이어폰(헤드폰)을 구매하는 편이다

                    6) 양복을 입고 유명 브랜드의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을 보면 개성 있어 보인다

                    7) 나이든 노인이 유명 브랜드의 헤드폰을 하고 다니면 젊어 보인다

항상 무언가를 보고 듣는 사람들, ‘이어폰’을 마냥 값싼 ‘소모품’으로만 바라보지 않아
절반 가량(46.8%) “이동 시에는 ‘항상’ 이어폰/헤드폰으로 무언가를 듣거나 보면서 다녀”
10명 중 4명은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용도로 주로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한다”
다만 65.9% “업무 중에는 전화 등의 응대를 위해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것”, 반면 “위험상황에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 많아
소비자 10명 중 6명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

 

 

- 전체 절반 가량(46.8%) “이동 시에는 ‘항상’ 이어폰/헤드폰으로 무엇인가를 듣거나 보면서 다녀”, 20~30대의 이런 성향이 뚜렷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어폰’ 및 ‘헤드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비단 방송콘텐츠를 시청하고, 음악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만 이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전체 10명 중 9명(90.9%)이 음악이나 방송 등 주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듣기 위해서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할 만큼 이어폰/헤드폰의 가장 주된 용도가 문화콘텐츠 소비인 것은 분명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이어폰/헤드폰으로 TV프로그램이나 음악을 ‘혼자서’ 즐기는 상황이 많다는 것도 유추해볼 수 있다. 특히 ‘이동 중’에 이어폰/헤드폰을 귀에 꽂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전체 절반 가량(46.8%)이 이동 시에는 ‘항상’ 이어폰/헤드폰으로 무엇인가를 듣거나, 보면서 다닌다고 응답한 것으로, 주로 20~30대가 이동 중에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10대 49.5%, 20대 67%, 30대 55%, 40대 36.5%, 50대 26%) 모습이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견(동의 43.9%, 비동의 47.7%)에도 역시 20~30대(10대 42%, 20대 61.5%, 30대 46.5%, 40대 38%, 50대 31.5%)가 많이 공감했다. 또한 10명 중 2명(18.2%)은 아예 하루 종일 이어폰/헤드폰으로 뭔가를 듣고 있는 편이라고 말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10명 중 4명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용도로 이어폰/헤드폰 사용하며(40.7%), 이어폰/헤드폰 끼고 있으면 일과 공부에 집중 잘 된다(42.3%)”

→ 이어폰과 헤드폰의 사용에 있어서 주목해볼 부분 중 하나는 주변 ‘소음’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의 활용도가 결코 낮지 않다는 점이었다. 10명 중 4명(40.7%)이 주로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려는 용도로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주변 소리들로 인해 일이나 공부, 개인적인 활동에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을 때 이어폰/헤드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대가 소음을 피하기 위해서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는 경향(10대 44.5%, 20대 54.5%, 30대 43%, 40대 31.5%, 50대 30%)이 뚜렷했다. 주변 소음에 민감해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이런 용도의 이어폰/헤드폰 사용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3.1%가 우리 주변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소음이 너무 많다는데 공감했으며, 절반 가량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소음을 듣는 것이 참기 힘들며(48.5%), 소음이 전혀 없는 주변환경을 원한다(44.4%)고 밝혔다. 실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집중이 잘 된다는데 동의하는 사람들(42.3%)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40.7%)보다 많은 편이었다. 젊은 층일수록 이어폰/헤드폰을 끼고 할 일을 할 때 집중이 잘 된다고 느끼는 모습(10대 53.5%, 20대 46.5%, 30대 44%, 40대 34.5%, 50대 33%)이 강했다.

 

 

- 다만 65.9% “업무 중에는 전화 등의 응대를 위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 다만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귀를 꽉 막고 있는 모습을 그리 좋게만 바라보는 것은 아니었다. 가령 전체 응답자의 65.9%가 업무 중에는 전화 등의 응대를 위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개인적으로는 일의 집중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전화응대를 놓치거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조직생활에 있어서는 방해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업무 중에는 이어폰 및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안 된다는 주장(10대 52.5%, 20대 65.5%, 30대 64.5%, 40대 72%, 50대 75%)을 강하게 내비쳤다. 또한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말을 걸기가 어렵다는데 전체 응답자의 72.9%가 동의할 만큼 이어폰/헤드폰으로 인한 ‘소통의 단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더 나아가 10명 4명 정도(36.3%)는 하루 종일 귀에 뭔가를 듣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이런 인식(10대 22.5%, 20대 23.5%, 30대 41%, 40대 44.5%, 50대 50%)을 많이 드러냈다.

 

 

- 이어폰/헤드폰 사용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 주지 않아”, 반면 “위험상황에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도 많은 편

→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이어폰/헤드폰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다(58.7%, 중복응답)는 점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이야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서의 이어폰/헤드폰 사용이 당연한 ‘에티켓’으로 여겨지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도 영상 및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려 보면 이어폰/헤드폰 사용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좀 더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듣고자 하는 소리를 좀 더 명확하게 잘 들을 수 있고(47.9%), 원하는 소리를 보다 좋은 음질로 즐길 수 있다(35.7%)는 점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이와 함께 앞서 인식 부분에서 살펴본 것처럼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이어폰/헤드폰이 주변 소음을 직접적으로 막아주고(33.9%), 원하는 소음 및 소리만을 통제해서 들을 수 있게 해준다(31.9%)는 것이다. 반면 이어폰/헤드폰 사용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장애물이나 차량 등 주변 위험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어렵고(61.2%, 중복응답), 이동 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60.5%)는 점을 주로 많이 꼽았다. 실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귀에 이어폰/헤드폰을 꽂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중이다. 그밖에 점점 더 큰 볼륨으로 듣게 되어 난청이 생길 수 있고(56.5%), 주변환경의 변화에 둔감해진다(49.8%)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 이어폰/헤드폰을 마냥 ‘소모품’이라고 보지는 않아, 소비자 10명 중 6명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

→ 이어폰/헤드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들 제품을 마냥 ‘소모품’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좀 더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태도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0명 중 6명 정도(56.8%)가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10~20대 젊은 층에서 비싼 이어폰/헤드폰은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인식(10대 62%, 20대 59.5%, 30대 55%, 40대 53.5%, 50대 54%)이 보다 뚜렷했다. 반면 비싼 만큼 가치가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17%에 그쳤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소모품이므로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인식(48.4%)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39.7%)보다 여전히 많았으나, 그래도 적지 않은 소비자가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은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특히 대부분의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입시 제공되는 이어폰만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이어폰/헤드폰을 구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프리미엄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함께 들어 있는 이어폰 이외에는 구입해본 적이 없다는 소비자는 단 17.3%뿐이었다. 유명 브랜드의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는 소비자들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다. 10명 중 2명 정도(22.3%)는 양복을 입고 유명브랜드의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을 보면 개성이 있어 보인다고 바라봤으며, 나이든 노인이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하고 다니면 젊어 보인다는 인식에도 29.9%가 공감했다.

 

 

- 평균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의 4분의 1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해, 주로 이어폰/헤드폰 이용하는 상황은 ‘이동 중’과 ‘휴식시간’

→ 한편 평소 사람들이 이어폰/헤드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다 자세히 살펴본 결과, 평균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의 4분의 1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루 동안에 학업과 직장생활, 여가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 시간 중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의 비중(24.8%)은 결코 적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이어폰과 헤드폰을 귀에 꽂고 보내는 시간의 비중(10대 33.1%, 20대 33%, 30대 22.1%, 40대 16.7%, 50대 19.1%)이 더욱 높았다. 평소 이어폰/헤드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황은 역시 이동 중(64.1%, 중복응답)일 때였다. 출퇴근을 하거나, 약속장소로의 이동 중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특히 20~30대가 이동 중에 이어폰/헤드폰의 사용(10대 58.3%, 20대 74.5%, 30대 74.1%, 40대 57.9%, 50대 55.3%)이 많았다. 또한 휴식을 취할 때(52.9%)와 누군가를 기다릴 때(34.3%)도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며, 통화할 때(27%)와 게임을 할 때(26.5%), 공부할 때(25.8%)도 이어폰/헤드폰이 많이 사용되는 편이었다.

 

 

- 이어폰/헤드폰을 이용하게 되는 이유는 “좋아하는 음악/방송을 듣기 위해”, 그리고 “스피커로 들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되기 때문에”

→ 이어폰과 헤드폰을 이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아하는 음악과 방송을 즐기고 싶어서(54%, 중복응답)로, 스피커로 들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54%)는 이유로 이어폰/헤드폰으로 듣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이어폰/헤드폰을 이용하는 태도의 경우 모든 연령대(10대 54.3%, 20대 53%, 30대 58.9%, 40대 52.3%, 50대 51.8%)에서 공통적이었다. 또한 좀 더 집중을 해서 콘텐츠를 듣기 위한 목적(48.4%)도 젊은 층(10대 66.8%, 20대 63%, 30대 45.7%, 40대 33.8%, 50대 32%)을 중심으로 매우 강했으며, 방해되지 않도록 소음을 막아준다(43.3%)는 것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였다. 결국 타인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온전히 집중해서 보고 싶은 마음과 남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이어폰/헤드폰 사용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가장 많이 듣고, 보는 콘텐츠(전화통화 제외)는 유튜브 영상(54.7%, 중복응답)으로, 그만큼 최근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다는 것도 체감할 수 있었다. 유튜브 영상 시청과 함께 영화 및 드라마(49%)를 보거나, 음악(45.3%)을 듣거나, 뮤직비디오(MV) 및 음악영상물(42.3%)을 볼 때도 이어폰과 헤드폰이 많이 사용되었다.

 

 

- 이어폰/헤드폰은 보통 2개를 번갈아 사용, 평균 구입 비용은 ‘1~2만원’ 또는 ‘2~3만원’, 다만 10명 중 1명은 10만원 이상 고가 제품 구입

→ 평소 이어폰/헤드폰은 1개(28.8%)만으로 사용하기보다는 2개(54.3%)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어폰/헤드폰의 교체주기는 일정하지 않다는 응답(25.8%)이 가장 많았으나, 대개는 약 6개월~1년(22.8%) 또는 1년~2년(22.1%)마다 바꾸는 것으로 보여졌다. 보통 많이 구입하는 이어폰/헤드폰 제품의 가격대는 1~2만원(30.4%) 또는 2~3만원(18.9%)이었으나, 10명 중 1명 정도(8%)는 10만원 이상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폰/헤드폰 구입에 10만원 이상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성향은 20~40대 남성(20대 남성 15%, 30대 남성 19%, 40대 남성 14.7%)에게서 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아직까지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는 보기 어려웠다. 평소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이어폰/헤드폰 브랜드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16.2%), 선호하는 브랜드 없이 여러 브랜드 제품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36.9%)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 4명 중 1명(25.6%)은 선호하는 2~3개 브랜드 제품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선호하는 특정 브랜드 제품 하나만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10.5%에 그쳤다.

 

 

- 이어폰과 헤드폰 중에서는 ‘이어폰’ 선호도가 높아, “헤드폰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이 이유로 꼽혀

→ 이어폰과 헤드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할 때는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연결방식(28.5%)보다는 유선연결방식(71.5%)의 이용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아직까지는 유선 이어폰/헤드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다만 30대~40대 남성은 무선 이어폰/헤드폰(30대 남성 43.1%, 40대 남성 38.2%)을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이어폰과 헤드폰 중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쪽은 ‘이어폰’으로, 이어폰/헤드폰 사용자의 58.9%가 이어폰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둘 다 선호한다는 응답은 10.5%, 헤드폰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은 6.3%에 머물렀다. 이어폰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헤드폰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다(78.9%, 중복응답)는 점을 이유로 꼽았으며, 그냥 습관적으로 사용하게 되고(27.1%), 헤드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24.1%)는 것도 이어폰을 선호하는 이유들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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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18-05-30~2018-06-04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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