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여행’이 일상화된 시대, 굳이 ‘여름휴가’에 여행 갈 필요 있어? 반면 ‘스테이케이션’ 수요는 증가

[TK_201808_NWY4485] 2018 여름 휴가 및 스테이케이션(호캉스 등)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여름휴가 시 ‘1박 이상’의 여행 필요성 평가

          1-1. 여름휴가 여행 필요 VS 불필요 이유

     2.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식 평가

          1) `집 나가면 고생`이란 말이 있지만, 그래도 여행은 삶의 원동력이 된다

          2)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여름휴가 정도는 다녀올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된다

          3) 이왕 여름휴가를 보내야 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보내고 싶다

          4) 나는 호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만큼은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5) 모름지기 휴가는 바깥에서 보내는 게 남는 것이다

          6) 휴가 때 어딜 가지 않는다고 부끄러운 건 아니다

          7) 나는 성수기보다 비성수기 시즌의 휴가를 선호하는 편이다

          8) 요즘 여름휴가, 바캉스는 굳이 멀리갈 필요가 없다

          9) 여름휴가/바캉스를 꼭 누군가와 함께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0) 요즘 폭염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 같다

        11) 잠깐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든 이번 여름은 휴가를 위해 멀리 나갈 엄두가 안난다

        12) 요즘 같은 더위에서 여행은 낭만이 아니라 고생이다

        13) 요즘 같은 폭염이라면 여름에 휴가를 보내는 것이 무의미하단 생각이 든다

     3. 2018 여름휴가 시 ‘1박 이상’ 여행 계획 유무

     4. 여름휴가 여행 계획 관련 평가

          1) 여행 주 목적

          2) 여행 지역 및 장소

          3) 여행 동반자 및 여행비 부담도

     5.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개념 인지도 및 선호 유형

     6. 스테이케이션 유형별 주 이용자 이미지

     7. 스테이케이션 유형별 경험 유무

          7-1. 『호캉스』 동반자 및 경험 시기(계절)

          7-2. 『호캉스』 지역·호텔 선택 시 K.B.F 및 만족도

     8. 향후 『호캉스』 의향

     9. 『호캉스』 호텔 선택 시 K.B.F

   10. 최근 『호캉스족』 증가 및 주목 이유

   11.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여름 휴가를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나만의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

          2)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휴양지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쉬는 것이다

          3) 나는 요즘 사람많은 곳보다 조용한 곳에서의 휴가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4) 어딜 꼭 가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휴식을 즐기는 사람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

          5) 호캉스 등의 스테이케이션 휴가는 실속있게 피서를 즐기는 또 하나의 휴가문화다

          6)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하루도 최고의 휴식이 될 수 있다

          7) 요즘은 당당히 `방콕휴가(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외치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아진 듯한 느낌이다

          8) 나는 요즘 집에서 늘어지게 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9) 앞으로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질 것 같다

        10) 앞으로 <특급호텔>에서의 1박2일 정도의 <가벼운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

        11) 나는 여행을 가도 액티비티한 활동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한다

        12) 나는 강원도, 부산 등을 여행한 사람보다 호캉스를 보낸 사람이 왠지 더 부럽다

        13) 호텔에서 휴가를 보낼 거면 차라리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여행’이 일상화된 시대, 굳이 ‘여름휴가’에 여행 갈 필요 있어? 반면 ‘스테이케이션’ 수요는 증가
수도권 거주자의 63.2%가 “여름휴가 때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좋다”고 밝혀
“성수기에 기분 좋은 여행 기대하기 힘들고, 요즘 더위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
10명 중 9명(91.7%) “여름휴가를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나만의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
전체 93.7% “스테이케이션은 실속 있게 피서를 즐기는 휴가문화이다”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스테이케이션은 ‘호캉스’, 실제 가장 많은 경험은 ‘홈캉스’
전체 34.1%가 ‘호캉스’ 경험, 특히 여성 및 30대의 경험이 많은 편
10명 중 8명(77.8%)이 “향후 호캉스 의향 있다”, 88.5% “앞으로 호캉스 즐기는 사람들 많아질 것”

 

 

- 수도권 거주자의 63.2%가 “여름휴가 때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좋다”, “여행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0.7%에 그쳐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만 19세~59세 수도권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와 ‘스테이케이션’ 및 ‘호캉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 시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휴가문화로 ‘스테이케이션’이 자리잡아 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수도권 거주자의 63.2%가 여름휴가 때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은 꼭 가야 한다는 인식(30.7%)보다 훨씬 우세한 결과이다. 여름휴가 때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5.6%, 30대 62%, 40대 62%, 50대 73.2%),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은 젊은 층일수록(20대 36.4%, 30대 32.8%, 40대 32.8%, 50대 20.8%) 뚜렷한 모습이었다. 어린 자녀를 둔 기혼자의 경우에는 자녀를 위한 마음 때문인지 여행을 반드시 가야 한다는 생각(자녀 만 4세 이하 46.3%, 유치원생 47.8%, 초등 저학년 35.3%, 초등 고학년 44.3%)이 상대적으로 강한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 ‘여름휴가’에 여행을 꼭 안 가도 되는 이유는 “성수기에 기분 좋은 여행 기대하기 힘들고, 요즘 더위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훨씬 낫다”

→ 여름휴가 시 여행을 꼭 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수기 인파로 인해 기분 좋은 여행을 기대하기가 힘들고(54.4%, 중복응답), 요즘 같은 더위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훨씬 낫다(49.7%)는 이유를 주로 많이 꼽았다. 복잡한 여행지를 피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하는 바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비성수기 때 여행을 가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45.7%), 여름휴가 여행은 무더위로 인해 짜증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39.2%), 딱히 어디를 안가도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23.6%)는 생각도 여름휴가 때 여행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 반면 여름휴가에는 여행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힐링과 에너지 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67.1%,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여름휴가이기 때문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여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다음으로 평소에는 거의 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38.8%) 주어진 휴가 때 여행을 가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으며, 자녀 및 가족과 돈독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고(33.9%),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31.9%),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27.4%)는 생각 때문에 여름휴가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10명 중 8명(81.9%) “요즘 여름휴가는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85.9%는 “성수기보다는 비성수기 시즌의 휴가를 선호하는 편이다”

→ 여름휴가와 관련한 다양한 인식들을 통해서도 굳이 어디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휴가를 잘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사회전반적으로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8명(81.9%)이 요즘 여름휴가나 바캉스는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고 바라봤으며, 휴가 때 어딜 가지 않는다고 부끄러운 것은 아니라는데 거의 대부분(93.6%)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여름휴가는 멀리 갈 필요가 없고(20대 81.2%, 30대 78.8%, 40대 85.2%, 50대 82.4%), 어딜 가지 않아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20대 92.8%, 30대 94.8%, 40대 92.4%, 50대 94.4%) 생각은 비슷했다. 반면 모름지기 휴가는 바깥에서 보내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인식(28%)은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호화스럽지는 않더라도 남들만큼은 휴가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동의 42%, 비동의 51.4%)도 많지 않았다. 물론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여행은 삶의 원동력이라는 의견에 대부분(80.3%)이 동의했지만, 여행의 시점을 굳이 여름휴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85.9%가 성수기보다는 비성수기 시즌의 휴가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성별(남성 82.8%, 여성 89%)과 연령(20대 84%, 30대 88.8%, 40대 88%, 50대 82.8%), 결혼유무(미혼 87.4%, 무자녀 기혼자 86.3%, 유자녀 기혼자 84.4%)와 관계 없이 같은 생각이었다. 그만큼 번잡한 여름휴가 시즌을 피해 좀 더 여유롭게 휴가와 여행을 즐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것이다. 또한 이왕 여름휴가를 보내야 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56.7%)도 상당히 많았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고 싶은 마음(20대 66%, 30대 64%, 40대 54.4%, 50대 42.4%)이 커 보였다.

 

 

- 전체 10명 중 6명 “요즘 같은 폭염이라면 여름에 휴가 보내는 것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 유례없이 더운 올해의 여름 ‘무더위’도 여름휴가 및 여행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10명 중 6명(57.2%)이 요즘 같은 폭염이라면 여름에 휴가를 보내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으며, 잠깐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든데 휴가를 위해 멀리 나갈 엄두가 안 난다는 의견이 64.1%에 달했다. 그만큼 뜨거운 무더위로 인해 여름휴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런 날씨에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이 무의미하고(20대 48.4%, 30대 57.6%, 40대 62.4%, 50대 60.4%), 멀리 나갈 엄두도 안 난다(20대 60.4%, 30대 62.8%, 40대 64.8%, 50대 68.4%)는 목소리를 많이 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9.8%가 요즘 같은 더위에는 여행이 낭만이 아니라 고생인 것 같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이렇게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실제 전체 85.7%가 요즘 폭염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 전체 93.7% “스테이케이션은 실속 있게 피서를 즐기는 휴가문화”, 91.7% “여름휴가를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나만의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

→ 이처럼 휴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한데다가, 극심한 무더위까지 지속되면서, 최근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케이션’(▶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스테이케이션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7%가 홈캉스와 호캉스 등의 스테이케이션 휴가는 실속 있게 피서를 즐기는 또 하나의 휴가문화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휴가에는 꼭 어딜 가야 한다는 인식은 옅어진 반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바람은 강해진 사회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대부분 여름휴가를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휴식을 만끽하고 싶어하고(91.7%),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휴양지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86.4%)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스테이케이션인 것이다. 전체 82.7%는 요즘에는 어딜 꼭 가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휴식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별(남성 81.2%, 여성 84.2%)과 연령(20대 81.2%, 30대 84.4%, 40대 82.8%, 50대 82.4%)에 관계 없이 공통적인 마음이었다. 또한 10명 중 9명(88%)이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하루도 최고의 휴식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으며,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조용한 곳에서의 휴가를 좀 더 선호한다는 목소리도 86.2%에 달했다. 사람들이 많고 복잡하며, 물가도 비싼 여름휴가 여행 대신에 집이나, 근교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이 인기를 모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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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18-08-06~2018-08-0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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