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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행지와 차별화 꾀하는 ‘슬로시티’, 현대인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까?

[TK_201808_TRY4481] 2018 슬로시티(Slow City)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3) 총 14개 슬로시티(Slow City) 지정 도시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슬로시티(Slow City) 인지도

     2. 슬로시티(Slow City) 이미지 및 여행지로서 매력도

     3. 슬로시티(Slow City) 관련 전반적 인식

          1) 나는 슬로시티란 개념이 잘 와 닿는다

          2)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3) 슬로시티는 바쁜 현대인의 삶과는 대비되는 이미지라 호감이 간다

          4) 슬로시티에 가는 것만으로 `힐링`이 될 것 같다

          5) 슬로시티는 `워라밸`의 취지에 잘 부합되는 도시인 것 같다

          6) 슬로시티는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7) 슬로시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다

          8) 슬로시티는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 및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9) 나는 슬로시티에서 살고 싶다

     4. 슬로시티(Slow City) 방문 경험

     5. 슬로시티(Slow City) 방문 경험 평가

          1) 슬로시티 방문 이유

          2) 방문 시 동행자 및 주 고려 요소

          3) 방문 만족도 및 개선점

     6. 슬로시티(Slow City) 방문 의향

     7. 최근 슬로시티(Slow City) 방문객 증가 이유

     8. 슬로시티(Slow City) 관련 부정적 인식 평가

          1) 관광 중심의 도시는 슬로시티의 취지와 거리가 멀다

          2) 슬로시티도 결국은 지역 홍보 및 마케팅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3) 국내 슬로시티들은 자치단체장의 `치적 쌓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4) 국내 슬로시티들은 정작 지역 주민들은 배제된 채 운영되는 것 같다

          5) 국내 슬로시티들은 슬로시티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6) 슬로시티라고 해도 다른 여행지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7) 국내 슬로시티의 숫자가 너무 많은 것 같다

          8) 향후 슬로시티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9) 방문객이 많아지면, 슬로시티의 본래 의미가 많이 변질될 것이다

     9. 슬로시티(Slow City) 취지 회복을 위한 필요 정책

   10. 슬로시티(Slow City) 활성화 위한 필요 요인

기존 여행지와 차별화 꾀하는 ‘슬로시티’, 현대인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까?
전체 76.1% “일상을 벗어나고픈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가 좋은 대안 될 수 있어”
10명 중 6명은 “슬로시티가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 및 보존하는데 도움될 것이다”
그러나 2명 중 1명 “본래 취지 잘 못 살리는 것 같다”, “다른 여행지와 별 차이 없다”는 인식(14년 33.9%→18년 46.6%)도 증가
슬로시티를 찾은 이유는 “여유 있게 쉬고 싶어서”, 슬로시티답지 않은 ‘많은 인파’와 ‘시끄러운 분위기’ 지적도 많이 해
향후 ‘슬로시티’ 방문 의향 많지만, 예전보다는 감소(14년 66.2%→18년 56.4%),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전남 완도’

 

 

- 가장 많이 공감하는 슬로시티의 의미는 ‘여유로운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의 향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대안 도시’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슬로시티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내 슬로시티의 경우 본질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다는 지적도 상당했다.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는 슬로시티의 ‘의미’는 여유로운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의 향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대안 도시(65.4%, 중복응답)였다. 또한 바쁜 도시 생활과는 반대되는 개념(50.3%)이자,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는 빠른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시(45.6%)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슬로시티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느림’에 초점을 맞춰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밖에 인간다운 삶을 되찾고자 하는 운동의 일환(33.1%)이자, 자연과 인간,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자는 취지(32.3%)라고 슬로시티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슬로시티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자연친화적’(64.5%, 중복응답)이라는 것이었으며, 여유롭고(64.1%), 평화롭고(60.6%), 조용하다(57.8%)는 인상도 많이 받고 있었다. 슬로시티의 이미지에서 대체로 정적인 작은 도시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밖에 편안하고(49.4%), 시골스럽고(39.8%), 전통적이며(37%), 건강하다(32.9%)는 이미지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 전체 70% “슬로시티는 바쁜 현대인의 삶과 대비되는 이미지라서 호감”, 76.1% “일상을 벗어나고픈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가 좋은 대안 될 수 있어”

→ 슬로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슬로시티의 취지와 역할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7명(70%)이 슬로시티는 바쁜 현대인의 삶과는 대비되는 이미지라서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으며, 일상을 벗어나고픈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데 76.1%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슬로시티가 휴식과 위로의 공간으로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년층이 바쁜 삶과는 대비되는 슬로시티의 이미지에 호감을 많이 느끼고(20대 64.4%, 30대 64.4%, 40대 70.8%, 50대 80.4%), 일상을 벗어나고플 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20대 72.4%, 30대 74.8%, 40대 76%, 50대 81.2%) 경향이 좀 더 뚜렷했다. 실제 10명 중 6명(59.8%)은 슬로시티에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고 바라봤는데, 50대(70.4%)의 기대감이 유독 커 보였다. 절반 가까이(48.7%)는 슬로시티가 ‘워라밸’의 취지에 잘 부합된다고도 느끼고 있었다.

 

 

- 10명 중 6명은 “슬로시티가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 및 보존하는데 도움될 것”, 전체 70.3% “향후 슬로시티 찾는 방문객 더 많아질 것”

→ 또한 ‘교육적’ 측면에서 슬로시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시각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대부분 슬로시티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들고(75.2%),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다(75.1%)고 바라본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슬로시티가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 및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59.8%)는 생각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 속에 슬로시티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전체 10명 중 7명(70.3%)이 향후 슬로시티를 찾는 방문객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여성(남성 64.4%, 여성 76.2%)과 50대(20대 66.8%, 30대 66.4%, 40대 68.8%, 50대 79.2%)가 슬로시티의 향후 전망을 보다 밝게 예상했다. 다만 슬로시티를 거주할 공간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7.3%만이 슬로시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한 것으로, 앞서 슬로시티에 대한 우호적인 생각이 많았던 50대가 슬로시티에서 살고 싶은 욕망(20대 27.6%, 30대 32.4%, 40대 38.8%, 50대 50.4%) 역시도 비교적 강했다.

 

 

- 전체 10명 중 6명이 국내 슬로시티를 한 곳이라도 방문한 경험,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방문경험이 많은 도시는 ‘전북 전주’

→ 국내에 지정되어 있는 14개의 슬로시티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도시는 전북 전주(68.3%, 중복응답)로, 아무래도 한옥마을로 인해 관광활성화가 잘 되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그 다음으로 전남 완도(36.5%)와 전남 신안군 증도(27.6%), 충북 제천 수산면/박달재(23%)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이었으며, 슬로시티 지정도시 중 아는 곳이 아예 없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20.6%)에 그쳤다. 슬로시티 인지자의 76.7%가 실제 슬로시티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는데, 2014년(57.4%)에 비해 슬로시티를 찾는 여행객들이 좀 더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명 중 6명(60.9%)이 국내 슬로시티를 한 곳이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본 도시도 전북 전주(60.1%, 중복응답)였으며,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14.1%)과 전남 담양군 창평면(13.5%), 충북 제천시 수산면/박달재(13%)를 방문해 본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슬로시티 방문자의 40.1%가 해당 도시가 슬로시티인지를 알고 방문했었으며, 슬로시티를 인지하고 있지만 방문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주로 너무 멀거나(51.9%, 중복응답), 존재 자체를 몰라서(48.6%) 가지 못했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 슬로시티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여유 있게 쉬고 싶고,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주로 ‘가족’과 많이 찾고,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볼거리’

→ 슬로시티 방문자(전체 60.9%)들이 슬로시티를 방문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여유 있게 쉬면서 ‘힐링’을 하고 싶다(42.2%, 중복응답)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인 여행지를 찾는 목적과 마찬가지로, 슬로시티 역시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서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관광명소 등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42%)는 생각에서 슬로시티를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은 여유 있게 쉬려는 목적으로(20대 36.8%, 30대 40.6%, 40대 43.4%, 50대 48.1%), 젊은 층은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으로(20대 47.2%, 30대 46.9%, 40대 35%, 50대 38.8%) 슬로시티를 찾는 경향이 보다 뚜렷했다. 그 다음으로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고(36.5%), 맛집 등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해(27.9%) 슬로시티를 찾은 여행객들이 많았으며, 바쁘고 복잡한 도시와는 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거나(27.6%),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22.8%)는 생각으로 슬로시티를 찾은 여행객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슬로시티를 방문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은 볼거리(79.5%, 중복응답)였다. 먹을 거리(66.7%)와 교통편/접근성(61.1%)에 대한 고려도 높은 수준이었지만, 관광명소와 자연환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듯 보였다. 슬로시티는 주로 가족(48.8%, 중복응답)과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하였으며, 연인/이성친구(20.5%), 동성친구(19.5%), 부모님(17.6%), 형제/자매(11.2%)와의 방문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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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여가/놀이
  • 조사기간 2018-08-03~2018-08-0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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