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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어진 강압적인 ‘음주문화’, 이제는 보다 건전하게 ‘즐기는’ 음주문화의 정착이 필요해

[TK_201808_TRY4796] 2018 주류 음용 U&A 및 음주문화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1. 주류 음용 경험 평가

            1. 첫 음주 경험 평가

            2. 선호 주류

                 2-1. 주류별 선호 이유

            3. 최근 음용 경험 주류

                 3-1. 향후 음용 비중 변화 예상

            4. [저도주 과일소주] & [탄산주] 선호도 평가

            5. [저도주 과일소주] & [탄산주] 관련 인식

            6. 최근 참석하는 술자리 성격

            7. 주류 음용 이유

 

Part 2. 술자리 및 음주문화 관련 인식 평가

            1. 음주 필요성 및 긍정적 효과 평가

                 1) 음주 예절은 어릴 때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

                 2) 담배는 안되지만 술은 마실 줄 알아야 한다

                 3) 담배처럼 술도 아예 처음부터 배우지 않는 것이 좋다

                 4) 술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5) 숙취가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에 빠질 생각은 별로 없다

                 6)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솔직해진다(취중진담)

                 7) 술은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기능이 더 많다

                 8) 사람들이 술을 왜 마시는지 이해가 안간다

                 9) 과음을 절제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의지)이다

               10) 술을 잘 마시는 것보다 술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멋있다

               11) 술을 잘 마시는 것도 능력이다

            2. 상황에 따른 음주 필요성 평가

            3. 술자리 음주 문화 필요성 평가

                 1) 스스로 술을 따라 먹기(자작하기)

                 2) 폭탄주(소주, 맥주, 콜라, 사이다 등 섞어서 마시는 술)

                 3) 첨잔하지 않기(술이 조금 남은 상태에서 술 받기)

                 4) 원샷(한번에 한 잔)하기

                 5) 술 먹이기 게임

                 6) 술잔 하나로 돌려서 술 받아 마시기

                 7) 늦게 온 사람 술 3잔 연속으로 마시기(일명 삼배주)

                 8) 자리에서 일찍 나가야 하는 사람이 미안함의 표시로 술 3잔을 연속 마시기

                 9) 술을 여성에게 따르게 하기

               10) 신입생 환영회 등에서 행해지는 사발주 신고식

            4. 한국 사회 음주 문화 및 나의 음주 성향 평가

                 1) 요즘은 술자리에서 술을 억지로 권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2) 예전에 비해 강압적인 음주 문화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3) 술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문화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4) 단합대회나 회식에서 술은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5) 한국 사회에서는 술을 잘 마시면 윗사람에게 이쁨을 받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6) 한국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시는 것을 부러워한다

                 7) 나의 지인 대부분은 내가 술을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8)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내가 술을 마시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한다

                 9) 내 주변 친한 사람들은 술을 안 마시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10)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술 마시기를 권하면 거절하기가 어렵다

               11) 나의 주량은 기분에 따라 다르다

               12) 나의 주량은 그때그때 다르다

               13) 나는 술 마시기 전 또는 후에 숙취 음료를 챙겨 먹는 편이다

보다 건전하게 ‘즐기는’ 음주문화의 정착이 필요해
10명 중 8명 “술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문화생활(78.9%)”
79.4%, "사회생활을 위해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
80.3%, “예전에 비해 강압적인 음주문화가 많이 사라진 편”
술을 마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서”

 

 

- 전체 78.9% “술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문화생활”

- 전체 79.4% "사회생활을 위해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음주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음주문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여전히 ‘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과거보다는 강압적인 음주문화가 사그라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78.9%가 술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문화생활이라고 생각할 만큼 한국사회에서는 ‘음주문화’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성별(남성 80.8%, 여성 77%)과 연령(20대 80%, 30대 76.8%, 40대 80.8%, 50대 78%)에 관계 없이 음주자라면 누구나 비슷하게 공감을 했다. 특히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을 위해 ‘술의 필요성’이 많이 강조되는 모습이었다. 전체 10명 중 8명(79.4%)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고 바라봤으며, 회사생활을 잘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74.8%)도 매우 많았다. 이와 함께 성공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61.3%)는 인식도 상당한 편이었다. 이런 생각들의 배경에는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을 좀 더 각별하게 대하는 한국사회 특유의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2.5%가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술을 잘 마시면 윗사람에게 예쁨을 받는 분위기가 존재한다고 바라본 것으로, 젊은 세대가 이런 생각(20대 70.4%, 30대 70.8%, 40대 57.2%, 50대 51.6%)을 많이 드러냈다.

 

 

- 전체 63% “담배는 안되지만 술은 마실 줄 알아야”

- 10명 중 9명 “과음을 절제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

→ 이렇게 술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는 모습은 같은 기호식품인 ‘담배’에 대한 태도와는 크게 달랐다. 전체 응답자의 63%가 담배는 안되지만, 술은 마실 줄 알아야 한다고 바라본 것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비슷한(20대 62%, 30대 60%, 40대 64.4%, 50대 65.6%)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담배처럼 술도 아예 처음부터 배우지 않는 것이 좋다거나(20.7%), 사람들이 술을 왜 마시는지 이해가 안 간다(12.4%)는 시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만큼 담배보다는 술에 훨씬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적당한 수준의 음주에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음주를 ‘절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매우 컸다. 전체 89.8%가 술을 잘 마시는 것보다는 술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멋있다고 바라봤으며, 과음을 절제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이자, 의지라는 주장에도 대부분(92.9%)이 공감을 했다. 비록 우리사회가 술에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런 만큼 스스로 ‘절제’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84.6%가 음주예절은 어릴 때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술자리의 예절을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10명 중 8명 “예전보다 강압적인 음주문화 많이 사라져"

- "술을 억지로 권하는 경우도 줄어들었다"는데 공감

→ 한편 한국사회의 ‘음주문화’는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명 중 8명이 예전에 비해 강압적인 음주문화가 많이 사라진 편이고(80.3%), 요즘은 술자리에서 술을 억지로 권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편이라고(81.4%) 바라본 것이다. 여전히 사회생활을 잘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는 인식이 존재는 하지만, 적어도 과거보다는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하는 문화가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평소 참석하는 술자리의 성격만 봐도 주위의 권유와 강요에 의한 참석(39.2%)보다는 자발적인 참석(60.8%)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강압적인 음주문화가 많이 사라지고(20대 71.6%, 30대 78%, 40대 85.2%, 50대 86.4%), 술을 억지로 권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20대 70.8%, 30대 80.4%, 40대 86%, 50대 88.4%)는 주장에 상대적으로 덜 공감하는 모습으로, 세대별 음주문화에 대한 시각 차이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또한 2명 중 1명(47.4%)은 여전히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를 권하면 거절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도 말하고 있어, ‘술을 강권하는 사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 10명 중 6명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빠질 생각 없어”

- 전체 70.6% “술은 스트레스 해소 도움이 된다”

→ 물론 술자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에 애착을 많이 보였는데, 10명 중 6명(59%)이 숙취가 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에 빠질 생각은 별로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은 남성(남성 65%, 여성 53%)과 20대 및 50대(20대 62.8%, 30대 54.8%, 40대 58%, 50대 60.4%)에서 보다 뚜렷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9.1%가 인간관계 형성 및 관리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술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술자리에서 ‘친목’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술의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가령 음주자의 70.6%는 술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만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 등을 음주를 통해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전반적으로 술이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기능이 더 많다는 주장에는 바라보는 시각(동의 32.5%, 비동의 38.5%)이 엇갈리고 있었다.

 

 

- 음주경험이 가장 많은 술, 가장 선호하는 술 ‘맥주’를 꼽아

- 예전보다 과일소주의 인기는 시들해진 모습

→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술은 맥주(89.3%, 중복응답)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다가, 유난히도 극심했던 여름 무더위로 인해 맥주를 찾은 사람들이 더욱 증가했으리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소주(64.1%)도 많이 마셨으며, 막걸리(42.6%)와 와인(30.8%), 과일소주(21.7%), 저도주(20.7%), 양주(18.6%)의 음주경험이 뒤를 이었다. 이 중 막걸리(15년 58.6%→16년 46.3%→18년 42.6%)와 와인(15년 46.6%→16년 34.6%→18년 30.8%), 과일소주(15년 63.5%→16년 38.3%→18년 21.7%)의 경우는 해당 술을 마신 경험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로 보여졌다. 특히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었던 과일소주의 경우에는 “향후 더 마시게 될 것 같다”는 의견(15년 28.5%→16년 24%→18년 15.7%)도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주류 역시 맥주(75.2%, 중복응답)가 첫 손에 꼽혔으며, 소주(43.5%)의 선호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남녀 모두가 똑같이 좋아하는 맥주(남성 73.8%, 여성 76.6%)와는 달리 소주는 남성의 선호(남성 51.8%, 여성 35.2%)가 두드러졌으며, 평소 음주를 많이 할수록 소주를 좋아하는 경향(음주빈도 고 59.4%, 중 42.7%, 저 26.3%)이 매우 뚜렷했다. 맥주와 소주 다음으로는 와인/포도주(27.6%), 막걸리/동동주(20.4%), 저도주(14.8%), 과일소주(14%)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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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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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기간 2018-08-10~2018-08-13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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