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운동복은 후줄근하다는 선입견 어디로? 개성을 표현하는 ‘애슬레저룩’의 인기

[TK_202002_NWY5493] 2020 애슬레저룩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평소 (실내)운동 경험 평가

1. 평소 자기 관리 및 건강 관리 관심도

2. 스포츠 활동(운동) 관심도

3. 평소 운동 스타일(방식)

4. 실내·외 운동 관심도

5. 평소 즐겨 하는 실내 운동

5-1. 평소 실내 운동 빈도 및 스타일(방식)

6. 스포츠 활동(운동) 관련 소비 태도 평가

 

PART B. 애슬레저룩 관련 U&A 평가

1. 애슬레저룩(Athleisure Look) 인지 여부 및 연상 이미지

2. 애슬레저룩 호감도

3. 애슬레저룩 필요도

4. 애슬레저룩 구매 경험 및 경로

4-1. 애슬레저룩 제품 구매 경험

1) 구매 제품 종류 및 평균 가격대

2) 구매 시 고려 사항

5. 향후 애슬레저룩 구매 의향 및 주요 고려 사항

6. 애슬레저룩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전체 87.8%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10명 중 8명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애슬레저룩’의 인기도 많아져, 10명 중 8명이 호감 보여
전체 72.9% “운동할 때 애슬레저룩과 같은 운동복 입는 것이 필요하다”
32.5%가 ‘애슬레저룩’ 구입 경험, 실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구입
전체 74.8% “운동복은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다”

 


- 누구나 공감하는 건강의 중요성, 87.8%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편”
- 건강 관리 차원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역시 운동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5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 경험’ 및 ‘애슬레저룩’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적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가운데, 일상복으로도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이 있는 스타일의 옷을 일컫는 ‘애슬레저룩’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자기 관리 및 건강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7.8%가 평소 자기 관리와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공통적이었다. 건강 관리 차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운동’이었다. 10명 중 8명(81.2%)이 건강 관리를 위해 평소 ‘운동’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영양제/건강보조식품의 섭취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78.2%)도 많고, 식사량 조절(75.2%)과 금연(74.6%), 절주(71.7%), 식단관리(66.3%), 정기적인 건강검진(58%)에 대한 관심도 컸지만, 무엇보다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평소 운동 방식은? 야외에서 가볍게 걷기, 조깅 등을 가장 많이 해

→ 평소 운동을 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걷기와 조깅, 러닝 등 야외에서 개인적으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55.3%,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즐겨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동 방식은 비용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특히 중장년층(10대 47.1%, 20대 47.2%, 30대 51%, 40대 53.9%, 50대 69.3%)이 주로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집에서 헬스기기를 이용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홈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48%)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젊은 층에서 홈 트레이닝(10대 56.9%, 20대 57%, 30대 52.5%, 40대 46.1%, 50대 35%)을 즐겨 하는 특징이 뚜렷했다. 그 다음으로 피트니스 클럽(29.1%)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배드민턴과 축구, 골프 등 ‘실외에서 지인들과 함께 하는 운동’(21.9%)과 요가와 필라테스, 방송댄스 등 ‘실내 스튜디오에서 하는 운동’(14.6%)을 주로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응답자는 전체 7.3%에 불과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걷기 운동이라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운동인구 증가와 함께 ‘애슬레저룩’의 인기도 많아져
- 전체 72.9% “운동할 때 애슬레저룩과 같은 운동복 입는 것이 필요하다”

→ 한편 최근에는 운동을 할 때도 이왕이면 옷을 잘 챙겨 입고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먼저 10명 중 8명(80.5%)은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이 있는 스타일의 옷을 일컫는 ‘애슬레저룩’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75.8%)보다는 여성(85.2%), 그리고 젊은 층(10대 90.2%, 20대 83.8%, 30대 83.3%, 40대 76.2%, 50대 76.3%)이 애슬레저룩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높아 보였다. 또한 현재 홈트레이닝(87.5%)과 요가(86.2%), 필라테스(84.9%) 등 ‘실내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슬레저룩에 관심이 많은 특징도 엿볼 수 있다. 애슬레저룩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애슬레저룩은 활동적이고(65.1%, 중복응답), 편안하며(60.5%), 자유롭고(53.8%), 기능성이 좋다(44.9%)는 이미지 평가가 많은 것이다. 반면 애슬레저룩을 입은 모습이 성의 없어 보이고(3.4%), 부담스러우며(3%), 보기 안 좋다(2.1%)는 부정적 시선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더 나아가 전체 응답자의 72.9%는 운동시 애슬레저룩과 같은 운동복을 입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만큼 운동도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역시 여성과 홈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애슬레저룩의 필요성에 더욱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 32.5%가 ‘애슬레저룩’ 구입 경험, 실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구입
- 애슬레저룩 구매 시 ‘가격’, ‘디자인’, ‘기능성’을 모두 고르게 고려

→ 실제 소비자 10명 중 3명 정도(32.5%)가 애슬레저룩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22.2%)보다는 여성(42.8%), 그리고 20대~30대(10대 21.6%, 20대 36.3%, 30대 39.4%, 40대 32.6%, 50대 25.5%)가 애슬레저룩을 주로 많이 찾는 모습이었다. 또한 요가와 필라테스 등 전용 스튜디오에서 하는 운동을 즐겨 하거나(52.7%), 홈트레이닝(41%)를 하는 사람들, 피트니스클럽(39.9%)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실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애슬레저룩의 구입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 ‘실내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애슬레저룩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많이 구입하는 애슬레저룩의 종류는 트레이닝복(66.2%, 중복응답)과 후드티(54.8%), 집업 자켓(52.9%), 티셔츠(48.9%) 등이었으며, 일반 의류 브랜드(20.5%)보다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57.3%) 제품을 선호하는 태도가 뚜렷했다. 제품 구매 시에는 가격(36.8%)과 디자인(33.7%), 기능성(29.5%)을 모두 고르게 고려했는데, 저연령층은 ‘디자인’을, 고연령층은 ‘기능성’을 좀 더 중시하는 특징도 두드러졌다. 애슬레저룩의 구입은 오프라인 매장(38%)보다는 온라인쇼핑몰(59.6%)에서 많이 이뤄졌으며, 제품 종류에 관계 없이 일반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고려하는 편이었다.

 

- 전체 13%만이 “운동복은 운동을 할 때만 입어야 한다”고 바라봐
- 전체 74.8% “운동복은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다”

→ 전반적으로 애슬레저룩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은 결국 ‘운동복’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응답자의 13%만이 운동복은 운동을 할 때만 입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쳤을 뿐이다. 과거 운동복을 입고 밖에 돌아다니기라도 하면 후줄근하다는 핍박을 받기 십상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추리닝과 같은 운동복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오히려 10명 중 8명(80.9%)은 운동복도 하나의 패션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운동복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전체 74.8%에 이르렀다. 운동복을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이런 인식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특히 요즘 운동복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훌륭하다(90.8%)는 점이 운동복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운동복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등에 엎고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빠르게 높아지는 중이었다. 대부분 요즘에는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것 같고(86.9%), 운동복을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90.8%)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운동을 할 때도 ‘스타일’은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55.7%)이 애슬레저룩의 구매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10명 중 8명 “애슬레저룩을 입는 사람들이 점점 더 증가할 것”
- 63.9% “애슬레저룩 제품을 구매하면 평소에도 자주 입고 다닐 것 같다”

→ 반면 일상에서 애슬레저룩을 입는 사람을 보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거나(31.3%),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것은 왠지 성의가 없어 보인다(22.3%)는 부정적 시각은 드물었다. 또한 애슬레저룩이 스포츠 의류업계의 마케팅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인식(22.8%)이 적은 편으로, 소비자들이 애슬레저룩의 기능성과 디자인에 상당히 만족해 한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었다. 향후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10명 중 8명(79.9%)이 애슬레저룩을 입는 사람들이 앞으로 점점 더 증가할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애슬레저룩 제품을 구매하면 평소에도 자주 입고 다닐 것 같다고 말하는 소비자가 63.9%에 달한 것이다. 특히 애슬레저룩을 평상복처럼 자주 입을 것 같다는 응답은 10대~20대(10대 70.6%, 20대 68.7%, 30대 62.1%, 40대 62.7%, 50대 59.9%)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애슬레저룩의 활용도가 높은 실내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평소 스포츠활동을 위한 스포츠웨어에 신경을 많이 쓰고(34.8%), 운동목적에 따라 스포츠웨어를 다르게 구비해두는 편(30.7%)이라고 말하는 것도 각각의 운동의 종류에 필요한 애슬레저룩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19.4%만이 고가의 애슬레저룩이라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가격경쟁력이 관건이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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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0-02-03~2020-02-0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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