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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소비자에게는 맞고, 투자자에게는 틀리다

[TK_202005_TRY5683] 2020 금(金)시장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금(金) 관련 제품 구매 경험 및 가격 부담도 평가

1. 금(金) 제품 구매 경험 및 이유

2. 최근 1년 이내 금(金) 제품 구매 경험

2-1. 금(金) 제품 非구매 이유

3. 현재 금(金) 시세 관련 평가

4. 금(金)값 상승으로 인한 ‘결혼 예물’ 준비 부담도

5. 결혼 시 ‘결혼 예물’ 준비 필요도 평가

6. 금(金)값 상승으로 인한 ‘돌반지’ 선물 부담도

7. 돌잔치 ‘돌반지’ 선물 필요도 평가

8. 반돈/반반돈 돌반지 호감도 및 적정 돌선물 종류

 

PART B. 금(金) 관련 투자 상품 관련 인식 평가

1. 평소 금융투자상품 관심도

2. 금(金) 관련 투자 상품 인지 여부

3. 금(金) 관련 투자 상품 이용 경험

4. 금(金) 투자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금(金) 제품’ 구매 경험(13년 79.6%→20년 63.7%) 줄어들어
소비자 88.5% “최근 금값이 돌 선물을 준비에 부담감을 준다”
투자 가치 높게 평가, 10명 중 6명 이상 "금은 안전한 재테크 수단"
전체 65.3% “금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이득 보게 될 것”
기본적으로 금값은 지금보다 더 오를 것(57.5%)이라고 전망해
다만 지금이 금 투자를 하기에 적기라는 생각(19.6%)은 적어

 

 

- 금값 인상에 대한 부담감? ‘금(金) 제품’ 구매 경험 줄어들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금(金) 제품’ 구매 경험 및 ‘금(金) 투자상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금값’의 상승 추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금 제품의 구입을 꺼려하면서도 재테크 수단으로의 금의 가치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오른 금값은 ‘금 제품’에 대한 수요를 움츠리게 만든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63.7%가 금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2011년과 2013년에 실시한 조사(11년 78.4%→13년 79.6%→20년 63.7%)에 비해 소비자들의 금 제품 구매 경험이 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금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소비자들이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등 금 제품의 구입을 꺼려하는 태도가 전반적으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금 제품 구입 경험은 여성(남성 55.6%, 여성 71.8%)과 30대 이상(20대 48.4%, 30대 66%, 40대 69.6%, 50대 70.8%), 그리고 기혼자(미혼/비혼 53.6%, 기혼 71.8%)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금 제품의 구매는 주로 돌 선물(54.3%, 중복응답)과 본인 착용(55.1%)을 위한 목적이 뚜렷했다. 그 다음으로 커플링(40.3%)과 단순 선물용(33.1%), 예물용(32.7%)으로 구입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최근 1년 기준으로도 금 제품 구매경험은 하락세
- 금(金) 제품 구매하지 않은 이유 “특별히 살 이유가 없고, 가격이 비싸서”

→ ‘금 제품’을 구입해본 소비자의 구매 경험을 최근 1년으로 좁힐 경우 이런 변화는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금 제품 구입경험자의 절반 가량(55.7%)이 지난 일년 동안 금 제품을 구입했는데, 2013년과 비교했을 때 그 비중이 다소 줄어든(11년 51.8%→13년 61.4%→20년 55.7%) 것이다. 역시 남성(47.1%)보다는 여성(62.4%)이 금 제품을 많이 구입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20대~30대 젊은 층이 최근 금 제품을 더 많이 구매(20대 60.3%, 30대 67.3%, 40대 43.1%, 50대 54.2%)한 모습이 눈에 띈다. 주목해 볼 부분은 최근 1년 동안 소비자들이 구입한 금 제품은 돌 선물(24.5%)보다는 본인 착용(41.4%)을 위한 목적이 훨씬 강하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금값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현금으로 돌 선물을 대신하는 요즘 트렌드와 관련이 깊어 보인다. 최근 일년 이내 금 제품 구입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전체 64.5%)도 금값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토로했다. 금 제품을 살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47.4%, 중복응답)는 응답과 함께 금 가격이 비싸다(40%)는 이유를 많이 꼽은 것이다. 그만큼 금값 인상을 체감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금을 살만한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서(27.9%) 구입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상당수였다. 그밖에 금에 별로 관심이 없고(24.8%), 선물할 일이 없으며(18.8%), 금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9%) 최근 금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를 찾아볼 수 있었다.

 

- 소비자 88.5%가 “최근 금값이 돌 선물 준비에 부담감을 준다”고 느껴
- 또한 34.3%만이 “돌 반지 선물이 필요한 편”이라고 바라봐

→ 금값 상승은 ‘돌 반지’ 구입에도 상당한 부담감을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우선 ‘돌 반지’와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8.5%가 최근 금값이 돌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부담감을 준다고 평가를 했다. 이런 평가는 예전과도 큰 차이가 없는 것(13년 87.7%→20년 88.5%)으로, 특히 여성(남성 85.2%, 여성 91.8%)과 중장년층(20대 86.8%, 30대 84%, 40대 91.6%, 50대 91.6%)에서 부담감이 클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내비쳤다. 반면 돌잔치에 ‘돌 반지’를 선물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체 34.3%만이 돌 반지 선물이 필요하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여성(남성 27.8%, 여성 40.8%)이 돌 반지 선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었다. 오히려 요즘에는 돌잔치 참석 시 돌 반지보다는 현금으로 선물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만약 돌잔치에 참석하게 될 경우 어떤 선물을 준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현금(10만원 59.9%, 5만원 30%, 20만원 16.3%, 중복응답)을 준비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금 반돈 돌 반지(23.2%)는 그 다음이었으며, 의류(21.8%)와 이벤트 선물(20.5%)을 할 것 같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10명 중 6명 이상 “금은 안전자산(66%)이자, 재테크 수단(64.6%)
-  41.1%는 “지금처럼 경제가 불확실할 때는 금 투자가 제일 안정적”

→ 한편 금값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금 제품의 구입을 꺼려하는 태도가 강해진 것과는 달리 ‘투자상품’으로 금(金)의 가치는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엇보다 금은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해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금은 안전자산에 속한다고 바라봤으며, 현재의 금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도 64.6%가 공감한 것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금을 안전자산(20대 57.6%, 30대 65.2%, 40대 65.2%, 50대 76%)과 재테크 수단(20대 60%, 30대 60.8%, 40대 68.8%, 50대 68.8%)으로 많이 인식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10명 중 6명(59.6%)은 금 투자는 역사적으로 불변의 투자 대상으로 인정받은 재테크 방식이라는데 동의했으며, 지금처럼 코로나19에 의해 불확실해진 경제상황에서는 금 투자가 제일 안정적이라는 생각(41.1%)도 결코 적지 않았다. 반면 금은 더 이상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9.4%)는 매우 드물었다.

 

 

- 전체 65.3% “금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이득 보게 될 것”
- 다만 지금이 금 투자 적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19.6%) 많지 않아

→ 소비자들은 향후에도 금 투자의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응답자의 65.3%가 금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이런 시각은 연령(20대 66.4%, 30대 65.2%, 40대 65.6%, 50대 64%)에 관계 없이 공통적이었다. 기본적으로 향후 금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57.5%)이라는 예상이 전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금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2013년 조사 때보다 더욱 많아졌는데(13년 43.6%→20년 57.5%), 그만큼 금 투자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부쩍 커졌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금 관련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63.8%)도 상당히 많았다. 실제 절반 이상(55.4%)이 최근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 금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말하는 소비자도 10명 중 4명(40.5%)에 달했다. 그러나 금값 상승과 투자 수익 가능성을 내다보면서도, 지금이 금 관련 투자를 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19.6%)는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부쩍 오른 금값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당장 투자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실제 금 투자 경험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금 투자상품으로는 골드바, 골드뱅킹 주로 꼽아

→ 아직까지는 금(金) 투자상품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투자는 소극적인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64.5%가 금 투자상품의 존재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투자로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금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도 주로 금 제품 구입경험(경험 74.7%, 비경험 46.6%) 및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관심 있음 80.9%, 보통 54.6%, 없음 45.9%)과 비례했다. 다양한 금 투자상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상품은 골드바(61.3%, 중복응답)였으며, 한국거래소(KRX) 금 거래(43.9%)와 골드뱅킹(31.5%), 금 ETF(18.1%) 상품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금 투자상품 인지자의 대다수(70.2%)가 실제로 투자해본 경험은 없다고 밝혀, 금 투자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금값’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금 투자상품 이용 경험은 골드바(16.8%, 중복응답), 한국거래소(KRX) 금 거래(9.5%), 골드뱅킹(7.8%), 금 ETF(4.4%) 순으로 많은 편이었다. 향후 투자해볼 가치가 있는 금 투자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골드바(45.8%, 중복응답)와 골드뱅킹(40.8%), 한국거래소(KRX) 금 거래(36.9%), 금 ETF(17.8%) 순으로 많이 꼽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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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금융/부동산-저축/투자
  • 조사기간 2020-05-13~2020-05-1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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