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종이 ‘달력’의 가치, 새해 맞이에 빠질 수 없는 달력 준비

[TK_202101_NWY6243] 2021 달력(캘린더) 효용도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연말 달력(캘린더) 준비 여부

1-1. 올해(2021년) 달력(캘린더) 준비 여부

2. 평소 달력(캘린더) 이용 방식

3. 현재 보유 달력(캘린더) 유형

3-1. 주 이용 달력(캘린더) 유형

4. 종이 달력(캘린더) 필요성

5. 전반적인 달력(캘린더) 필요도 및 관심도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새해 맞이에 빼놓을 수 없는 ‘달력’ 준비, 전체 79.4%가 올해 달력 준비
주로 '받은' 달력 사용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접 구입'하는 경향도
전체 73.9% “으레 연말이 되면 새해 달력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 든다”
“자고로 달력은 공짜로 이용하는 것이다” 동의 44.5% vs. 비동의 37.5%, 
"보급형보다 나만의 특별한 달력 갖고 싶다" 동의 42.6% vs. 비동의 43.5%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도 전체 84.7%가 “종이 달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 전체 10명 중 8명이 “2021년도 올해 달력을 준비했다”고 밝혀
- 주로 받은 달력의 비중이 높지만, 젊은 층은 ‘구입’ 비중도 높은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달력(캘린더)’의 효용성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예전만큼 달력의 효용성이 강조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달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10명 중 8명(79.4%)이 올해에도 달력을 장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남성(75.8%)보다는 여성(83%), 그리고 고연령층일수록(20대 67.6%, 30대 79.6%, 40대 83.2%, 50대 87.2%) 2021년도 달력을 많이 준비한 모습이었다. 달력 준비는 대부분 지난해 12월(78.3%, 중복응답)에 이뤄진 것으로 보여졌다. 현재 마련해 놓은 달력은 기업과 기관의 이벤트나 경품 및 답례품으로 받은 달력의 비중(60%)이 단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 달력을 구입한 비중(14.4%)은 지인 및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은 비중(25.7%)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여전히 달력은 ‘구입’하기보다는 공짜로 ‘얻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다만 20대~30대는 달력을 직접 구입하는 비중(20대 24.3%, 30대 19.2%, 40대 10.6%, 50대 5.8%)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으로, 젊은 층의 경우에는 이왕이면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예쁜 달력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태도가 강하다는 사실도 엿볼 수 있었다.

 

- 전체 73.9% “으레 연말이 되면 새해 달력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 든다”
- 65.3%는 “달력을 새로 준비해야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난다”고 말해

→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마음가짐을 정돈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달력’을 준비하는 일은 빼놓을 수 없는 연례행사와 같다는 사실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3.9%가 으레 연말이 되면 새해 달력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렇게 매년 새해 달력을 준비하는 일은 여성(남성 70.4%, 여성 77.4%)과 50대 중장년층(20대 70%, 30대 70%, 40대 73.2%, 50대 82.4%)에게 더욱 의식적인 행위였다. 코로나 때문에 예전 같은 연말 분위기가 아니었던 지난해에도 10명 중 6명 이상(64.4%)이 의식적으로 올해 달력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을 정도였다. 또한 달력을 새로 준비해야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65.3%에 달하는 모습으로, 특히 50대가 달력을 준비해야 새해를 맞이하는 것 같다(20대 57.2%, 30대 63.6%, 40대 65.2%, 50대 75.2%)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비록 미리 준비하지 않다가 연초에 새 달력을 찾는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보는 시선(12.7%)은 적었으나, 사회전반적으로 새해를 맞이하면서 달력을 준비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자고로 달력은 공짜로 이용하는 것이다” 동의 44.5% vs. 비동의 37.5%
- “보급형보다 나만의 특별한 달력 갖고 싶다” 동의 42.6%, 비동의 43.5%

→ ‘달력 구매’와 관련한 생각은 세대별로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달력은 공짜로 얻는 것이라는 인식이 조금 더 강해 보였다. 굳이 달력 같은 건 돈 주고 살 필요가 없고(동의 48.7%, 비동의 35.5%), 자고로 ‘달력은 공짜’로 이용하는 것이라는(동의 44.5%, 비동의 37.5%)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많은 것이다.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달력은 돈 주고 살 필요가 없고(20대 40.8%, 30대 44.4%, 40대 50%, 50대 59.6%), 공짜로 이용하면 된다(20대 35.2%, 30대 38.8%, 40대 43.2%, 50대 60.8%)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반면 젊은 세대는 달력을 기념하거나, 소장하기 위해 구입하는 ‘굿즈’로 바라보는 시각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모습이었다. 10명 중 4명 정도가 보급형 달력보다는 나만의 특별한 굿즈로서의 달력을 갖고 싶고(동의 42.6%, 비동의 43.5%)고 밝혔는데, 이러한 바람이 주로 20대~30대(20대 48.8%, 30대 47.2%, 40대 39.2%, 50대 35.2%)에서 많이 나타난 것이다. 특이하거나 독특한 달력을 보면 소비 충동을 느끼는 소비자(28.2%)도 저연령층(20대 33.6%, 30대 29.2%, 40대 26.8%, 50대 23.2%)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또한 요즘 주변에 나만의 맞춤 달력을 만드는 사람이 많아지고(동의 40.1%, 비동의 29.4%),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나온 종이 달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 같다(동의 44.3%, 비동의 28.4%)는 인식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달력 소비 욕구가 형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편 예전처럼 기업 및 기관에서 달력을 나눠주는 모습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는 듯했다. 전체 응답자의 79.7%가 요즘 달력 배포가 줄어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가장 달력을 많이 배포하던 곳 중 하나가 은행인데, 현재 ‘은행 달력’에 대한 관심도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10명 중 3명만이 요즘은 은행 달력에 관심이 있고(28.6%),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는 은행 달력을 갖고 싶다(27.8%)고 응답했을 뿐이었다.

 

 

- 전체 응답자의 84.7% “종이 달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 앞으로 종이로 된 달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전망은 27%에 불과해

→ 한편 평소 달력을 이용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대중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수기형(종이형) 달력을 이용하는 사람들(59.7%, 중복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달력 및 일정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연동해서 사용하거나(41.7%), 스마트폰에 탑재된 ‘달력 앱’을 이용하는(38.6%) 사람들도 많았지만, 직접 손으로 넘기고, 필기할 수 있는 형태의 달력이 여전히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20대~40대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달력을 이용하는 비중이 50대보다 높은 편이었다. 이렇듯 종이 형태의 수기형 달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만큼 대부분 ‘종이 달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전체 응답자의 84.7%가 효용도와 실용성이 낮더라도 종이 달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반면 종이 달력은 딱히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13.5%)은 매우 드물었다. 또한 앞으로 종이로 된 달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의견도 전체 응답자의 27%에 불과했다. 오히려 2명 중 1명(47.8%)은 요즘 다시 종이 달력에 관심이 생긴다고 응답했을 만큼 종이 달력의 효용성은 아직 유효하다고 볼 수 있었다. 실제 평소 주로 이용하는 달력의 유형으로도 탁상용 달력(73.9%, 중복응답)을 꼽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스마트폰 내 달력(30.1%)과 일정관리 전용 앱(29.1%)을 많이 이용했으며, 벽걸이용 달력(25.5%)과 다이어리용 달력(18%)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평소 잘 이용하지 않는 달력으로는 벽걸이용 달력(13.8%)과 다이어리용 달력(10%), 컴퓨터 달력 프로그램(7.6%) 등을 주로 꼽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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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1-01-08~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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