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원격 진료 서비스, 미래의 진료 모습까지 바꿀까?

[TK_202203_NWY7367] 2022 병원 방문 및 원격 진료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병원 방문 경험 평가

1. 병원 선택 기준

2. 최근 1년간 의료 기관 방문 경험 및 진료 과목

2-1. 진료 과목별 해당 진료 대상자

3. 병원 진료 만족 요인

4. 병원 방문 前 질병·증상 정보 검색 여부

5. 병원 진료 後 질병·증상 관련 정보 검색 여부

6. 신뢰도 및 선호도가 높은 의사 유형

 

PART B. 원격 등 비대면 진료 서비스 관련 인식 평가

1. 코로나19 확진 및 온라인(비대면) 진료 이용 경험

1-1. 코로나19 증상 관련 비대면 진료 만족도

2. 향후 온라인(비대면) 진료서비스 이용 의향

3. 온라인(비대면) 진료 가능 과목 및 효율적인 진료 방법

4. 온라인(비대면) 진료 서비스 관련 긍·부정 평가

1) 2017년 vs 2021년 vs 2022년

2) 연령별

5. 온라인(비대면) 진료 서비스 필요도 및 향후 시장 가능성 평가

1) 2021년 vs 2022년

2) 연령별

- 병원 선택 시 집과의 거리 우선적으로 고려
- 인지도, 평판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곳 선호해
- 10명 중 6명, “병원 방문 전 질병·증상 등 찾아보는 편”
- 병원 방문 후 정보 탐색 비율은 37%로 높지 않은 편
- 응답자 절반 이상, “코로나19 PCR 검사 경험 있어”
- 전체 51.6%, 향후 원격 진료 서비스 이용 의향 나타나
- 원격 진료, “상담 위주, 피부 질환 진료에 적절한 것 같아” 
- 고령화·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진료 서비스 수요 증가할 것

 

- 병원 선택 시 집과의 거리 우선적으로 고려
- 인지도, 평판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곳 선호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1년 기준 병원 방문 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2 병원 방문 및 원격 진료 관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 선택 시 집과의 거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9.8%가 집과의 거리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한(56.0%(2021) → 59.8%(2022), 중복응답) 수치였다. 거리 다음으로는 주변인 평판(30.1%(2021) → 29.2%(2022)), 대외적 인지도(26.3%(2021) → 25.6%(2022)), 시설/규모(22.3%(2021) → 23.8%(2022))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의 규모가 일단 커야 한다(17.2%(2017) → 20.4%(2021) → 21.2%(2022))거나, 유명한 병원이라면 대부분 의사를 믿을 수 있다(17.2%(2017) → 19.9%(2021) → 20.1%(2022))는 응답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병원의 규모·인지도가 병원에 대한 신뢰도와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사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학위/연수 경력(35.2%, 중복응답)’이나 ‘인지도 있는 병원 재직 여부(14.1%)’보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70.7%)’를 믿을 수 있는 의사의 조건 1순위로 언급하고 있어, 권위나 유명세보다 환자의 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견해를 환자 입장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짚어주는 의사를 좀 더 선호하고 신뢰하는 대중들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69.5%는 병에 대해 대화를 길게 하는 의사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 10명 중 6명, “병원 방문 전 질병·증상 등 찾아보는 편”
- 병원 방문 후 정보 탐색 비율은 37%로 높지 않은 편

→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1.0%)은 병원 방문 전 미리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주요 정보 검색 경로는 전년도와 유사하게 포털 사이트(85.8%(2021) → 87.5%(2022), 중복응답)가 압도적 우위로 나타났다. 주로 질병·증상과 관련된 질병 정보(68.9%(2021) → 66.4%(2022), 중복응답)나 전문치료병원 정보(45.0%(2021) → 46.6%(2022)), 질병에 좋은 음식(37.1%(2021) → 35.2%(2022)), 실제 완치 사례/경험담(32.9%(2021) → 34.0%(2022)) 등을 검색해보는 편이었다. 정보 탐색 경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2021년 조사 대비 유튜브 이용 빈도(21.0% - 29.9%)가 소폭 증가한 점인데, 최근 유튜브의 성장과 함께 질병/증상 관련 정보 탐색도 유튜브를 통한 경우가 많아졌음을 알 수 있는 결과로, 특히 20대 젊은 층의 이용 빈도(20대 40.3%, 30대 29.7%, 40대 25.1%, 50대 23.5%)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이 주목할만하다. 

 

 반면 병원 진료 후 정보 탐색 경험은 37%로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2021년 증가했다가 다시 소폭 감소(25.0%(2013) → 46.1%(2021) → 37.0%(2022))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치료 및 예방법(68.5%(2021) → 68.1%(2022)),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들 치료 사례(59.4%(2021) → 55.7%(2022))를 검색해봤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2021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의사의 진단 및 처방 내용을 검색해봤다는 응답이 증가한 점은 특징적이었다. 관련 증상의 다른 진단 사례 여부(40.6%(2021) → 43.0%(2022)), 의사가 처방한 약의 성분(35.1%(2021) → 41.1%(2022)), 의사의 진단에 대한 진위 여부(13.7%(2021) → 27.3%(2022))에 대한 정보 탐색이 증가했으며 자신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에 구체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걸 엿볼 수 있었다. 

 


- 응답자 절반 이상, “코로나19 PCR 검사 경험 있어”
- 전체 51.6%, 향후 원격 진료 서비스 이용 의향 나타나

→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7%)이 코로나19 PCR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전수조사(56.7%, 중복응답), 코로나19 유증상자 밀접 접촉(36.3%), 코로나19 증상 발현(17.4%)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 경우가 많았다. 검사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응답자(밀접접촉 자가격리자 포함)의 17.2%가 비대면 원격 진료를 경험해보았다고 응답했는데, 통계적 유효 샘플수(N=20)가 적긴 하나 코로나19 비대면 진료 만족도가 높게 평가된 점은 주목할만하다. 대체로 필요한 약을 즉각 처방 받을 수 있어서(70.0%), 코로나 상황에서는 꽤 유용한 진료 방법(65.0%)이란 점에서 만족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향후 원격 진료 서비스 이용 의향은 51.6%로 나타났다. ‘초진 이후 검사 결과’나 ‘경과 확인’ 목적의 원격진료 의향은 56.4%로 조금 더 높았는데, 특히 50대 고연령 응답자에서 원격 진료 이용 의향(20대 46.4%, 30대 52.4%, 40대 56.4%, 50대 70.4%)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반대로 저연령층의 원격 진료 서비스 신뢰도는 낮은 편이었다. 처방전 남용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20대 75.2%, 30대 72.4%, 40대 56.0%, 50대 48.0%), 세심한 진료를 기대할 수 없다(20대 69.6%·30대 63.2%·40대 54.8%·50대 51.6%)는 응답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원격 진료는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요구되는 진료보다 감기나 피부 상처 등 경미한 질환(80.1%, 동의율), 알레르기나 감기 등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병(78.4%)의 진료가 더 적절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신뢰도 및 전문성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원격 진료, “상담 위주, 피부 질환 진료에 적절한 것 같아” 
- 고령화·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진료 서비스 수요 증가할 것

→ 원격 진료 서비스는 시간 절감(77.9%(2017) → 81.5%(2021) → 80.8%(2022)), 비용 절감(72.6%(2017) → 67.8%(2021) → 69.6%(2022)) 측면에서 경제성이 높다는 긍정적 인식이 나타났다. 또한 원격 진료 서비스는 정신의학과(57.6%, 중복응답), 가정의학과(40.0%) 등 상담 위주의 진료나 피부 질환(36.7%) 등 표면으로 증상 확인이 쉬운 진료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특히 원격 진료 서비스는 ‘고령화’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앞으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으로, 코로나19 등의 감염병과 같이 전염 위험성이 높은 진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32.9%)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가장 효율적인 원격 진료 방법으로는 영상 통화(60.3%(2017) → 64.9%(2021) → 66.3%(2022)), 원격 진료 애플리케이션(56.4%(2017) → 65.6%(2021) → 65.9%(2022)), 원격 진료 전문 기기(46.4%(2017) → 50.9%(2021) → 50.5%(20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2017년 조사 이후 응답률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원격 진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시스템을 갖췄던 전국민 자가진단앱 등의 경험치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0명 중 6명은 아직까지 국내 원격 진료 서비스가 아무런 진척이 없는 것 같다고 평가(61.3%)했으나 앞으로 미래 산업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육성되어야 한다는 의견(61.8%(2021) → 63.3%(2022))은 증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원격 진료 서비스 이용 의향이 가장 높았던 50대 고연령 응답자에서 향후 전망을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20대 75.2%, 30대 75.2%, 40대 76.4%, 50대 85.6%)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를 감안하면 비대면 진료 수요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20대 68.0%, 30대 72.8%, 40대 70.8%, 50대 83.2%)라는 응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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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2-01-07~2022-01-12
  • 샘플수 27
  • 보고서 페이지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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