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노동 환경 개선 위해 꼭 필요해” 권익 전달 수단으로서 노조의 필요성 높아져

[TK_202206_NWY7763] 노사 문화 및 노동조합(노조)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現 직장 노사문화 및 노동조합 관련 평가

1. 現 직장생활 관련 인식 평가

2. 現 직장 ‘노사 문화’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재직회사 유형별

4) 現 직장 내 직급별         

3. 現 직장 내 노동조합(노조) 유무

3-1.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관련 평가

1) 운영 상황

2) 활동 관심도

3) 활동 지지 여부

4.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가입 여부

4-1.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가입 계기 및 활동 방식

4-2. 現 직장 내 노동조합 주도 파업 관련 평가

4-3.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가입 경험 관련 평가

5.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결성 찬반 의견

5-1. 향후 現 직장 내 노동조합 결성 시 가입 의향

 

PART B. 직장 내 노동조합 필요성 및 의미 평가

1. 직장 내 노동조합의 역할

2. 직장 내 노동조합 필요성

3. 직장 내 노동조합 관련 긍·부정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재직회사 유형별

4) 現 직장 내 직급별         

4. 노동조합 활동에 적극적인 연령대

5. 직장 내 노동조합 필요성 및 향후 전망

1) 전체

2) 연령별

3) 재직회사 유형별

4) 現 직장 내 직급별

- 현 직장에 대한 만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 ”현실적인 이유로 직장생활 그만두기 어려워”
- 31.2% ”직장에 노동조합 존재한다”
- 노조에 대한 전반적 관심은 높지 않아
- 다만, 노동조합 필요성은 64.8%로 높게 나타나
- 한계점 있으나 순기능 많다는 평가 나타나
- 44.8% “최근 MZ세대 노조 가입 많아져”
- ”전반적으로 노조 활동 더욱 활발해질 것”

 

- 현 직장에 대한 만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 ”현실적인 이유로 직장생활 그만두기 어려워”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사 문화 및 노동조합(노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사회 노사 갈등이 비교적 높은 수준인 가운데 향후 노조 문화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먼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인사 및 복지 제도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특히 현재 임금(연봉)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토로(48.6%, 동의율)하고 있었다. 노사 간 소통 측면에 대한 문제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회사의 중요한 의사 결정 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의견은 전체 23.7%에 그쳤고, 회사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다(36.7%, 동의율)거나 사내에서 공정하지 못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36.0%) 는 응답(36.0%)이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대체로 노사 간 소통 과정의 미흡함이 갈등 관계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회사에 대한 여러 불만에도 불구하고 생계 유지(73.0%, 동의율) 및 가족 부양(59.2%) 등을 위해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만약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면 모아놓은 돈으로 한동안은 버틸 수 있다거나(39.4%, 동의율) 가족의 도움 등으로 당장의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사람들은 적은 수준(27.0%)이었고, 만약 직장에서 불합리한 일을 겪게 된다면 가차없이 퇴사할 것이라는 응답도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편(20대 47.6%, 30대 46.8%, 40대 33.6%, 50대 30.4%)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많은 직장인들이 현실적인 이유들로 직장에 대한 불만사항을 감내하고 있음을 읽어볼 수 있는 결과였다. 

 


- 31.2% ”직장에 노동조합 존재한다”
- 노조에 대한 전반적 관심은 높지 않아

→ 한편,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3명(31.2%)만이 현 직장에 노동조합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그마저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노동조합은 15.0%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유명무실하거나 전반적인 영향력이 높지 않은 것(16.2%)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국가기관이나 공기업, 대기업 등 비교적 기업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노동조합 결성 비율이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과 전문직 기업은 현재 노동조합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다는 점이다. 노동조합 결성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경우 사내 복지 제도 및 노사 간 소통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해, 회사의 규모나 성격, 산업별 특성 등에 따라 기본적인 노동 환경에 차이가 있다는 걸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은 57.4%로 높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현 직장의 노조 가입 경험 역시 52.9%로 절반 정도 수준이었는데, 직원들 대다수가 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라 함께 가입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편(47.3%, 중복응답)이었다. 그 다음으로 노동 시간이나 고용 안정성 등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싶거나(26.1%) 가까운 동료나 상사 등의 권유(24.2%), 복지 제도 개선(23.0%)을 목적으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응답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해볼 만한 점은 노조에 가입했다가 현재는 탈퇴한 사람들의 경우였다. 노조에 가입하더라도 별다른 이점이 없는 것 같고(22.7%, 중복응답), 일만 하기에도 충분히 바쁜 데다(22.7%), 혹시 모를 불이익을 받을까 염려된다는 점(21.1%) 등을 탈퇴 이유로 언급한 것이다. 실제로 노조의 영향력이 높을수록 노조 가입률이 높게 나타난 점(영향 있는 편 45.3%, 영향 없는 편 32.1%)을 살펴봤을 때, 노조 활동의 적극성 및 내실에 따라 노조에 대한 관심이나 가입 의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짚어볼 수 있었다. 

 


- 다만, 노동조합 필요성은 64.8%로 높게 나타나
- 한계점 있으나 순기능 많다는 평가 나타나

→ 노동조합에 대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도와 달리 노동조합의 필요성은 64.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노동조합의 존재가 임금 협상 및 교섭 문제(55.0%, 중복응답), 복리후생 제도 개선(48.0%), 업무 환경 개선(43.7%)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특히 실질적 업무 환경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은 평사원/실무직, 중간관리직 응답자에게서 직장 내 노동조합의 필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권익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61.0%, 동의율)이자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 조직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55.8%)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노동조합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노동조합은 왠지 과격한 활동을 하는 단체라는 이미지가 있고(61.9%, 동의율) 자칫 노사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데다(60.4%) 노동조합의 존재로 직장 내에서 잡음이 자주 발생할 것 같다(44.4%)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고 있었다. 나아가 노조의 단체 파업의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43.2%, 동의율)라는 인식보다 과격하고 과한 행동인 것 같다(50.3%)는 응답이 소폭 높게 나타난 점을 통해 노조의 존재가 장기적으로 기업에 위협이 된다는 극단적인 평가(26.4%, 동의율)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다만, 그럼에도 노동조합의 존재는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더 낫다’는 평가(65.6%, 동의율)가 많은 편이었다. 노조는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를 보호해줄 수 있는 단체(62.3%)이자 꼭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기업에 노조가 있는 건 긍정적인 것 같다는 인식(60.2%)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특히 국가기관, 공기업, 대기업 등 노조 결성 비율이 높은 직장의 재직자일수록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는데, 아무래도 직/간접적으로 근로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 노조의 순기능과 필요성을 체감했기 때문임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 44.8% “최근 MZ세대 노조 가입 많아져”
- ”전반적으로 노조 활동 더욱 활발해질 것”

→ 한편, 최근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노동조합 가입이 많아지고 있다는 응답(44.8%, 동의율)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의 경우 노조 활동을 위해 특별한 일을 맡을 수 있다는 의향도 비교적 많은 것(20대 28.6%, 30대 16.0%, 40대 12.1%, 50대 14.7%)으로 나타나, 향후 노조 활동에 더욱 적극성을 드러낼 수 있음을 읽어볼 수 있었다. 물론 기업 규모에 따라 노동조합의 존재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고(66.5%, 동의율) 노조에 관심 없는 직원들이 많을 것 같다는 응답(50.1%)도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노조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전보다 다양한 직종의 회사에서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고(60.4%, 동의율), 앞으로는 노동조합 가입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 같다는 응답(55.5%)이 많았다. 또한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노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고(66.1%, 동의율),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한 단체활동도 엄연한 노조 활동이라는 의견(49.1%)을 통해 노조 활동 문화가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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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22-06-15~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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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서 페이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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