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올 연말은 소규모로 가볍게” 코로나19로 자리 잡은 연말 모임 트렌드

[TK_202212_TRY8060] 2022 연말 분위기 및 연말 계획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연말 분위기 및 올해(2022년) 만족도 관련 평가

1. ‘연말’이 되면 느끼는 기분?이미지

2. 코로나19 이전 ‘연말 스트레스’

3. 올해(2022년) 전반적 만족도

4. 2021년 vs 2022년 전반적 감정 및 의미

5. 향후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평가

 

PART B. 2022년 연말 계획 관련 평가

1. 올해(2022년) 연말 안부 인사 계획

2. 올해(2022년) 연말 안부 인사 비율 변화 예상

3. 올해(2022년) 연말 계획

4. 올해(2022년) 연말 모임 계획

5.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어 좋은 ‘연말 활동’

6. 연말 모임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2020 vs 2021 vs 2022년 비교

2) 연령별

- ”연말엔 설렘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큰 것 같아”
- 다만 올해 만족도(63.5%)는 2020년 이후 증가 추세
- 71.6% “내년은 올해보다 나은 한 해 될 것”
- 74.9% “올 연말도 지난 해처럼 차분하게 보낼 계획”
- ”연말 모임은 소규모로 가볍게” 모임 문화 달라져
- 38.4% “연말 맞아 뜸했던 사람들에게 안부 전해볼 생각”


- ”연말엔 설렘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큰 것 같아”
- 다만 올해 만족도(63.5%)는 2020년 이후 증가 추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분위기’ 및 ‘연말 계획’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만 되면 느끼는 아쉬움의 감정은 여전하나 올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예년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올 연말은 대체로 차분하게 보낼 계획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익숙해진 ‘위드 코로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내년은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먼저, 많은 직장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설렘(21.0%, 중복응답)이나 특별함(20.6%)의 감정보다는 시간의 빠름을 체감(52.1%)하거나 아쉽다(42.7%)는 감정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연령층 응답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연말을 즐겁고 재미있는 달(20대 46.4%, 30대 37.6%, 40대 27.2%, 50대 24.8%)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고연령층 응답자일수록 연말이라고 해서 딱히 설레는 기분(20대 56.4%, 30대 46.4%, 40대 41.2%, 50대 29.6%)이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20대 40.0%, 30대 44.8%, 40대 48.4%, 50대 58.8%)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고연령층 응답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됐던 작년과 비교해서도 연말 분위기가 나아진 것 같지 않다(20대 31.6%, 30대 39.6%, 40대 50.8%, 50대 50.4%)고 평가하고 있었다.

 

 

대체로 2022년도를 보내며 아쉽다(51.2%)는 감정을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올해가 끝난다는 것이 그저 다행스럽게 느껴진다(43.7%(2021) → 30.4%(2022))거나 올해는 빨리 지나가기를 바랐던 해였다(34.1%(2021) → 26.2%(2022))는 부정 평가는 작년과 비교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제 2022년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3.5점으로 평가되고 있었는데, 예년 조사들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는 점(50.4%(2020) → 58.4%(2021) → 63.5%(2022))이 특징적이었다. 올해를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나와 가족이 건강하고 무탈한 해였기 때문(54.7%, 중복응답)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일상생활 자체가 그냥 만족스러웠고(31.0%) 인간관계가 원만했던 해였다(18.7%)는 응답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반대로 올해가 불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한 직장인들의 경우 금융/경제적으로 손실을 입은 데다(53.4%, 중복응답) 개인적인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51.4%) 일상생활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았다(45.9%)는 평가가 많은 편이었다. 특히 스스로의 경제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일수록 전반적인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점(하층 45.8%, 중하층 60.4%, 중간층 66.8%, 중상층 이상 72.2%)을 살펴볼 때,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된 경기 침체 상황이 2022년도에 대한 불만족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 71.6% “내년은 올해보다 나은 한 해 될 것”
- 74.9% “올 연말도 지난 해처럼 차분하게 보낼 계획”

→ 한편,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71.6%, 동의율)이 내년은 올해보다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을 것 같다(80.1%, 동의율)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어느덧 코로나19 4년차를 앞둔 만큼 바이러스와의 공존 가능성(85.1%(2021) → 87.6%(2022))을 비교적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코로나19 종식 여부와는 별개로 내년에는 심리적으로 조금 더 안정될 것(68.1%(2021) → 76.7%(2022)) 같고, 코로나19가 지속된다고 한들 평범한 일상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76.6%, 동의율) 큰 두려움은 없는 편(53.0%(2021) → 75.4%(2022))이라는 응답이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 조치 등으로 인해 연말모임 참석 여부를 지켜볼 것(53.8%, 동의율)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올해는 참석 여부 자체를 고민하는 일(26.5%)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연말 모임의 불확실성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올해 연말까지는 작년과 비슷하게 조용한 연말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4.9%가 올 연말도 차분하게 정리하며 보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고연령층 응답자일수록 더 많이 공감(20대 70.0%, 30대 70.4%, 40대 77.6%, 50대 81.6%)하고 있었다. 특히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오히려 연말을 조용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20대 46.8%, 30대 56.8%, 40대 62.4%, 50대 68.4%)는 인식도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올해는 왠지 그냥 보내기 아쉽다(20대 54.4%, 30대 41.6%, 40대 40.0%, 50대 41.6%)거나 3년 가까이 갖지 못했던 연말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20대 27.6%, 30대 22.4%, 40대 24.4%, 50대 21.6%)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실제 올해 연말은 집에서의 휴식(54.8%, 중복응답)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 ”연말 모임은 소규모로 가볍게” 모임 문화 달라져
- 38.4% “연말 맞아 뜸했던 사람들에게 안부 전해볼 생각”

→ 또한 연말 모임을 갖게 되더라도 소규모로 가볍게 즐기려는 경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연말인 만큼 소수 인원과 일찍 끝내는 모임이 좋을 것(32.5%(2020) → 61.5%(2021) → 80.3%(2022)) 같고, 외부가 아닌 집에서의 간단한 모임을 선호(39.4%(2020) → 58.5%(2021) → 69.3%(2022))하거나 친한 사람 몇몇과 집에서 가벼운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26.6%(2020) → 40.8%(2021) → 47.8%(2022))는 응답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달라진 기존의 모임 형태에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실제 코로나19로 의례적인 모임들이 사라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74.1%, 동의율)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더불어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말 모임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부담스러운 데다(67.3%, 동의율) 자칫 연말모임 때문에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된다(50.1%)는 목소리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연말에 모임이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41.9%, 동의율)거나 왠지 연말 같지 않을 것 같다(39.8%)는 아쉬움은 많지 않았다.

 

한편, 올 연말에 그동안 뜸했던 사람들에게 연말 인사로 마음을 건네고 싶다(34.8%(2020) → 33.8%(2021) → 38.4%(2022))는 응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까운 지인들에게 작은 선물(17.8%(2020) → 19.1%(2021) → 24.8%(2022))이나 손편지나 엽서(8.7%(2020) → 11.0%(2021) → 12.6%(2022))를 전달할 계획도 늘고 있었다. 연말 안부 인사 비율도 작년과 비교해 소폭 늘어날 것(6.6%(2021) → 8.2%(2022))이라는 전망이 나타났는데, 사람들을 못 만나는 대신 안부 인사라도 전하고 싶고(45.5%(2021) → 45.1%(2022)), 그간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31.8%(2021) → 41.5%(2022))하거나, 앞으로 서로의 건강이나 안부를 챙기고 싶어졌다(33.3%(2021) → 40.2%(2022))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안부 인사 비율의 감소를 전망한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연락이 뜸해진 데다(69.2%(2021) → 56.0%(2022)) 요즘 만사가 귀찮고(20.2%(2021) → 34.0%(2022)) 코로나19로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었다(42.8%(2021) → 28.5%(2022))는 점을 주로 언급하여 전반적으로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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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2-12-06~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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