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친한 사이 아니라면 전화는 글쎄” 텍스트 위주 소통 늘며, 통화 부담감 높아져

[TK_202211_NWY8722] 일상 속 전화 통화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주 소통 방식 및 ‘전화 통화’ 경험 평가

1. 주 소통 방식

2. 이전 대비 소통 방식 변화 정도

3. 최근 일주일 이내 <전화 발신> 경험

4. 최근 일주일 이내 <전화 수신> 경험

5. 일주일 기준 전화 통화 빈도

6. 메신저(텍스트) 소통 대비 ‘전화 통화’ 장·단점 평가

7. 전화 통화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PART B. 평소 ‘전화 통화’ 어려움 및 심적 부담도 평가

1. 일상 중 전화 수신 ‘거절’ 경험

2. ‘미등록 발신 번호’ 전화 수신 時 대응 방법

3. 평소 전화 통화 時 어려움 경험

4. 전화 통화 時 긴장감 및 불안도 평가

5. 「콜포비아(Call Phobia)」 단어 인지도

6. 최근 「콜포비아(Call Phobia)」 증가 체감도

7. 「콜포비아(Call Phobia)」 극복 방안

- 전화 통화, 거의 매일 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나
- 81.9% “전화 통화, 보다 생생한 감정 나눌 수 있어”
- 79.5% “향후 텍스트 위주의 소통 더 많아질 것 같아”
- 57.8% “친밀한 관계 아니라면 전화 통화 부담스러워”
- 평소 전화 통화에 어려움 느끼는 사람(29.3%)은 많지 않아
- 다만, 68.5% “앞으로 콜 포비아 현상 늘어날 것 같아”

 

- 전화 통화, 거의 매일 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나
- 81.9% “전화 통화, 보다 생생한 감정 나눌 수 있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전화 통화’ 경험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전화 통화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최근 텍스트 위주의 소통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나 메신저가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화 통화는 거의 매일 하는 편(52.1%)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최근 일주일 이내 전화 발신(96.1%, 동의율) 및 수신 경험(97%, 동의율)만 살펴보더라도 전화 통화 경험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드물었다. 주로 가족이나 지인 등의 안부를 묻거나(69.1%, 중복응답) 업무 관련 전화를 걸었다(55.3%)는 응답이 많았고, 안부 전화(71.5%, 중복응답)나 친구/연인의 일상 전화를 많이 받은 편(6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전화 통화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데다(45.5%, 중복응답) 긴급한 상황에 곧바로 연락할 수 있고(35.9%),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기 용이하다(34.8%)는 장점을 많이 언급하고 있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1.9%, 동의율)은 전화 통화를 문자나 메신저와 달리 세밀하고 생생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또한 정보를 얻어야 하거나 상담 등의 특수 상황에서 더 편리하고(71.0%, 동의율) 평소 전화 통화를 나누는 사람은 가깝고 친밀한 사이로 느끼게 된다(58.3%)는 인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 79.5% “향후 텍스트 위주의 소통 더 많아질 것 같아”
- 57.8% “친밀한 관계 아니라면 전화 통화 부담스러워”

→ 다만, 앞으로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나 메신저 위주의 소통이 더 많아질 것 같다(79.5%, 동의율)는 전망은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69.9%)이 이전과 비교해 전화 통화보다 문자나 메신저 위주의 소통이 늘어났다고 평가하고 있었는데, 업무 등으로 오히려 전화 커뮤니케이션이 늘었다는 응답은 10.4%에 그쳤다. 또한 평상시에도 문자나 메신저를 활용해 소통(45.6%)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 역시 텍스트 위주의 소통(51.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여성 59.0%, 남성 44.8%)과 2030세대(20대 58.4%, 30대 61.6%, 40대 47.2%, 50대 40.4%)가 텍스트로 소통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주목해볼 만한 점은 전체 응답자의 90.1%가 일부러 전화 수신을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점이었다. 대체로 금융, 보험 등 광고성 전화일 것(64.8%, 중복응답) 같고, 평소 낯선 번호의 전화는 잘 받지 않기 때문(60.0%)이란 응답이 많았다. 실제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텔레마케팅이나 보이스피싱으로 짐작하는 경향(79.5%, 동의율)이 강했는데, 모르는 전화는 조회 서비스 등을 이용해보고 나서야 받는 편(56.8%, 동의율)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57.8%, 동의율)은 평소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전화 통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 응답자일수록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나 메신저 소통이 훨씬 편하게 느껴지고(20대 59.2%, 30대 54.8%, 40대 47.2%, 50대 40.4%), 상대방이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용건을 전달해줬으면 좋겠다(20대 53.2%, 30대 51.2%, 40대 41.2%, 50대 34.8%)는 태도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나아가 고연령층 응답자에서 요즘엔 기본적인 전화 예절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20대 45.6%, 30대 51.2%, 40대 62.0%, 50대 57.2%)고 평가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었다. 비교적 전화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고연령층 응답자일수록 기본적인 전화 예절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텍스트 소통을 선호하는 저연령층 세대와 향후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 갈등 상황이 빚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실제 2030세대의 경우 전화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낀다(20대 43.6%, 30대 36.4%, 40대 29.2%, 50대 19.6%)고 토로하고 있었다.

 


- 평소 전화 통화에 어려움 느끼는 사람(29.3%)은 많지 않아
- 다만, 68.5% “앞으로 콜 포비아 현상 늘어날 것 같아”

→ 물론, 평상시 통화 자체에 어려움을 느낀다(29.3%, 동의율)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다만 2030세대가 상대적으로 통화 부담(20대 42.0%, 30대 32.4%, 40대 26.0%, 50대 16.8%)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낯선 상대와 대화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불편(60.1%, 중복응답)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미리 고민해야 할 것 같은 데다(37.2%) 평소 통화 자체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 부담스럽다(33.4%)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20대 응답자일수록 모르는 상대와 통화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20대 35.2%, 30대 30.9%, 40대 29.2%, 50대 19.0%)과 텍스트 위주의 소통을 선호하는 경향(20대 40.0%, 30대 33.3%, 40대 15.4%, 50대 14.3%)이 더욱 두드러졌다.

 

 

한편, 전화 통화를 기피하는 ‘콜 포비아’ 현상에 대한 인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콜 포비아 관련 전반적인 인지도(21.7%)는 저조한 수준이었지만, 주로 10대(60.7%, 중복응답)와 20대(83.3%) 저연령층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즘 들어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53.3%, 동의율)는 인식과 함께 앞으로 콜 포비아 현상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68.5%) 같고, 전화 통화를 기피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필요한 갈등이 생길 것 같다(46.7%)는 전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향후 전화 통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통화하며 전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할 것(63.0%, 중복응답) 같고, 평소 사람들과 대면 소통 기회를 늘리거나(50.6%) 통화 전에 미리 전달 사항 등을 요약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44.2%)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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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2-11-30~2022-12-02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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