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보상 없는 성과, 직장인의 ‘직춘기’를 부른다

[TK_202407_NWY9980] 직장인 ‘직춘기’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現 직장생활 만족도 및 업무 피로도 관련 평가

1. 現 직장생활 만족도 평가

2. 전반적인 조직 문화 및 직장 생활 관련 평가

3. 직장생활 중 스트레스 경험 수준

4. 직장 내 대상별 스트레스 유발 정도 평가

5.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장 상사 유형

6.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장 동료·후배 유형

7. 직장생활 업무 피로도 평가

 

PART B. 직장인 ‘직춘기’ 관련 인식 평가

1. 現 직장생활 및 업무에 대한 태도

1) 전체

2) 연령별

3) 직장 내 직급별

4) 재직회사 유형별

2. 「직춘기」 단어 인지도 및 경험 여부

2-1. 「직춘기」를 겪게 된 이유

2-2. 「직춘기」 극복을 위해 시도한 방법

3. 주변인 중 「직춘기」 경험자 비율

4. 「직춘기」 경험이 많을 것 같은 대상(직급)

5. 직장생활의 의미 및 노동 유형 관련 인식

1) 전체

2) 연령별

3) 직장 내 직급별

- 직장인들, 업무에 대한 ‘인정’ 욕구 높은 편
- 단, ‘충분한 보상’ 필요하단 인식 강해
- 직장생활 ‘스트레스’ 및 ‘번아웃’ 수준 높아
- 책임 회피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 높은 편
- 10명 중 9명, “직춘기, 직장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감정”
- 직춘기의 이유, ‘불만족스러운 보상’,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주로 꼽아

 


- 직장인들, 업무에 대한 ‘인정’ 욕구 높은 편
- 단, ‘충분한 보상’ 필요하단 인식 강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직춘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게 평가된 가운데, 업무에 대한 권태감을 의미하는 ‘직춘기’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업무 성과에 걸맞은 인사 고과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86.6%, 동의율), 상사로부터 공정한 대우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86.0%)를 내비칠 정도로 자신이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무로부터 가치 있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고(82.8%, 동의율) 업무 수행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얻고 싶다(76.3%)는 응답도 높은 수준으로, 단순히 직무 수행에 그치지 않고, 업무를 통해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태도 역시 자리 잡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에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임하거나(70.4%, 동의율), 자신만의 ‘직업 가치’를 찾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68.6%)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단, 업무(일)을 통해 자기 발전을 추구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굳이 열정(열의)를 갖고 일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6.7%에 달한 결과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주변 동료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다면 굳이 ‘일을 잘해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생각(60.9%, 동의율)이 적지 않아, 개인의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직무에 대한 동기 부여가 약화될 수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직장생활에서의 업무는 딱 월급만큼만 일하면 된다는 응답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20대, 76.5%, 30대 74.0%, 40대 59.0%, 50대 43.0%, 60대 38.5%), 젊은 세대에게는 공정하고 명확한 보상 체계, 고연령층에게는 역할에 대한 인정 등 세대별로 차별화된 동기 부여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

 


- 직장생활 ‘스트레스’ 및 ‘번아웃’ 수준 높아
- 책임 회피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 높은 편

 →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80.3%)이 직장 생활의 퀄리티가 삶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반적인 직장생활 만족도(41.4%)는 그리 높지 않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직장생활 중 스트레스를 경험한 직장인이 대다수였으며, 빈번하게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매우 자주 경험 28.1%, 약간 경험 59.6%).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사 유형으로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사(42.8%, 중복응답)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업무를 잘 모르는 상사(38.9%), 팀원,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상사(35.5%)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권위적인 상사(20대 20.5%, 30대 24.5%, 40대 26.5%, 50대 31.5%, 60대 41.5%)나 업무의 모든 걸 통제하려는 상사(20대 20.5%, 30대 25.5%, 40대 27.0%, 50대 27.5%, 60대 34.0%) 등 강압적인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직장 동료 및 후배에 대해서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38.8%, 중복응답), 책임을 회피하면서 변명하는 사람(36.8%)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었고, 매사에 부정적인 태도로 업무 사기를 저하시키거나(31.7%), 업무 시간에 딴 짓을 자주 하거나 불성실하게 임하는 사람(31.2%)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유형으로 꼽았다.

 


 평소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로 인한 피로도 또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함을 느끼거나(62.3%, 동의율), 일을 마치고 퇴근할 무렵 완전히 소모되었다고 느끼는(54.0%)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번아웃 증세가 두드러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을 느낀다 - 20대 85.0%, 30대 77.0%, 40대 61.5%, 50대 50.5%, 60대 37.5%). 이에 전체 직장인 10명 중 6명(60.3%)이 일에 지쳐 업무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했으며, 업무를 할 때 최소한의 업무만 맡으려 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44.4%, 동의율). 결국, 직장 내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업무 직무 몰입도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다만,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일이 힘들어도 좋은 상사와 팀원이 있으면 버틸 수 있을 것 같고(77.3%, 동의율), 일의 의미를 크게 찾을 수 없어도 근무 환경, 팀 내 분위기만 좋다면 괜찮을 것 같다(72.7%)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 내 인간관계와 협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살펴볼 수 있는 결과였다. 

 


- 10명 중 9명, “직춘기, 직장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감정”
- 직춘기의 이유, ‘불만족스러운 보상’,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주로 꼽아

 → 전반적으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직춘기’를 겪는 직장인들 많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춘기’란 ‘직장인의 사춘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업무에 대한 권태감, 동기부여의 부족,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포함된다. 단어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았으며, 직장인 10명 중 3명(32.8%)은 현재 직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다수의 직장인(73.7%)이 주변에서 직춘기를 겪는 사례를 접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직장생활에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겉으로 티를 내지 않을 뿐 직춘기는 누구나 겪는 직장생활의 감정이라는 응답도 90.6%에 달한 결과를 보여 직춘기를 직장생활의 공통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직춘기를 겪게 된 주된 이유로는 성과 대비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고(45.7%, 중복응답), 직장 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43.6%)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반복되고 의미 없는 업무에 회의감을 느끼거나(42.4%), 일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없다(36.6%)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회사 생활 외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41.6%, 중복응답)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직 준비 및 이직(37.2%), 가까운 친구 및 지인과의 상담(33.7%)을 했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이직(20대 47.3%, 30대 47.4%, 40대 38.2%, 50대 23.2%, 60대 23.2%)이나 휴가(20대 30.1%, 30대 30.9%, 40대 23.5%, 50대 23.2%, 60대 19.2%) 등 업무 외적인 요소에서 직춘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 더 나은 환경을 찾거나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시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세대의 경우 직장생활에서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없기에 업무시간 외에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 둘 필요가 있다(20대 82.5%, 30대 79.5%, 40대 74.5%, 50대 76.5%, 60대 65.5%)는 인식도 타 연령층 대비 높게 평가되고 있어, 조직 내부에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저연령 직장인의 투자활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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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24-07-23~2024-07-25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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