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핫플’로 살아남은 ‘전통시장’ “시장마다 달라요~”

[TK_202502_TRY10000] 2025 전통(재래)시장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최근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

2. 전통(재래)시장 이미지 및 주 이용 목적 예상

3. 전통(재래)시장 호감도 및 관심도

4. 전통(재래)시장 관련 긍·부정 인식 평가

5.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전통(재래)시장

5-1. 최근 전통(재래)시장 (핫플레이스로) 부상 이유

6. 향후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 전통(재래)시장

7. 최근 전통(재래)시장 관심도 수준

8. 향후 방문 의향이 있는 전통(재래)시장

9.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 10명 중 8명, “최근 ‘전통시장’ 방문한 적 있어”
- 주로 ‘구경’이나 ‘명절 및 반찬 준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향 보여
- 63.1%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재미가 있어”
- 56.0% “전통시장은 어르신들이 가는 곳 같아”
- 전통시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체감도 높아
- 향후 ‘광장시장’, ‘망원시장’ 등 ‘핫플레이스’ 시장 방문 의향 밝혀

 


- 10명 중 8명, “최근 ‘전통시장’ 방문한 적 있어”
- 주로 ‘구경’이나 ‘명절 및 반찬 준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향 보여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전통(재래)시장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재래)시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핫플레이스’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1.2%)이 최근 6개월 이내에 전통(재래)시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서울 시내 주요 시장 중에서는 광장시장(59.1%, 중복응답), 노량진 수산물시장(38.3%), 남대문시장(37.6%) 순으로 방문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체로 전통(재래)시장은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48.2%, 중복응답) 방문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고, 명절 및 차례 준비(34.4%), 반찬 구매(34.2%) 등 실생활에서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저연령층의 경우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20대 30.0%, 30대 30.4%, 40대 28.0%, 50대 24.0%) 나들이·데이트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20대 26.8%, 30대 20.0%, 40대 21.2%, 50대 15.6%)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또한 음식이나 주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경향도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20대 22.4%, 30대 21.2%, 40대 18.0%, 50대 18.4%), 전통(재래)시장이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이는 최근 전통(재래)시장이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 63.1%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재미가 있어”
- 56.0% “전통시장은 어르신들이 가는 곳 같아”

 →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는 70.7%로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시내 주요 전통(재래)시장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시장으로는 광장시장(49.7%, 중복응답), 망원시장(42.5%), 노량진 수산물시장(28.8%)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관광 명소나 맛집이 밀집된 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미루어, 전통(재래)시장이 장을 보는 장소를 넘어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대중소비자들은 전통(재래)시장 특유의 ‘정’과 따뜻한 분위기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전통(재래)시장은 다른 유통채널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63.1%, 동의율)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한 움큼 더 얹어주는 덤(서비스)을 기대하게 된다(54.9%)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는 등 전통(재래)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50대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정’이 좋고(20대 50.8%, 30대 41.6%, 40대 51.6%, 50대 54.4%), 시장 방문 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이 없어 좋다(20대 52.4%, 30대 38.0%, 40대 45.6%, 50대 58.8%)는 응답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 전통(재래)시장이 이들 세대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전통(재래)시장은 구경하기에 재미있는 곳(60.7%, 중복응답)이란 인식이 강한 편이었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공간(50.4%),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44.6%)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위생이 좋지 않고(20대 28.4%, 30대 37.2%, 40대 23.2%, 50대 27.2%), 오래되고 낡은 느낌이 드는(20대 29.6%, 30대 32.0%, 50대 26.8%, 60대 26.4%) 장소 등 다소 낙후된 이미지를 떠올리는 특징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실제로 전통(재래)시장은 주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찾는 곳 같고(56.0%, 동의율), 카드 결제 등이 어려운 곳이 많아 불편하다(47.5%)는 의견이 많았으며, 여전히 고리타분한 느낌이 강하다(32.5%)는 응답도 적지 않아, 정서적으로는 친숙하게 느끼면서도, 시설이나 이용 편의성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전통시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체감도 높아
- 향후 ‘광장시장’, ‘망원시장’ 등 ‘핫플레이스’ 시장 방문 의향 밝혀

 → 한편, 요즘은 이전에 비해 전통(재래)시장이 활성화된 듯한 느낌이고(53.3%, 동의율), 예전보다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51.0%)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통(재래)시장의 인기가 상당한 수준임을 엿볼 수 있었다. 나아가 요즘 전통(재래)시장은 젊은이들도 찾는 힙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고(56.5%, 동의율),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어가는 것 같다(53.6%)는 인식도 높은 수준으로, 전통(재래)시장이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문화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59.7%)는 최근 전통(재래)시장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전통시장만의 분위기가 좋고(37.7%, 중복응답), 맛집(34.2%)과 볼거리가 많아졌다(31.7%)는 점이 전통(재래)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핵심 이유였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의 경우 SNS 등을 통해 관련 콘텐츠나 방문 후기를 많이 접했다(20대 41.0%, 30대 22.3%, 40대 16.9%, 50대 11.8%)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 SNS를 중심으로 전통(재래)시장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소비자들이 핫플레이스로 꼽은 전통(재래)시장 결과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전통(재래)시장으로는 광장시장(50.0%, 중복응답)을 가장 최우선으로 꼽았고, 망원시장(45.3%), 동묘 벼룩시장(35.4%)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유명 맛집이나 개성있는 가게가 많고, SNS나 미디어에 자주 소개되는 곳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단 그래프 참조). 아울러 향후 방문 의향이 있는 시장으로도 광장시장(35.0%, 중복응답), 망원시장(30.2%) 등 주요 핫플레이스 시장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 모습이었다. 앞으로 전통(재래)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것 같다(37.4%)는 기대감은 다소 낮은 반면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전통시장에 방문해 보고 싶다(63.1%)는 니즈는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전통(재래)시장 전반에 대한 수요보다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특정 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시장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5-02-14~2025-02-1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2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

트렌드모니터만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