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남보다 잘하지 않아도 돼” 불안한 시대, ‘자기계발’이 바뀌고 있다

[TK_202507_TRY10000] 2025 자기계발 및 ‘긍정 챌린지’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투자 경험 및 경제 상황 관련 평가

1. 평소 인생관 및 투자 관련 인식 평가

2. 2025년 올해 투자 경험 유무

3. 향후 수익률 및 성공률이 높을 것 같은 투자 형태

4. 최근 물가 상승 체감도

4-1. 고물가 시대 적절한 대처 방안

5. ‘스펙’ 및 ‘능력’ 중심 사회에 대한 인식 평가

1) 2023년 VS 2025년 비교

2) 연령별

3) 자가계층 평가별

6. 개인 흥미, 만족 중심의 인생관 관련 인식 평가

7. ‘유복한 가정’의 자녀에 대한 인식 평가

 

PART B. 자기계발 및 ‘긍정 챌린지’ 관련 인식 평가

1. 미래에 대한 불안도 및 자기계발 욕구

2. 평소 ‘자기 관리’ 관심도

3. 전반적인 ‘자기계발’ 관심도

3-1.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이유

4. 현재 하고 있는 자기계발 유형

5. 희망하는 자기계발 유형

6. 「미라클 모닝(챌린지)」 인지 여부

7. 「미라클 모닝(챌린지)」 호감도

7-1. 「미라클 모닝 (챌린지)」 호감 VS 비호감 평가 이유

8. 「미라클 모닝 (챌린지)」 실천 의향

9. ‘긍정 챌린지’ 접촉 경험

9-1. 향후 ‘긍정 챌린지’ 열풍 전망

10.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성 수준

11. 자기계발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 2022년 vs 2023년 vs 2025년 비교

2) 연령별

- 10명 중 8명, “지금은 ‘돈’ 최대한 아껴 모아두어야 하는 시기”
- 저연령층, ‘일확천금’에 대한 니즈 높은 편
-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 타인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자기계발’ 확대
- 77.9%, “외부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려 노력하는 편”
- 40.0%, “향후 ‘긍정 챌린지’ 열풍 더 커질 것”

 


- 10명 중 8명, “지금은 ‘돈’ 최대한 아껴 모아두어야 하는 시기”
- 저연령층, ‘일확천금’에 대한 니즈 높은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자기계발 및 긍정 챌린지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안정한 사회 환경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태도가 뚜렷한 모습을 보였고,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 의미있다고 여기는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체감도(97.7%)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 가운데, 생활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거나(83.4%, 동의율), 너무 오른 물가 때문에 생활비가 부족해질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은(80.2%)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당분간은 물가가 안정되기 힘들 것 같다는 응답이 83.3%에 달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경제적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이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절약 등으로 ‘지출’을 줄여 고물가에 대처하겠다(41.0%)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고연령층일수록 지출 감소에 대한 의지가 높은 모습을 보였다(20대 36.6%, 30대 39.4%, 40대 40,4%, 50대 47.6%).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전반적인 인생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금은 ‘돈을 최대한 아껴서 모아두어야 하는’ 시기(76.4%, 동의율)라는 데에 높은 공감대를 보였고, ‘미래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지금 열심히 일하고 아껴야겠다(82.5%)는 인식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또한 지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일해서 ‘미래에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는 응답이 73.9%에 달한 결과를 보여, 현재의 어려움을 감내하며 미래를 준비하려는 태도가 뚜렷한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단, 이러한 ‘절약’ 기조 속에서도 아낄 것은 아끼되 자신이 의미있다고 여기는 대상에는 과감히 돈을 쓰는 경향(79.1%, 동의율)이 강하게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경제적 자원이 한정적인 만큼, 선택적 소비를 통해 자기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저연령층의 경우 일확천금에 대한 니즈가 타 연령층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나는 돈을 한방에 많이 벌어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 – 20대, 73.6%, 30대 69.2%, 40대 63.2%, 50대 54.4%), 이는 성실하게 노력해도 나아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젊은 세대가 체감하는 구조적 한계와 무력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 타인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자기계발’ 확대

 → 마찬가지로 한국 사회의 미래 전망은 부정적으로 점쳐지는 경우가 많았는데(65.5%, 동의율), 특히,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79.3%), 자신의 10년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58.4%)이 상당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그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투자 대상은 나 자신(63.3%, 동의율)이라는 인식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고, 이에 따라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68.6%)이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요즘은 나만의 차별화된 능력(87.5%, 동의율)과 특색있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시대(84.9%)이자, 자기계발이 필수인 시대(82.7%)라는 인식이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하고 있는 자기계발 유형으로는 체력/건강 관리(43.8%(2023) → 52.3%(2025)), 자신만의 루틴 만들기(26.2%(2023) → 34.3%(2025)) 등 일상력을 높이는 방향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이러한 항목들의 응답 비율이 이전 조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막연한 미래 준비보다는 ‘지금 당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정작 자신의 능력과 스펙에 대한 자신감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또래에 비해 능력(25.5%, 동의율)이나 스펙이 좀 더 뛰어나다(20.6%)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극히 드물었으며, 이는 과도한 경쟁에 대한 피로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이제는 뭔가를 꼭 잘하지 않아도 된다는 관대한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79.7%, 동의율)는 바람을 내비친 것으로, 남들보다 좀 더 나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52.7%)는 응답도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단, 비교와 평가 중심의 사회 분위기에 대한 피로감이 외부의 인정보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스펙이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가 인정하는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는 응답이 83.1%에 달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뭐든 잘하는 것보다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69.6%(2023) → 71.4%(2025))는 인식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타인의 인정보다 내가 나 스스로를 인정하는 방향의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79.3%, 동의율)고 밝혔는데, 이는 성취 중심의 자기계발에서 벗어나 자신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보여진다.

 


- 77.9%, “외부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려 노력하는 편”
- 40.0%, “향후 ‘긍정 챌린지’ 열풍 더 커질 것”

 → 한편, 경제, 사회 등 전반적으로 외부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려는 태도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어려운 상황도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법이 있다(74.9%, 동의율)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평소 불편함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56.6%), 위기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54.2%)는 인식도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아울러 외부 환경이 바뀌면 유연하게 적응하려 노력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77.9%에 달한 결과를 보여,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회복 탄력성을 다져가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이른바 폭염판 ‘미라클 모닝’으로 불리는 ‘긍정 챌린지’가 새로운 자기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무더위가 덜한 시간에 출퇴근하고, 최대한 냉방 여건이 좋은 실내에서 자격증 공부나 운동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관리로, 일상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챌린지 중 하나다. 아직까지 긍정 챌린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응답자 비율(24.3%)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해당 트렌드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40.0%)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자신의 가치나 몸값을 올리는 것 외에도 의미있는 자기계발이 많고(84.9%, 동의율), 요즘은 자기계발을 한다고 해서 뭐든 꼭 잘해야 할 필요는 없다(66.4%)는 인식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긍정 챌린지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일상 회복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5-07-17~2025-07-2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42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

트렌드모니터만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