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시청 시, ‘빨리감기’ 활용도 증가 추세
- 2명 중 1명, “다양한 영상 보면서도, 시간 아끼고 싶어”
- 다양한 장르에서 ‘배속 시청’ 하는 경우 많아져
- 특히 저연령층, ‘빨리감기’ 익숙해진 모습 보여
- 73.0%, “영상 보기 전 ‘실패’ 줄이고 싶어”
- 사전에, ‘영상 정보’ 찾아보는 경향 두드러져
- 영상 시청 시, ‘빨리감기’ 활용도 증가 추세
- 2명 중 1명, “다양한 영상 보면서도, 시간 아끼고 싶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상 콘텐츠 ‘빨리감기’ 시청 습관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정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영상을 소비하려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빨리감기’가 시간 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효율적인 시청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영상 시청뿐만 아니라 다른 일상에서도 시간 효율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68.1%, 동의율)고 밝힐 정도로, 시성비(시간 투자 대비 만족도)에 대한 니즈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실제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58.4%, 동의율), 평소 영화나 드라마를 짧게 요약해주는 유튜브를 자주 본다(49.8%)는 응답이 절반에 달한 결과를 보이는 등 콘텐츠 시청 시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하고 많은 영상을 보면서도, 시간을 아끼고 싶어하는 경향(54.3%, 동의율)이 강한 만큼, 한정된 시간 안에 핵심적인 내용만을 빠르게 소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영상 재생 속도를 높이는 ‘빨리감기’ 시청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영상 콘텐츠 이용 시 ‘빨리감기’로 시청한 비율(69.9%(2023) → 73.3%(2025))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빨리감기’ 시청 빈도가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는데(자주 빨리감기를 한다 - 20대 21.2%, 30대 18.8%, 40대 14.0%, 50대 10.4%), 이들 세대는 본래의 속도로 영상을 시청할 때 답답함을 느끼는 경향도 강한 편이었다(20대 32.4%, 30대 32.0%, 40대 20.8%, 50대 20.8%). 한편, 영상 시청 시 ‘빨리감기’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전개 속도가 답답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진다(38.7%,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봐야할 작품들이 많은 것에 비해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고(37.9%), 빨리 결론을 알고 싶다(34.4%)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 다양한 장르에서 ‘배속 시청’ 하는 경우 많아져
- 특히 저연령층, ‘빨리감기’ 익숙해진 모습 보여
→ 영상 시청 시 ‘빨리감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더 다양한 장르를 더 빠른 속도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평소 ‘빨리보기’ 방식으로 시청하는 콘텐츠 유형으로 정보 제공 영상(53.9%, 중복응답)을 언급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 뉴스 등의 장르에서 빨리감기 시청 경험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하단 그래프 참조). 콘텐츠 종류에 관계없이 배속 시청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몰입감이나 예술성보다는 시간 효율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보다 일상화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빨리감기로 시청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편이었는데, 이들 세대는 어릴 때부터 학습이나 여가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을 통해 습득해온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빨리감기 시청 빈도가 잦을수록, 정보수집용 영상은 대부분 빨리감기로 보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고(빨리감기 시청하는 편 64.4%, 잘 안하는 편 48.3%, 경험 없음 13.5%), 예술성이 강한 작품도 배속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빨리감기 시청하는 편 22.9%, 잘 안하는 편 11.9%, 경험 없음 3.7%).
한편, 시청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상 속도 대비 1.2~1.25배로 시청한다(25.8%(2023) → 22.0%(2025))는 응답이 소폭 감소한 반면, 1.5배 빨리감기로 시청하는 비율(20.9%(2023) → 31.0%(2025))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20대 응답자는 약 2배까지도 빨리 감아 보는 경우가 타 연령층 대비 많은 특징을 보였다(20대 17.9%, 30대 9.8%, 40대 8.6%, 50대 10.6%). 배속 시청을 하면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집중이 잘 되고(20대 37.2%, 30대 24.4%, 40대 22.8%, 50대 23.6%), 좀 더 자극적으로 느껴진다(20대 35.2%, 30대 21.2%, 40대 14.0%, 50대 10.0%)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미루어, 타 연령층 대비 배속 시청에 더욱 익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73.0%, “영상 보기 전 ‘실패’ 줄이고 싶어”
- 사전에, ‘영상 정보’ 찾아보는 경향 두드러져
→ 한편, 새로운 콘텐츠를 선택할 때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우선, 매번 새로운 영상 컨텐츠를 보는 것을 선호하면서도(63.3%, 동의율), 영상을 보기 전에 실패(망작)를 줄이고 싶다(73.0%)는 니즈가 높은 만큼, 영상 컨텐츠를 보기 전 그 영상에 관한 연출, 출연, 스토리 등을 미리 검색하는 경우(54.1%, 동의율)가 많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 정보를 검색하는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의 작품인지를 미리 판단하고(71.7%, 중복응답),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58.9%)란 점을 주로 꼽은 것으로 미루어, 자신에게 적합한 콘텐츠인지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시청 시 최대한 실패를 줄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저연령층에서 영화, 드라마 시청 전 ‘사전 정보’를 검색하는 이유로, 실패를 줄이고(20대 31.3%, 30대 27.6%, 40대 26.1%, 50대 24.4%), 괜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싶다(20대 24.3%, 30대 23.7%, 40대 19.7%, 50대 16.0%)는 점을 언급한 비율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 콘텐츠 시청 시 시성비에 대한 니즈가 그만큼 크다는 점을 재확인해볼 수 있었다. 아울러 이들 세대는 재미있었던 영상 컨텐츠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경향도 강한 편이었는데(20대 58.8%, 30대 60.8%, 40대 50.0%, 50대 41.6%), 이 또한 망작을 피하고 시간 소모를 최소화하는 또 다른 실패 방지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