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평소 영화 관람 패턴 평가
1. 평소 ‘영화’에 대한 관심도
2. ‘영화’ 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 및 선호 소재
3. ‘영화’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2019년 VS 2024년 VS 2025년 비교
2) 연령별 4. 평소 ‘영화’ 관람 방식 및 ‘영화관’ 관람 이유
5. 평소 영화관 관람 패턴
1) 전체
2) 연령 및 영화 관심도별
PART B. 영화관 콘텐츠(콘서트 실황 등) 관련 U&A 평가
1. 주 이용 영화관 및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관람 경험
2.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유형별 관람 이유
3.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유형별 관람 만족도
4. 일반 2D 영화 대비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관람 빈도
5. 향후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관람 의향
6. 향후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관람 빈도 전망 및 적정 가격대
7.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 ‘영화’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는 추세
- 10명 중 7명, “영화는 무조건 재밌어야 해”
- ‘영화관 관람’ 감소하는 반면, ‘OTT 시청’ 증가세
- 64.7%, “대형스크린·음향 때문에 ‘영화관’ 찾는다”
- OTT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 ‘영화관’에서 찾는 모습 보여
- 84.9%, “향후 영화 콘텐츠/특수 상영관 이용해 볼 의향 있어”
- ‘영화’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는 추세
- 10명 중 7명, “영화는 무조건 재밌어야 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영화 관람 태도 및 영화관 콘텐츠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OTT의 확산으로 영화관을 찾는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이 주는 몰입감 등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72.3%)가 평소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2019년 조사 대비 관심도가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81.5%(2019) → 74.4%(2024) → 72.3%(2025)). 그럼에도 영화를 통해서는 재미와 감동(65.6%, 중복응답)을 느끼거나, 기분 전환(48.7%)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높게 평가되는 등 여전히 영화가 주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영화를 선택할 때에는 줄거리(54.9%, 중복응답)와 장르(45.4%)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전반적인 영화의 내용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모습이었다. 아울러 영화는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43.3%(2019) → 54.2%(2024) → 56.4%(2025))는 인식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하는 등 영화의 ‘재미’ 요소 또한 주요한 관람 기준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남들이 재미있다고 한 영화를 보는 경우(65.8%, 동의율)도 많은 편이었는데, 특히 20대 저연령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20대 72.4%, 30대 65.6%, 40대 64.4%, 50대 60.8%). 또한 이들 세대는 영화를 고를 때 흥행 여부(20대 30.0%, 30대 26.4%, 40대 25.2%, 50대 25.6%)나 평점/별점(20대 24.8%, 30대 21.6%, 40대 18.0%, 50대 17.6%)을 중요시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객관적인 지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콘텐츠 선택 시 실패를 최소화하려는 태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선호하는 영화 소재로는 범죄물, 범죄소탕 등을 다룬 이야기(43.8%, 중복응답)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우주 혹은 SF와 관련된 이야기(32.6%),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30.0%)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 ‘영화관 관람’ 감소하는 반면, ‘OTT 시청’ 증가세
- 64.7%, “대형스크린·음향 때문에 ‘영화관’ 찾는다”
→ 평소 영화는 극장(영화관)에서 관람한다(76.3%, 중복응답)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전반적으로 극장 관람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었다(87.9%(2019) → 80.5%(2024) → 76.3%(2025)). 실제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7.7%)이 이전 대비 영화관을 관람하는 비중이 감소한 편이라고 밝혔으며, 동시에 IPTV, VOD, OTT로 관람한 비율(54.1%(2019) → 69.8%(2024) → 71.5%(2025))은 소폭 증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면서, 영화관 방문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영화관을 찾는 이유는 명확해 보였다. 대형스크린과 음향 때문이란 응답이 64.7%에 달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봐야하는 영화가 있다(46.7%(2024) → 51.4%(2025))는 응답도 이전 조사 대비 한층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영상미나 음향이 중요한 영화는 웬만하면 영화관을 찾아 관람(72.0%, 동의율)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고, IMAX, 4D 등 특별 상영관을 일부러 찾아 관람하는 비율(59.1%)도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티켓 가격이 비싼 영화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65.8%, 동의율)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가격 대비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연령층일수록 특별 상영관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20대 63.7%, 30대 69.2%, 40대 54.6%, 50대 46.1%). 이들 세대는 관람한 영화의 포토 티켓을 만들거나(20대 43.4%, 30대 44.8%, 40대 20.0%, 50대 10.3%), 좋아하는 콘텐츠와 콜라보한 영화관 굿즈를 구매하는(20대 37.7%, 30대 26.4%, 40대 22.2%, 50대 17.6%)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영화 관람 자체를 취향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OTT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 ‘영화관’에서 찾는 모습 보여
- 84.9%, “향후 영화 콘텐츠/특수 상영관 이용해 볼 의향 있어”
→ 전반적으로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특수 영화 콘텐츠 및 상영관을 관람한 경험률은 87.0%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주로 이용한 관람 형태로는 IMAX 등 특수 상영관(52.7%, 중복응답)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4D, VR/AR 등 체험 상영관(39.3%), 고급 좌석 등 VIP 상영관(36.0%)이 그 뒤를 이었다. 관람 이유로는 몰입감 있게 즐기거나, 큰 스크린과 음향으로 보고싶다는 점을 주로 언급하는 등 영화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에 대한 니즈가 높은 모습이었다. 이러한 특수 영화 콘텐츠·상영관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고, 특별한 경험(70.0%, 동의율), 일반 영화 대비 높은 몰입도(68.9%),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54.3%) 등 OTT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특수 영화 콘텐츠와 상영관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앞으로 영화관에서 일반 영화보다 특별한 영화 콘텐츠나 특수 상영관 이용 빈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46.8%)는 전망을 내비친 것으로, OTT 시대에서 영화관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61.5%, 동의율), 앞으로 일반 영화보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 같다(61.2%)는 기대감이 높은 모습이었다. 향후 영화 콘텐츠/특수 상영관을 이용해 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84.9%에 달해, 경험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이 영화관 시장 회복에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