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명 중 7명, “일상에 지장 주지 않을 정도로만 술 마셔”
- 가장 효과적인 숙취 해소 방법으로 ‘숙면·휴식’, ‘물 섭취’ 꼽아
- 93.3%, ‘숙취해소제’ 음용 경험 있어
- “숙취해소제 구매 시 ‘효능’ 제일 중요해”
- 43.1%, “숙취해소제, 효과 대비 가격만 비싼 것 같아”
- 64.9%, “조금 비싸도 ‘빠른 효과’ 있다면 구매 의향 있어”
- 10명 중 7명, “일상에 지장 주지 않을 정도로만 술 마셔”
- 가장 효과적인 숙취 해소 방법으로 ‘숙면·휴식’, ‘물 섭취’ 꼽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주류 음용 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숙취해소제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주 후 숙취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과음 자체를 피하거나, 상황에 따라 숙취해소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평소 음주 후 종종 숙취를 겪는다(48.2%)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숙취로 인해 음주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31.9%(2024) → 35.3%(2025))이 이전 조사 대비 한층 강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숙취가 심한 술은 좋아하지 않는다(69.1%, 동의율)고 밝혔으며, 대체로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고(68.4%), 숙취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술을 마시는(58.5%) 태도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술자리를 즐기더라도, 다음 날 컨디션까지 고려해 음주량을 조절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평소 숙취 해소 방법으로는 숙면·휴식(47.8%, 중복응답)과 물 섭취(47.4%)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북엇국, 라면 등 국물 음식을 먹는다(41.2%)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효과적인 숙취 해소 방법으로도 숙면·휴식(50.2%, 중복응답)과 물 섭취(37.4%)를 주로 꼽아, 특별한 방법보다는 몸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저연령층의 경우 숙취해소음료 및 젤리, 알약 등의 숙취해소제를 이용하는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하단 그래프 참조), 이들 세대에게 숙취해소제가 보다 익숙한 음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 93.3%, ‘숙취해소제’ 음용 경험 있어
- “숙취해소제 구매 시 ‘효능’ 제일 중요해”
→ 한편, ‘숙취해소제’ 음용 경험률은 93.3% 수준으로, 이에 대한 수요가 소폭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미리 챙겨 먹거나(37.0%, 동의율), 미리 구매해 상비해두는(18.3%) 비율이 낮게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숙취해소제는 대체로 회식 등 과음해야 하는 상황(54.0%, 동의율)이나, 숙취가 너무 심할 때(48.3%),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48.0%) 챙겨 먹는 경향이 강한 모습을 보여, 일상적으로 활용하기보다 특별한 날이나 리스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활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의 비중이 많은 30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한 편이었는데(하단 그래프 참조), 이는 술자리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음주 이후 컨디션 저하가 업무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저연령층은 음주 전 숙취해소제를 챙겨 먹는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편이었고(20대 40.5%, 30대 46.1%, 40대 28.4%, 50대 32.3%), 평소 술자리에 숙취해소제를 챙겨가거나(20대 29.5%, 30대 29.9%, 40대 15.9%, 50대 15.7%), 참석한 사람들에게 숙취해소제를 나눠주는 경우(20대 30.4%, 30대 32.0%, 40대 18.1%, 50대 16.1%)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숙취해소제가 개인의 컨디션 관리 수단을 넘어, 술자리의 분위기를 고려한 관계형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숙취해소제 유형 중에서는 음료(액상) 형태(82.0%, 중복응답), 환 형태(55.6%), 젤리/겔 형태(46.9%) 순으로 음용 경험률이 높은 편이었고, 선호하는 숙취해소제에 대해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음료(액상) 형태 74.3%, 젤리/겔 형태 42.6%, 환 형태 38.5%).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젤리/겔 형태의 숙취해소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편이었는데(20대 62.4%, 30대 52.7%, 40대 29.3%, 50대 24.2%), 해당 유형이 상대적으로 맛과 휴대성이 뛰어난 만큼, 술자리 중간에 부담 없이 섭취하거나 나눠 먹기 쉬운 특성이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숙취해소제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단연 숙취 해소 효과(62.9%, 중복응답)를 우선적으로 꼽았고, 1+1 등 할인 행사(40.1%), 가격(36.0%)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숙취해소제 구매 시 가까운 편의점 채널(86.7%)을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계획적으로 구매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구매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향후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접근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43.1%, “숙취해소제, 효과 대비 가격만 비싼 것 같아”
- 64.9%, “조금 비싸도 ‘빠른 효과’ 있다면 구매 의향 있어”
→ 전반적으로 숙취해소제에 대해서는 체감 효과에 대한 기대와 불신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숙취해소제 음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다음 날 숙취가 덜한 것 같다(48.1%, 동의율)는 데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음주 후 일상 복귀 속도가 빨라진다고 느낀다(46.7%)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나아가 상당수의 응답자가 숙취해소제의 가격보다 ‘다음 날 컨디션’이 더 중요하다(66.6%, 동의율)는 태도를 보여, 비용 부담보다 컨디션 회복을 우선시하고 있는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 숙취해소제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숙취해소제는 실제 효과보다 ‘플라시보 효과’가 더 강한 것 같다(45.4%, 동의율)는 인식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실제 효과 대비 가격만 비싼 것 같다(43.1%)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향후 숙취해소제 이용 의향을 내비친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웬만하면 술을 마실 때마다 숙취해소제를 챙겨 먹을 것 같다(20대 28.0%, 30대 30.4%, 40대 20.8%, 50대 19.6%)는 응답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고, 가격에 상관없이 ‘빠른 효과’가 있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인식이 64.9%에 달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제의 효과가 분명하고, 개인의 상황과 맞을 경우 기꺼이 활용할 니즈가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실 때마다 챙겨 먹기보다(24.7%) 과음해야 하는 상황 등 특별한 날에만 챙겨 먹을 것 같다(49.7%)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고, 이번 연말/신년 모임에서도 특별한 상황에 챙겨 먹을 것 같다(46.1%)는 예상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최근에는 숙취해소제를 챙겨 먹는 것을 자기관리의 일종이라고 생각(59.4%, 동의율)하는 경향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 숙취해소제를 술 자리에서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59.4%)는 전망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