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평소 정치 관련 정보 습득 경로
2. 정치 및 선거 관련 전반적 관심도
1) 제21대 총선 vs 제22대 총선 vs 제9회 지방선거 비교
2) 성, 연령별
3. 제9회 지방선거 관심도
4. 출마 후보의 정보 평가_1) 가장 영향력이 큰 정보
4. 출마 후보의 정보 평가_2) 가장 영향력이 작은 정보
5. 최종 투표권 행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5-1.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제21대 총선 vs 제22대 총선 vs 제9회 지방선거 비교
2) 성, 연령별
6. 제9회 지방선거 투표 의향
6-1. 투표 의향이 있는 이유
7. 제9회 지방선거 투표 계획(방향)
8. 선출직 공무원과 국가·개인의 상호관계 평가
9. 투표 성향 및 지지 후보(정당) 관련 인식 평가
1) 제21대 총선 vs 제22대 총선 vs 제9회 지방선거 비교
2) 연령별
10.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관련 인식 평가
1) 제21대 총선 vs 제22대 총선 vs 제9회 지방선거 비교
2) 연령별

- 응답자 55.1%, “예전보다 정치 관심 많아졌다”
- 정작 후보자 공약 인지율은 낮아… 관심과 정보 사이 간극
- 제9회 지방선거 투표 의향률 79.4%, 현 정부 지지 방향 59.9%
- 시민의 권리·사회 변화 기대감이 투표 참여의 핵심 이유
- 유권자 72.8%, “이념보다 지역 문제 해결할 후보 선호”
-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실행력·행정 능력’ 중요
- 응답자 55.1%, “예전보다 정치 관심 많아졌다”
- 정작 후보자 공약 인지율은 낮아… 관심과 정보 사이 간극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 정치(인) 및 제9회 지방선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들이 정치와 선거를 사회 변화의 주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선택 시 정당이나 이념보다 지역 문제 해결능력과 실질적인 실행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우선 '최근 정치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응답이 5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경제를 살리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데에도 78.1%가 공감했다.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선거 참여밖에 없다'는 응답 역시 59.4%에 달해, 유권자들이 선거를 실질적인 변화의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6월 3일에 실시한 제9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60.6%)는 2020년 제21대 총선(70.4%)과 2024년 제22대 총선(63.8%)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우리 지역 후보자들의 공약을 잘 모르겠다’(31.8%(2024) → 38.6%(2026))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그 관심이 개별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파악하는 방향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정치 정보를 자주 접한다'는 응답은 20대(45.6%)에서 가장 높았고, 30대 37.2%, 40대 38.8%, 50대 35.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58.0%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정치 이야기를 피하는 편'이라고 응답해, 정보 접근 경로는 다양해졌지만 다른 의견과의 교류에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는 유권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정보가 SNS·유튜브 등 개인화된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권자가 유사한 의견에만 노출되거나 이질적인 관점을 접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가 굳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 제9회 지방선거 투표 의향률 79.4%, 현 정부 지지 방향 59.9%
- 시민의 권리·사회 변화 기대감이 투표 참여의 핵심 이유
→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 투표 의향률은 79.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66.4%, 중복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고, '투표를 해야 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45.3%),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37.0%)가 뒤를 이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보다 시민의 의무 및 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표 참여의 핵심 동인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투표 방향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9.9%로, '현 정부를 견제하겠다'(40.1%)를 앞섰다. 특히 여성(남성 53.4%, 여성 66.4%)과 4050세대에서 현 정부 지지 의사가 뚜렷했다(20대 50.8%, 30대 53.6%, 40대 66.0%, 50대 69.2%). 반면 투표 의향이 없는 응답자는 '투표해봤자 달라지는 게 없어서'(42.6%, 중복응답),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33.8%)를 주된 이유로 꼽아, 정치 무용론과 후보 부재에 따른 무관심이 비투표의 주요 배경으로 나타났다.

- 유권자 72.8%, “이념보다 지역 문제 해결할 후보 선호”
-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실행력·행정 능력’ 중요
→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흐름은 유권자들의 투표 기준이 '정당'에서 '후보 개인의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2.8%는 '이념보다 지역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후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71.7%는 '정당보다 후보의 행정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78.1%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관계없이 내 신념대로 투표한다'고 응답해, 외부 영향보다 개인적 판단을 중시하는 태도도 확인됐다.
이 같은 경향은 최종 투표 결정 요인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투표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실천력·실행력’(68.6%, 중복응답), ‘신뢰감’(66.0%), ‘과거 이력·경력’(61.2%)이 상위를 차지해, 후보의 이미지보다 실제 역량과 검증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후보 판단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정보로도 '선거 공약 내용'(71.2%, 중복응답)이 1위였고, '과거 경력 및 해온 일'(59.9%)이 뒤를 이었다.

한편 ‘마음에 드는 후보라면 지지 정당 소속이 아니어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20년 총선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해(57.1%(2020) → 56.3%(2024) → 61.4%(2026)),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자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려는 태도가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약이 당선 후 잘 실현될 것'이라는 응답은 20.8%에 그쳐,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려는 태도와는 별개로 이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낮았다. 유권자들이 ‘무엇을 약속하는가’보다 ‘실제로 해낼 수 있는가’를 더 강하게 따지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신뢰 확보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