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선별적 연결’ 시대 요즘 사람들의 감정 셈법

[TK_202604_TRY10000] 2026 감정 문해력 및 소통 집단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스스로의 ‘감정 문해력’ 수준 평가

1) 2024년 vs 2026년 비교

2) 성별

3) 연령별

2. 주변인의 ‘감정 문해력’ 수준 평가

1) 2024년 vs 2026년 비교

2) 성별

3) 연령별

3. 자주 소통하는 관계(집단) 유형

3-1. 경제적 상황 유사 관계(집단) 소통에 대한 인식

1) 2024년 vs 2026년 비교

2) 연령별

3) 계층별

4. 내집단 vs 외집단 구분 태도

1) 2024년 vs 2026년 비교

2) 성별

3) 연령별

5. 세대 및 직장/조직 내 소통 과정 관련 인식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6. 디지털 기반 비대면 소통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7. 평소 고민 상담 대상 및 AI 소통 경험

7-1. AI와의 정서적 교류 관련 인식

1) 전체

2) 연령별

 

- 낮아진 ‘감정 문해력’, 높아진 ‘눈치 피로도’
- 저연령층, ‘과도한 눈치 보기’에 거부감 느껴
- 66.4%, “평소 소수의 몇 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
- ‘새로운 관계 확장’보다 ‘현재의 관계 유지’ 선호하는 편
- 71.2%, “AI와의 소통이 인간과의 대화보다 덜 부담스러워”
- 63.2%, “AI가 감정적으로 반응해도, 진짜 공감 아니야”

 

- 낮아진 ‘감정 문해력’, 높아진 ‘눈치 피로도’
- 저연령층, ‘과도한 눈치 보기’에 거부감 느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6 감정 문해력 및 소통 집단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인의 감정과 분위기를 읽고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관계 속 정서적 연대감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61.3%가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58.4%는 스스로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분위기 파악이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잘 파악한다’는 응답도 58.2%로 과반에 달해, 평소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감정과 주변 분위기를 살피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다만, 해당 응답 모두 2024년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로(하단 그래프 참조), 소통 과정에서 타인의 감정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감정 문해력’에 대한 체감 수준은 다소 낮아진 모습이었다. 반면, ‘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주변에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응답은 71.2%로 2024년(67.6%)보다 높아졌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은 상당한 스트레스’라는 응답도 65.4%에 달했다.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주변 분위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따른 피로감이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주변 분위기에 무조건 맞추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중시하려는 경향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났다. ‘조직이나 사회의 분위기에 굳이 맞추면서 살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10대(31.5%)와 20대(28.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주변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응답도 10대(29.0%), 20대(26.5%)가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편이었다. 과도하게 눈치를 보거나, 자신의 감정까지 지나치게 억제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66.4%, “평소 소수의 몇 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
- ‘새로운 관계 확장’보다 ‘현재의 관계 유지’ 선호하는 편

 → 이 같은 피로감은 새로운 관계를 맺기보다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로 이어지고 있었다. 우선, ‘가까운 사람이 큰일이 생긴다면 나의 일처럼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는 응답은 70.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4년(73.2%) 대비 소폭 감소했고, ‘잘 아는 사람들의 일이라면 나의 일처럼 챙긴다’는 응답도 60.9%로 이전 조사(66.8%) 대비 한층 낮아졌다.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주변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도울 방법을 찾을 것 같다’는 응답 역시 53.6%로 2024년(57.4%)보다 소폭 감소해, 타인에 대한 정서적 관여도가 전반적으로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66.4%가 ‘평소 소수의 몇 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답했으며 64.8%는 ‘현재 속한 모임이 그대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혀, 소수의 지인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2030세대의 경우 소수와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저연령층에서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외부의 일에 무관심한 태도가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하단그래프 참조). 이는 타인과의 관계 자체를 거부한다기보다, 감정적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는 관계의 범위를 보다 선별적으로 관리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소수와는 깊이 연결되지만, 그 밖의 관계나 사건에 대해서는 정서적 거리를 두려는 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71.2%, “AI와의 소통이 인간과의 대화보다 덜 부담스러워”
- 63.2%, “AI가 감정적으로 반응해도, 진짜 공감 아니야”

→ 소통 방식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됐다. 응답자의 57.2%는 ‘온라인·비대면 소통을 할 때 감정 소모가 덜하다’고 느꼈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대면으로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보다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응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20대 47.0%, 30대 42.5%). 특히, 생성형 AI를 정서적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전체 응답자의 63.9%가 ‘챗GPT 등 생성형 AI와 대화를 나누거나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71.2%는 ‘AI와의 소통이 인간과의 대화보다 덜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61.4%는 ‘AI와 대화할 때 사람과 대화할 때보다 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답해, AI가 상대의 반응이나 평가를 의식하지 않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비대면 소통과 AI가 인간관계를 대체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서적 위로나 공감은 결국 사람에게서 받아야 더 의미 있다’는 응답이 60.6%로 나타났으며, ‘중요한 이야기일수록 텍스트보다 음성이나 대면 소통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72.7%에 달했다. AI 소통 경험자 사이에서도 ‘AI의 반응은 진짜 공감이 아니다’(63.2%, 동의율)라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AI를 완전한 정서적 대안으로 수용하기보다 감정 해소 창구로 활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AI와 소통을 경험한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0%가 ‘향후 AI가 더 발전한다면 인간보다 더 나은 감정적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비친 만큼, 관계에 대한 피로와 감정 표현에 대한 부담이 커질수록 AI 기반 소통은 보완적인 채널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6-04-23~2026-04-27
  • 샘플수 12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

트렌드모니터만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유용한 콘텐츠로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