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45.6% “나는 흙수저”… 2026년에도 개천엔 용이 없다

[TK_202607_TRY10000] 2026 「수저계급론」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평소 인생관 및 자존감 수준 평가

 

1.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2. 현재 하고 있는 자기계발 활동

3. 가족 분위기 및 성장 과정 평가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자가 계층 평가

4. 평소 가족관 및 가정 형편에 대한 인식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자가 계층 평가

5. 평소 인생관 및 성공에 대한 인식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자가 계층 평가

6. '자존감' 수준 자가 평가

7. 주변인 대비 사회적, 경제적 수준 비교 평가

 

PART B. '수저계급론' 관련 평가

 

1. 「수저계급론」 인지 여부 및 공감도

2. 「수저계급」 자가 평가

3. 한국 사회 내 「수저계급론」 관련 인식 평가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수저 계급별

4. 「수저계급」 연상 이미지 평가

1) 전체 비교

2) 금수저

3) 은수저

4) 흙수저

5. 「수저계급」에 따른 사회적 성공 가능성 관련 평가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자가 계층 평가

6. 「수저계급」에 대한 사회적 인식 평가

1) 2024년 vs 2026년

2) 연령별

3) 자가 계층 평가

 

- 78.5% “집안 형편 좋으면 더 많은 기회”
- 경제력이 개인의 ‘출발선’을 결정한다는 인식 뚜렷
- ‘수저계급론’ 공감도 69.5%... 여전히 높은 수준
- 스스로 평가한 ‘수저계급’ 대체로 수용
- 52.4% “경제적 여유 없다면 자녀 낳지 않는 편이 낫다”
- 경제적 지원, ‘부모의 책임’이자 ‘출산의 조건’으로

 

- 78.5% “집안 형편 좋으면 더 많은 기회”
- 경제력이 개인의 ‘출발선’을 결정한다는 인식 뚜렷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6 수저계급론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 계층을 이동하기 어렵다는 회의감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배경에 따라 개인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성장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족관계와 자녀 출산·양육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78.5%가 ‘집안의 경제적 수준이 여유로우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답했으며, ‘사람마다 출발선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데 동의한 비율은 80.7%에 달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나 지원이 부족하면 자립하기 어렵다’는 응답(50.9%, 동의율) 역시 절반을 웃돌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메우기 어려운 ‘출발선의 차이’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제적 배경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 구김살이 없는 것도 하나의 스펙’(70.5%, 동의율)이라는 데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일수록 자존감이 높다’는 응답은 57.4%로 나타났다. 

 이처럼 성장 환경의 차이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가운데, 노력에 걸맞은 보상과 기회를 받고 있다는 체감은 낮은 수준이었다. 실제로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기회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36.8%에 그쳤다. 이 때문인지 오히려 사회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 사람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유복하지 않은 조건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이 진짜 실력자’란 응답은 66.7%,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해서 결과물이 좋은 사람이 더 뛰어난 사람’이란 응답은 66.3%에 달했다. 다만, 이러한 인식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노력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노력만으로 출발선의 격차를 뒤집기 어렵다는 회의감이 성공에 대한 평가 기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수저계급론’ 공감도 69.5%... 여전히 높은 수준
- 스스로 평가한 ‘수저계급’ 대체로 수용

 → ‘출발선의 차이’에 대한 인식은 ‘수저계급론’에 대한 높은 공감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먼저, 재산과 지위에 따라 사회적 계급을 금수저, 흙수저 등으로 구분하는 ‘수저계급론’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82.0%에 달했고, 수저계급론에 공감한다는 응답 역시 2024년 68.4%에서 2026년 69.5%로 소폭 증가했다. 본인의 수저계급을 스스로 평가한 결과에서는 ‘흙수저’가 45.6%로 가장 많았고, ‘은수저’는 36.0%, ‘금수저’는 1.6%에 그쳤다. 특히 은수저와 흙수저 응답자의 각각 84.0%, 89.9%가 자신이 해당 계층이라는 사실을 수긍하고 있어, 스스로의 경제적 위치를 비교적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각 계층을 바라보는 이미지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금수저’는 ‘여유가 있는’(54.0%, 중복응답), ‘자신감이 있는’(35.7%), ‘세련된’(24.6%) 이미지가 주로 연상됐고, ‘은수저’ 역시 ‘성실한’(26.2%), ‘여유가 있는’(23.4%), ‘부지런한’(22.8%)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두드러졌다. 반면 ‘흙수저’는 ‘악착같은’(32.4%), ‘피해의식이 많은’(29.4%), ‘자신감이 없는’(21.7%) 등 부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인식 차이는 상류층의 삶을 선망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48.9%)은 ‘금수저의 재력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다’고 답했으며,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응답(57.6%)도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응답(58.8%)도 강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스스로의 계층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일수록 개인의 노력만으로 계층 상승이 어렵다(중상층 이상 55.4%, 중간층 56.0%, 중하층 61.3%, 하층 69.2%)는 체념적 태도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계층 격차가 현재의 자원 차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자신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 격차’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곱씹어볼 만한 결과였다.

 

 

- 52.4% “경제적 여유 없다면 자녀 낳지 않는 편이 낫다”
- 경제적 지원, ‘부모의 책임’이자 ‘출산의 조건’으로

 → 경제적 배경이 개인의 기회와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높은 기대와도 연결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4.9%는 ‘요즘은 부모라면 자식이 하고 싶은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평가했고, 78.7%는 ‘부모가 얼마나 잘 지원해 주느냐에 따라 자녀의 앞길도 달라진다’고 답했다. ‘부모가 된다면 자녀에게 무엇이든 아낌없이 해주고 싶다’는 응답은 81.4%, ‘남들에게 꿀리지 않을 만큼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고 싶다’는 응답은 80.1%에 달했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52.4%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낫다’고 답한 반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더라도 자녀는 낳아 키우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6.7%에 그쳤다. 특히 10대(63.0%)와 20대(67.0%)에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비출산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는 인식이 두드러졌으며, 스스로의 계층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했다(하단 그래프 참고). 자녀에게 충분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출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형편에 따라 부모를 바라보는 감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관련해 부모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경우(65.3%, 동의율)가 더 많았지만, 스스로의 계층을 낮게 평가할수록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 때문에 부모를 원망해본 경험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적 불안정성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신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대목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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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6-07-13~2026-07-16
  • 샘플수 1200
  • 보고서 페이지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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