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트렌드』 현상 관련 인식 평가
1. 평소 삶의 태도 및 기준
2. 관계 및 취향 관련 태도
1) 전체
2) 연령별
3. '음주' 및 '술자리' 관련 인식 평가
3-1. '술자리' 대신 선호하는 모임 형태
4. 최신 뉴스/정보 습득 경로
5.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크리에이터 유형
6. 「트렌드」 단어 의미 동의율
7. 트렌드 변화가 가장 빠른 분야 및 연령층
8. 평소 트렌드 민감도 수준
9. 쇼핑, 콘텐츠 분야 트렌드 민감도 수준
1) 2024년 vs 2025년 vs 2026년 비교
2) 연령별
PART B. '주류' vs '비주류' 문화 관련 인식 평가
1. '주류' vs '비주류' 문화 정의 공감도
2. '주류' vs '비주류' 문화 향유층 이미지
3. '주류' vs '비주류' 문화 관심도
4. 평소 '주류' vs '비주류' 문화 성향
4-1. '주류' vs '비주류' 문화 흥미 이유
5. '주류' vs '비주류' 문화의 사회적 의미 평가
1) 2024년 vs 2025년 vs 2026년 비교
2) 연령별
6. '주류' vs '비주류' 문화 구분 기준 관련 평가
7. 문화 소비의 깊이와 태도 관련 평가
1) 2025년 vs 2026년 비교
2) 연령별

-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에 돈 쓴다…‘내 만족’ 중심의 소비 태도 뚜렷
- 관계·술자리에서도 ‘남들 기준’보다 내 컨디션과 만족 우선
- 69.1% “내 취향이 주류인지 비주류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 52.4% “주류·비주류 구분 자체가 무의미”… 문화의 경계 희미해져
- 62.4% “유행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더 중요해져”
- 깊게 파는 ‘덕질’은 늘었지만… “가볍게 즐겨도 충분” 65.3%
-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에 돈 쓴다…‘내 만족’ 중심의 소비 태도 뚜렷
- 관계·술자리에서도 ‘남들 기준’보다 내 컨디션과 만족 우선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주류 vs 비주류 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인의 기준이나 유행보다 자신의 취향과 만족을 우선하는 태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78.8%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에 더 돈을 쓰고 싶다’고 답했고, ‘남들이 잘 모르는 취향이어도 내 만족이 크면 충분하다’는 응답도 77.1%에 달했다. 평소 삶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려는 태도가 두드러졌다. ‘남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보다 내 컨디션과 만족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고, 최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요소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취향’(56.9%, 중복응답), ‘건강한 생활 리듬’(45.5%), ‘보여주기보다 실제 만족감’(40.9%) 등이 꼽혔다.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76.6%가 ‘모두가 가는 자리보다 내가 편한 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고, 75.3%는 ‘넓은 인간관계보다 정말 가까운 몇 명에게 더 집중하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의 ‘넓이’보다 나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선택하려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술자리에서도 확인됐다. ‘모임에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눈치 보지 않는 분위기가 중요하다’(76.4%, 동의율)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술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는 모임이 가능하다’는 응답도 73.5%에 달했다. 술자리 대신 선호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58.9%로 가장 높았고, 산책·러닝·운동 모임(38.3%), 취미 모임·원데이 클래스(30.2%), 전시·공연·팝업 방문(27.9%), 브런치·커피 모임(24.5%)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기보다, 각자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는 관계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69.1% “내 취향이 주류인지 비주류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 52.4% “주류·비주류 구분 자체가 무의미”… 문화의 경계 희미해져
→ ‘취향 중심’의 태도는 주류와 비주류 문화에 대한 인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선 ‘주류 문화’는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이 소비하는 문화’(75.5%, 동의율), ‘대중적인 수요를 확보한 문화’(74.2%)라는 인식이 강했다. 반면 ‘비주류 문화’는 ‘소수의 사람들이 소비하는 문화’(61.9%, 동의율), ‘대중적인 관심도가 낮은 문화’(59.9%), ‘소수의 팬덤층이 확고한 문화’(53.8%)로 평가되고 있었다. 특히 비주류 문화를 ‘소수의 팬덤층이 확고한 문화’로 보는 응답은 2025년 47.7%에서 2026년 53.8%로 높아졌고, ‘대중에게 낯설거나 이질적인 문화’라는 인식도 같은 기간 37.3%에서 45.2%로 상승했다. 비주류 문화 향유층에 대한 이미지 역시 ‘개성이 있는’(54.6%, 중복응답), ‘독특한’(40.8%), ‘독립적인’(40.5%) 등이 주를 이뤘다. 2025년과 비교하면 개성·독특함·독립성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신선하며 매력적이라는 이미지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모습이다. 평소 비주류 문화에 흥미가 있다고 답한 비율도 2025년 19.8%에서 2026년 23.6%로 소폭 증가했으며, 특히 저연령층에서 비주류 문화에 대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10대 33.5%, 20대 27.0%, 30대 23.5%, 40대 20.5%, 50대 21.0%, 60대 16.0%).
다만 실제 문화를 즐길 때는 이러한 구분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69.1%가 ‘내 취향이 주류인지 비주류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고, 57.2%는 ‘요즘은 각자가 즐기는 것이 곧 주류인 시대’라고 평가했다.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응답도 52.4%로 절반을 웃돌았으며,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는 응답도 40.3%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것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즐기는 태도가 자연스러워지면서, 개인의 취향 자체가 문화 소비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62.4% “유행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더 중요해져”
- 깊게 파는 ‘덕질’은 늘었지만… “가볍게 즐겨도 충분” 65.3%
→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오히려 더욱 분명해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62.4%가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고, 61.3%는 ‘인기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문화를 즐긴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문화 분야를 전문가 수준으로 깊게 파고드는 것을 즐긴다’는 응답도 40.6%로 전년(34.9%)보다 소폭 높아졌다. 대중적인 인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깊게 몰입하는 소비가 한층 뚜렷해진 모습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경향은 강해졌지만, 문화를 즐기는 데 반드시 깊은 몰입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었다. 65.3%는 ‘어떤 문화를 가볍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봤고, 53.0%는 특정 문화를 얼마나 진심으로 좋아하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요즘에는 어떤 문화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진정성을 따지는 것이 의미 없다’는 응답도 56.3%였다. 좋아하는 분야에는 깊이 몰입하면서도, 문화를 즐기는 방식만큼은 각자의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