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전기료 부담돼도 에어컨 못 꺼”… 10명 중 8명 ‘더위가 더 무섭다’

[TK_202608_TRY10000] 2026 하절기 전기 요금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여름철 생활 패턴 관련 평가

1. 여름철(하절기) 생활 및 냉방 패턴

1) 2025년 vs 2026년

2) 성별

3) 연령별

4) 거주 주택 유형별

5) 거주 주택 평형별

2. 여름철(하절기) 적정 실내 온도 및 자택 설정 온도

3. 올해(2026년) 폭염 관련 경험 평가

3-1. 올해(2026년) 여름철 무더위 대응 방법

4. 올해 여름철 '폭염 특보' 인지 여부

 

PART B. 하절기 전기 요금 관련 평가

1. 작년(2025년) 하절기 평균 전기 요금

2. 올해(2026년) 전기 요금 인상 체감도 및 부담도

3. 향후 전기 요금 수준 예상

4. 전기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도

1) 2025년 vs 2026년

2) 연령별

3) 계층별

5. 전기 요금 절감 관련 정보 탐색 경험

5-1. 실천 경험이 있는 전기 요금 절감 방법

6. 전기 요금 절약 방법 관련 인식 평가

1) 2025년 vs 2026년

2) 연령별

3) 계층별

7. <전기 요금 절약> vs <생활의 질> 우선도 비중

8.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 필요성

1) 2024년 vs 2025년 vs 2026년

2) 연령별

 

- 10명 중 8명 “전기료 부담돼도 에어컨 못 꺼”
- 폭염 장기화에 냉방은 ‘선택’ 아닌 ‘필수
- 전기요금 인상 체감은 72.1%…그래도 폭염에는 “소폭 인상 감수”
- 요금 부담은 낮아졌지만, 계층에 따른 체감 격차는 뚜렷
- ‘전기료 절약’보다 ‘생활의 질’…무조건 덜 쓰기보다 ‘잘 쓰는 절약’으로
- 적정 온도 유지하면서 고효율 제품 찾는 ‘효율 소비’ 주목

 

- 10명 중 8명 “전기료 부담돼도 에어컨 못 꺼”
- 폭염 장기화에 냉방은 ‘선택’ 아닌 ‘필수’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 하절기 전기 요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하기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의 질’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58.8%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았다’고 평가했으며, ‘열대야로 잠을 설친 날이 많았다’는 응답도 51.7%에 달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폭염이 매년 더 심해지고 일상화되고 있다’(89.3%, 동의율)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앞으로 해마다 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 같아 걱정된다’는 응답도 88.8%에 달했다. 이에 82.7%는 ‘폭염을 자연재해 수준으로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고 답해, 무더위가 계절적인 불편 요소에서 실질적인 생활 리스크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폭염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가동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폭염 때문에 에어컨을 끌 수 없었다’는 응답이 78.3%에 달했고, 77.5%는 ‘예년보다 에어컨 가동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너무 더워 전기세 걱정을 못하고 에어컨을 가동했다’는 응답도 73.8%로 높은 수준이었다. 실제로 올해 에어컨 가동 빈도가 작년보다 늘었다는 응답(매우 증가+약간 증가)은 78.0%에 달했고, 이 가운데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은 40.1%로 가장 많았다. 평소 여름철 집에서 에어컨을 자주 켠다는 응답 역시 66.8%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의 경우 에어컨을 자주 사용한다(20대 71.6%, 30대 74.0%, 40대 62.8%, 50대 58.8%)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높아, 냉방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50대는 ‘혼자 있을 때 에어컨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2%로 전체(40.8%)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 전기요금 인상 체감은 72.1%…그래도 폭염에는 “소폭 인상 감수”
- 요금 부담은 낮아졌지만, 계층에 따른 체감 격차는 뚜렷

→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만큼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72.1%가 지난해 대비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됐다고 체감하고 있었다. 다만 실제 전기요금 부담 수준은 이전보다 다소 완화된 점이 눈에 띈다. 전기요금이 ‘현실적으로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올해 13.3%로, 2025년 16.3%, 2024년 27.2%보다 낮아졌다. 반면 ‘아직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2024년 15.4%에서 2025년 24.0%, 올해 28.3%로 꾸준히 증가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체감 자체는 여전히 높지만, 요금 수준이 사실상 동결된 기간이 이어지면서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부담은 이전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향후 전기요금이 더욱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은 56.8%로 절반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67.7%보다는 낮아졌다. 폭염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추가로 인상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소폭 인상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59.4%로 가장 많았다. 단, 상당한 인상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은 7.2%, 건강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은 9.3%였다. 폭염이 반복될 경우 일정 수준의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다고 받아들이면서도, 수용할 수 있는 인상 폭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요금 부담은 경제적 여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전기요금이 ‘현실적으로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스스로의 경제적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31.4%), 전기요금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71.4%에 달했다. 이에 정부·지자체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76.5%로 높은 수준이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냉방비 부담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체감되는 것은 아닌 만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지원 필요성에도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기료 절약’보다 ‘생활의 질’…무조건 덜 쓰기보다 ‘잘 쓰는 절약’으로
- 적정 온도 유지하면서 고효율 제품 찾는 ‘효율 소비’ 주목

→ 무더위가 일상화되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전기료 절약’과 ‘생활의 질’ 가운데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 물은 결과, ‘생활의 질이 최우선’(13.5%) 또는 ‘생활의 질을 좀 더 중시한다’(54.4%)는 응답이 총 67.9%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62.4%) 조사 대비 소폭 높아진 수치다. 반대로 전기료 절약을 좀 더 중시하거나 최우선으로 꼽은 비율은 지난해 18.3%에서 올해 16.4%로 낮아졌다(우측 그래프 참조). 특히 20대와 중상층 이상에서 생활의 질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비교적 뚜렷했다.
실제로 ‘전기료 부담보다 가족의 건강과 쾌 적함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이 83.5%, ‘건강을 위해 전기요금이 더 나오더라도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83.0%에 달했다. 또한 ‘절약도 건강을 챙기면서 하는 것’이라는 데 87.2%가 동의했고, 무리한 절전으로 생활의 질을 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도 82.5%였다. 전기를 무조건 적게 사용하는 것 자체보다 건강과 쾌적함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소비량을 관리하려는 태도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향후에는 단순히 전기를 덜 쓰는 것보다 같은 수준의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에 관심이 모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85.7%가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생활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74.8%는 ‘초기 구매비용이 높더라도 장기적으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새 가전제품 구매 시 에너지 효율 등급을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73.7%였다. 폭염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냉방을 참는 절약’보다 필요한 냉방은 유지하되 에너지 소비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새로운 절약 기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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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6-08-13~2026-08-1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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