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이소가 생활용품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알뜰한 식생활을 돕는 가성비 식품 채널이자 '저가 식품 테스트베드'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과거 다이소 식품 코너는 친숙한 과자나 초콜릿 등 가벼운 간식거리를 주로 구매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건·견과류와 양념류 등으로 품목이 다변화될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의 새로운 시도와 소비자의 경험이 맞물리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1천~2천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과 소용량 패키지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물가 기조 장기화로 가성비 식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이소가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일상적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 다이소 식품 카테고리 1년 새 14.0% 증가
◆ ‘과자’부터 ‘양념류’까지… 가성비 식품 채널로 존재감 확대
→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DD.B, 패널 기반 영수증 추정치)[1] 분석 결과, 2026년 5월 기준 최근 1년(MAT, 2025년 6월~2026년 5월) 다이소 식품 카테고리[2]의 구매 추정액[3]은 1,8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1,599.2억 원)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실구매 기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식품을 찾는 소비가 늘며, 다이소가 생활용품뿐 아니라 가성비 식품 구매처로도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구매액 기준으로는 박스과자(458.8억 원), 봉지과자(425.1억 원), 초콜릿(196.1억 원)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박스과자와 봉지과자를 합산하면 883.9억 원으로, 전체 식품 구매 추정액의 약 48.5%를 차지해 간식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용량·저가 상품 위주인 다이소 특성이 간편하게 구매하는 디저트·간식 수요와 맞물리며 높은 구매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장률 기준으로는 건·견과류가 전년 대비 73.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양념류(68.4%), 어포류(51.0%), 즉석조리식품(47.7%), 주스(42.2%), 통조림·반찬(40.7%) 등이 뒤를 이었다. 건·견과류와 어포류는 간식이나 안주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양념류와 즉석조리식품, 통조림·반찬은 간편한 식사 준비나 집밥 보조용으로 구매되는 만큼, 다이소가 간단한 먹거리와 생활형 식품을 함께 구매하는 채널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다이소가 식품 시장에서도 기존 성공 공식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이소는 그동안 부담 없는 가격대와 소용량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첫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춰왔으며,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자와 초콜릿 같은 간식류가 여전히 구매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양념류와 즉석조리식품, 통조림·반찬처럼 생활형 식품군의 성장세도 함께 확인되고 있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로 소분·소포장 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다이소는 새로운 식품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저가 식품 테스트베드’이자 장보기를 보조하는 가성비 식품 구매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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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의 수치는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DD.B, 2만 명 패널 기반 영수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값이며, 실제 유통사 공시 수치와는 집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본 내용은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딥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기획 및 분석으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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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DD.B): FMCG 및 외식 소비지표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2만 명의 개인 소비 데이터. 영수증 구매 데이터(DD.B)를 통해 다각도로 시장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로 타사 조사와 수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 다이소 입점 시기 및 데이터 확보 여부에 따라 일부 카테고리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3]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DD.B) 기반 다이소 식품·음료 제품 카테고리 내 구매 추정치(개인 실구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