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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의 선택, ‘당근’ 몰린 지역은 어디?

등록일 2024.09.27 조회수 325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당근’이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생활 패턴과 연령 분포에 따라 당근 앱의 이용 방식에도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 “혹시 당근이세요…?” ‘이 지역’에 몰린 이유

◆ 2030 집중 지역 = 당근 집중 지역?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1]의 ‘당근 앱 이용 관련’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내 당근 설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 차이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기준 지역별 당근 앱 설치율 순위는 관악구(5.3%)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강서구(5.1%), 송파구(4.9%)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의 경우 서울 평균 설치율을 상회하는 등 중고거래와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니즈가 타 지역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관악구, 강서구, 송파구 저연령층 인구 비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행정동별 연령별 인구현황(2023년 기준)에 따르면, 관악구의 경우, 2030 연령층의 인구 비율이 각각 22.3%, 18.4%로 서울 내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강서구와 송파구 또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집계됐다. 당근 앱(App)이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동네생활, 구인구직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이들 세대가 ‘당근’ 플랫폼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당근이 하이퍼로컬 앱으로써 이용객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핵심 이용층으로 자리한 2030 세대 선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최근 당근은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를 오픈하면서 하이퍼로컬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당근의 성장세가 향후 지역 커뮤니티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카드뉴스는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매주 1~2회 다양한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 패널들의 실제 행동 데이터(앱, 방문, 결제)를 수집, 조사와 결합하여 소비자를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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