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하게 보기

어쩐지..남친이 놀래더라

등록일 2017.03.24 조회수 3388

남친과 대성리로 놀러를 간다.

뚜벅이기도 하고, 근교로 나왔다는 들뜬 마음에

“자갸자갸~~~ 자전거 탈까??” 외쳐 본다. 당당하이

그래! 이런 데 까지 나왔음,

으레 낭만 터지게 자전거 한 바퀴 타주는 게 예의지!

“그래그래, 자갸! 저~~기 앞에 바구니 달린 핑크가 이쁘네"

 

근데 이 커플, 

출발을 몬한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나 뭐라나.

(2인용 자전거 상품화는..넘나 멋진 발명품)

 

그런데..이상하지 않나?? 

모두들 머릿속에…

'자전거 정도는 탈 줄 알겠지'란 생각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