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 등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이제 환경이슈는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

[TK_201806_NWY4473] 2018 (쓰레기대란 이후) 환경 관련 사회적 인식 및 관심도 평가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 이슈 체감도 평가

               1. 중요 고려 가치관

               2. ‘소비’의 의미

               3. 우리나라 환경보호 수준 및 국민 의식 평가

               4. 미세먼지 이슈 관심도 및 체감도

               5. 미세먼지 관련 고수요 가전 제품

               6.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 및 대처방안 인식 평가

               7. 최근 환경문제 우려도 및 환경보호 실천 의지 평가

 

PART B.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환경 관련 사회적 인식 및 관심도 평가

              1.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슈 인지 및 체감도

              2.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경각심 평가

                  1) 나는 내 자녀가 사는 다음 세대에 쓰레기 문제가 지금보다 더 커질까 봐 염려된다

                  2) 지금이라도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준 것이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3) 실제 쓰레기 수거 문제를 겪고 쓰레기 문제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이번 대란을 계기로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환경 경각심이 어느 정도 생긴 편이다

                  5) 나는 요즘 올바른 쓰레기 배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6) 나는 요즘 재활용품 분리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다

                  7) 나는 요즘 잘못 배출된 쓰레기를 손수 분류작업 하시는 분을 보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

                  8) 나는 요즘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으면, 왠지 죄스런(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9) 나는 요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화가 난다

                10) 최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 방법 등을 알아본(살펴본) 경험이 있다

                11) 나는 요즘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왠지 기분이 좋지 않다

              3. 실제 분리수거 실천도 자가 평가

              4.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별 인지도

              5. 거주지 내 분리수거 방법 미준수 쓰레기 양 평가

                  1) 라벨 부착된 페트병/플라스틱

                  2) 압착되지 않은 금속캔 종류

                  3) 코팅 표지, 테이프, 스프링 등 분리 안된 종이쓰레기

                  4) 병뚜껑이 분리 안된 병 종류

                  5) 부착상표, 비닐테이프 등이 분리 안된 스티로폼

                  6) 재활용표시 없는 페트병/플라스틱

                  7) 음식물 쓰레기 이외의 것이 담긴 음식물쓰레기

                  8)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지는 분리 배출용 재활용쓰레기

                  9) 흩어져 배출되는 고철류

                10) 이물질 제거 안 한 병 종류

                11) 음식물, 물기가 남아있는 비닐류

                12) 내용물이 묻어있는 컵라면 용기

                13) 물에 젖은 비닐포장재

                14) 음식물 안 비워진 페트병/플라스틱

                15) 물기에 젖은 종이쓰레기

              6. 거주지 내 가장 문제되는 분리수거 쓰레기 종류

              7. 거주지 내 분리수거 관리 상태 관련 전반적 평가  

              8.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 관련 책임 소재 평가 

              9.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친환경적 행동 관련 인식

            10.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실제 행동 변화

            11.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과 이에 따른 소비 변화

                   1) 나는 나의 작은 노력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해도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이익은 없는 것 같다

                   3) 나는 환경을 위해 세제와 같은 화학물질이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의향이 있다

                   4)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면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의 소비자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5) 나는 요즘 같은 제품이라면 되도록 포장재가 적은 제품을 사려고 한다

                   6) 요즘은 제품 포장이 화려하지 않고 간소한 제품에 눈길이 간다

                   7) 커피전문점 등의 매장들도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이제는 당연한 일이다

                   8)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9) 과대 포장지 제품은 이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10)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때이다

                 11) 아직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 금지가 캠페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12)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환경에 관한 규제가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13) 우리나라도 해외처럼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법적 규제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이제 환경이슈는 ‘나의 문제’
전체 83.7%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한 이슈라는 것을 체감한다”
전체 93.8% “미세먼지 관련 실질적 정책을 마련해야 할 때”
‘쓰레기 대란’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변화 불러 일으켜
가장 많이 변화된 친환경적인 행동은 ‘장바구니 상시 구비’

 

 

- 10명 중 6명 “우리나라 환경 상태 좋지 않다”

-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높은 편'이다, 단 3.8%에 불과

- 전체 59.5% “그래도 최근 환경에 관심이 많아진 느낌”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으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많아지고, 행동과 인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의 환경 상태와 관련해서는 전체 10명 중 6명(61.5%)이 별로 좋지 않거나, 매우 좋지 않은 수준이라고 인식하는 모습이었다. 그만큼 현재의 환경오염 상태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성별(남성 59.4%, 여성 63.6%)과 연령(20대 59.6%, 30대 63.2%, 40대 62.4%, 50대 60.8%)에 관계 없이 이런 인식은 비슷해 보였다. 그러나 환경수준이 나쁘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수준은 낮은 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의견은 단 3.8%에 불과한 반면 환경보호 의식이 낮은 편이라는 평가가 전체 35.7%에 달한 것이다. 다만 10명 중 6명(59.5%)은 환경보호 의식이 낮은 편이라는 데 공감을 하면서도, 그래도 요즘에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환경보호 의식이 낮은 수준이나, 최근 들어 어느 정도 긍정적인 변화의 기류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환경보호 의식이 낮다는 평가는 젊은 세대(20대 47.6%, 30대 40%, 40대 31.2%, 50대 24%)에서, 환경보호 의식이 낮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는 평가는 중장년층(20대 46%, 30대 54.8%, 40대 66.4%, 50대 70.8%)에서 두드러졌다.

 

 

- 전체 83.7%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한 이슈가 되고 있다"

- 전체 91.7% “환경오염이 나와 가족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3.7%가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한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는 응답도 전체 84%에 이르렀다. 또한 10명 중 9명(91.7%)이 환경오염 이슈가 머지않아 나와 가족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할 만큼 환경문제는 이제 매우 중요한 ‘나의 문제’로 인식되는 모습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환경오염 이슈가 나와 나의 가족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20대 86.4%, 30대 92.4%, 40대 94.4%, 50대 93.6%)를 더욱 많이 내비쳤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 ‘환경보호운동’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바라보는 듯했다. 전체 90.6%가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하는 일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 10명 중 7명(69.9%)은 환경보호운동의 참여를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환경보호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20대 60%, 30대 64.4%, 40대 76.4%, 50대 78.8%)을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은 ‘환경교육’이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끼게끔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85.5%가 우리나라도 다른 국가들처럼 환경에 관한 규제가 엄격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 국민의 환경보호 의식은 낮지만,  

  전체 76.2% “나는 평소 환경보호를 실천하려 노력하는 편”

→ 다만 앞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평가한 것과는 달리 개개인 스스로는 자신의 환경보호 의식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전체 10명 중 8명 정도가 자신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76.2%), 나름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편이라고(77.8%) 평가했다. 비록 가끔씩 환경보호를 하는 자신의 행동이 단지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지 반성할 때가 있다(62.2%)고는 말하지만, 대체로 자신이 환경보호 운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작은 노력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부분(85.3%) 공감하고 있었다. 반면 환경보호를 실천한다고 해도 나에게 직접적으로 오는 이익은 없는 것 같고(35.4%), 내가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도 환경개선에는 별다른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25.4%)는 인식은 적은 편으로, 개개인의 적극적인 환경보호활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어 보였다.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도 충분히 강해 보였다. 10명 중 9명이 환경을 위해 세제와 같은 화학물질이나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의향이 있고(88%), 종량제 봉투의 사용 등 소비자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87.1%)고 밝힌 것이다.

 

 

-  10명 중 6명 “요즘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는 것을 체감”

-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체감도가 가장 높아

→ 다양한 환경문제 중에서도 최근 국내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이슈로는 ‘미세먼지’를 꼽을 수 있는데,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3.9%가 최근 미세먼지 뉴스를 관심 있게 보거나, 듣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여성(87.4%)과 30대(86.4%) 및 50대(88%)의 관심도가 보다 높은 편이었다. 또한 지방도시보다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서울 85.4%, 인천/경기 87.6%,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79.1%, 기타 지방도시 78.3%)을 더욱 많이 기울이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느끼기 때문이었다. 전체 10명 중 6명(59.4%)이 요즘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어느 정도 느낀다는 응답자도 34.6%였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반면 아직까지는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4.8%), 전혀 느끼지 못하는(0.2%) 경우는 거의 드물었다. 특히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는 생각은 여성(남성 52.8%, 여성 66%) 및 수도권 거주자(서울 62.1%, 인천/경기 62.4%,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54.5%, 기타 지방도시 53.4%)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전체 35.8%, ‘쓰레기 대란’이 꽤 심각한 사안임을 체감

- 전체 44.9%, “이슈가 있는 건 알지만 많은 체감을 하지는 못해”

→ 올해 4월에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사태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10명 중 6명(61.3%)이 조사 이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여성(남성 57.8%, 여성 64.8%)과 수도권 거주자(서울 64.3%, 인천/경기 66.7%,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57.8%, 기타 지방도시 47.8%), 아파트 거주자(아파트 68.8%, 빌라/다세대 주택 48.3%, 단독주택 40.2%)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었다. 또한 전체 29.6%가 내용은 잘 모르지만 들어는 봤다고 응답했으며, 아예 이번 사태를 전혀 모르는 경우(9.1%)는 적었다. 개개인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인 만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는 정도에는 간극이 존재했다. 3명 중 1명(35.8%)은 꽤 심각한 사안이라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고 응답한 반면, 전체 응답자의 44.9%는 이슈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많이 체감은 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아무래도 거주지역과 주택의 유형에 따라 체감 정도가 다른 것으로, 꽤 심각한 사안이라는 평가는 역시 수도권 거주자(서울 38.2%, 인천/경기 41.4%,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31%, 기타 지방도시 24.2%)와 아파트 거주자(아파트 40.2%, 빌라/다세대 주택 28.4%, 단독 주택 19.5%)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가장 큰 책임 주체로는 대책 강구를 소홀히 한 환경부(33.8%)가 첫손에 꼽혔다. 그러나 과도한 포장지 및 포장재를 만들어낸 생산자(20.9%)와 분리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소비자(19.3%)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아, 결국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  전체 66.3% “재활용 쓰레기에 경각심이 어느 정도 생긴 편”

-  전체 76.2% “재활용 분리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느껴

→ 이번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직접 경험했는지에 따라서 바라보는 시각에 온도 차이가 존재하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친환경적인 행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든 계기가 된 것만 은 분명해 보였다. 쓰레기 대란을 통해 느낀 인식과 행동의 변화들을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3%가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정도 생긴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쓰레기 문제가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소비자도 10명 중 7명(72.1%)에 달한 것이다. 특히 고연령층에게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20대 52%, 30대 63.2%, 40대 71.2%, 50대 78.8%), 쓰레기 문제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20대 60.4%, 30대 68.8%, 40대 78.4%, 50대 80.8%) 계기로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번 사태를 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재활용품의 분리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76.2%), 올바른 쓰레기 배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80.1%)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 절반 이상의 소비자(55.8%)가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해 재활용품의 분리 방법을 알아본 경험이 있을 만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소비자들의 일상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으면 왠지 미안한 마음이 생기고(70.7%),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화가 난다(63.1%)고 말하는 소비자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잘못 배출한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하시는 분들을 보면 죄송한 마음이 들게 된다(73.3%)고 말하는 소비자도 상당수였다. 이런 인식과 행동의 변화들을 봤을 때 전체 응답자의 73.8%가 공감하는 것처럼 지금이라도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충분히 해볼 수가 있었다.

 

 

- 전체 83.8% “모두가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때”

- 전체 78.7% “해외처럼 플라스틱 사용금지 등 법적 규제 필요”

→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83.8%가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바라본 것이다. 특히 남성(76%)보다는 여성(91.6%), 그리고 고연령층(20대 74.4%, 30대 80.4%, 40대 86.8%, 50대 93.6%)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데 더욱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내 자녀가 살게 될 다음 세대에는 쓰레기 문제가 지금보다 더 커질까 봐 염려하는 마음(77.2%) 역시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것으로 보여진다. 좀 더 강력한 환경규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많았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아직 우리나라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 금지가 캠페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77.7%)면서, 해외의 경우처럼 플라스틱 사용금지 등의 법적 규제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78.7%)는 주장을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친환경적 활동도 많이 요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9.6%가 이제는 커피전문점 등의 매장에서도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바라봤는데, 앞으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는(73.7%) 소비자의 의지를 결코 쉽게 흘려 들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여진다. 친환경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는 소비자 역시 여성(남성 67.6%, 여성 79.8%) 및 중장년층(20대 62.4%, 30대 68.8%, 40대 78.8%, 50대 84.8%)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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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8-06-28~2018-07-04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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