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관리

경제적 문제가 ‘연애’의 시작여부를 결정한다?

[TK_201512_NWY2690] 2015 연애관 및 데이트비용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지금까지의 연애 경험 평가
    2. 연인과의 갈등 경험 유무 평가
    3. 현재 연애 여부 및 결혼 계획
    4. 결혼 전 연애관 평가
        1) 적정 연애 횟수
        2) 적정 연애 기간
        3) 연애 중 적정 데이트 횟수
        4) 연애하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
    5. 전반적인 연애관 평가
    6. 연상연하 커플 관련 인식 평가
    7. 연인과의 적정한 나이 차이
    8. 데이트 비용 관련 평가
        1) 데이트 비용으로 생각되는 항목
        2) 남녀 데이트 비용 부담 관련 의견
        3) 데이트 비용 문제로 이별하는 것에 대한 의견
    9. 데이트 비용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경제적 문제가 ‘연애’의 시작여부를 결정한다?
10명 중 4명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을 것 같아”

 

 

- 전체 65.9% “연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과 하는 것이 더 낫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애관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9%는 연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성(59%)보다는 여성(72.8%), 그리고 고연령층(20대 60.4%, 30대 64%, 40대 67.6%, 50대 71.6%)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의 연애가 낫다는 의견에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미혼자 중에서는 현재 애인이 있는 응답자(애인 유 67.6%, 애인 무 58.1%, 연애경험 무 63.8%)의 이런 인식이 두드러졌다. 또한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하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과 많이 해보는 것이 더 낫다는 인식에 동의하는 의견(51.7%)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3.6%)보다 우세해, 연애경험이 많은 것이 좋다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연애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절반 이상(54.9%)은 요즘 시대에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남성 58.8%, 여성 51%)과 고연령층(20대 40%, 30대 55.2%, 40대 65.6%, 50대 58.8%)에서 이런 생각이 좀 더 강하였다. 다만 미혼자, 그 중에서도 현재 애인이 없거나,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연애를 못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미혼자: 애인 유 51.8%, 애인 무 34.4%, 연애경험 무 23.4%)에 별로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10명 중 7명 “애인과 1박 이상 여행가는 것은 남들에게 숨길만한 일이 아니다”

→ 성관계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도 확연하였다. 전체 65.9%가 요즘 애인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받아들였으며, 애인과 1박 이상 여행가는 것은 남들에게 숨길만한 일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10명 중 7명(71.1%)에 달했다. 젊은 층일수록 애인과의 성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20대 79.6%, 30대 75.6%, 40대 65.6%, 50대 42.8%), 1박 이상의 여행에 대해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20대 75.6%, 30대 79.2%, 40대 72%, 50대 57.6%)는 태도가 매우 두드러졌다. 또한 아무래도 여성보다는 남성이 애인과의 성관계(남성 76.8%, 여성 55%) 및 여행(남성 78.8%, 여성 63.4%)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한편 전체 2명 중 1명(51.1%)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결혼할만한 사람인지를 따져보는 편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성간에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는 의견(53.1%)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6.1%)보다 좀 더 우세하였다.

 

 

 

- 결혼 전 적정 연애횟수에 대해 “많이 할수록 좋다”는 의견 가장 많아, 연애기간은 주로 ‘6개월~2년’ 꼽아

→ 결혼 전 적정한 연애 횟수에 대해서는 연애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28.2%)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남성 28.6%, 여성 27.8%)과 연령(20대 28.4%, 30대 28.8%, 40대 29.2%, 50대 26.4%)에 관계 없이 연애경험은 많은 것이 좋다는 게 가장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구체적인 횟수로는 3번(24.6%) 또는 5번(15%)의 연애경험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적정한 연애기간으로는 1년~1년 6개월(29.6%), 1년 6개월~2년(21.8%), 6개월~1년(19.1%)를 많이 꼽아, 대체로 6개월~2년 정도를 연애의 유효기간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은 6개월~1년(20대 13.2%, 30대 13.2%, 40대 20.4%, 50대 29.6%)을, 젊은 층은 1년~1년 6개월(20대 34.4%, 30대 34%, 40대 28%, 50대 22%) 내지 1년 6개월~2년(20대 24.4%, 30대 25.6%, 40대 20.4%, 50대 16.8%)을 적정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아, 연령이 높을수록 연애기간은 짧은 것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데이트 횟수는 일주일에 1~2회(60.9%)가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주 3~4회(30.4%)가 그 뒤를 이었다. 연애를 하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영화감상(61.3%, 중복응답)과 국내여행(60.4%), 취미활동 함께 즐기기(57.9%), 스킨십(56.8%), 좋은 곳에서의 외식(55.7%)을 주로 많이 꼽았다. 그밖에 영화 외 문화활동(52.9%), 함께 운동하기(44.1%), 소풍(42.7%), 기념일 챙기기(42.7%)를 하고 싶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데이트비용 문제로 이별하는 것에 대해 전체 74%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한편 전체 응답자의 74%가 데이트비용 문제로 이별을 하는 상황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데이트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데이트비용 문제로 인한 이별이 가능하다는 시각(20대 78%, 30대 79.2%, 40대 71.2%, 50대 67.6%)이 뚜렷하였다. 또한 미혼자 중 현재 애인이 있는 사람(80.6%)이 애인이 없거나(75.8%), 연애경험이 없는(68.1%) 사람들에 비해 데이트비용의 부담감에 보다 많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데이트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10명 중 4명(38%)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연애를 시작하지 않을 것 같다고도 응답하였다. 특히 현재 애인이 없는 미혼자(49.8%)와 연애경험이 없는 응답자(53.2%)가 경제적 고려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연애경험자 4명 중 1명은 “나 또는 애인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헤어졌거나, 그런 생각한 적 있어”

→ 실제 연애 중 데이트 비용으로 인한 갈등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연애경험자(N=953)의 16.6%가 데이트비용의 부담으로 애인과 갈등을 겪은 적이 있었으며, 29%는 데이트비용이 부담스러워 데이트를 미룬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젊은 층일수록 애인과의 갈등(20대 24.1%, 30대 22.2%, 40대 13%, 50대 8.1%)과 데이트를 미룬(20대 36.1%, 30대 33.3%, 40대 31.3%, 50대 16.1%)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더 나아가 데이트 비용 문제로 헤어졌거나, 헤어질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3%였다. 또한 연애경험이 있는 응답자 4명 중 1명(25.9%)은 자신 또는 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거나, 헤어질 생각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10명 중 7명(70.5%)은 데이트비용 문제가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인식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애인 사이에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큰 것으로, 현재 애인이 있는 미혼자가 애인이 없거나, 연애경험이 없는 응답자보다 이런 부분에 훨씬 공감하는 모습(미혼자: 애인 유 79.1%, 애인 무 67.9%, 연애경험 무 59.6%)이었다.

 

 

- 전체 62.6% “앞으로 데이트비용에서만큼은 더치페이를 하는 문화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 데이트비용의 계산과 관련해서는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44.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남녀 모두 똑같이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20.3%)보다는 남자가 좀 더(31.3%) 또는 모두(1.9%)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아직까지는 남성이 데이트비용을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좀 더 크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남자가 여자보다 데이트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23.6%, 30대 30.4%, 40대 34%, 50대 37.2%) 많은 특징을 보였다. 실제 연애경험자의 경험을 봐도 데이트비용은 남성이 더 많이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이트 비용을 자신이 더 많이 내는 편이라는 의견에 남성은 61.8%, 여성은 2.9%가 동의하였으며, 반대로 애인이 더 많이 내는 편이라는 의견에는 남성의 4.3%, 여성의 49%가 동의한 것이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62.6%가 앞으로 데이트비용에서만큼은 더치페이를 하는 문화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데이트비용을 계산하는 문화가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데이트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렴한 메뉴를 선택하는 것(54.2%,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추천하였으며, 커플 통장(48.2%) 및 커플 가계부(40.5%)를 만드는 것을 꼽는 의견도 많았다. 그밖에 커플할인 및 이벤트를 이용하거나(36.2%), 집에서 데이트를 하거나(27.9%), 디저트를 먹지 않는(25.1%) 방법을 많이 추천하였다.

 

 

- 2명 중 1명 “애인이 나를 위해 데이트비용을 쓰면 왠지 나를 더 사랑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아”

→ 데이트비용이 연인 사이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도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명 중 1명(48.9%)이 애인이 나를 위해 데이트비용을 쓰면 왠지 나를 더 사랑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남성(43%)보다는 여성(54.8%), 그리고 고령층(20대 35.2%, 30대 45.2%, 40대 55.6%, 50대 59.6%)의 이런 시각이 강하였다. 물론 데이트비용을 보면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있다며(23.7%), 데이트비용을 사랑의 척도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체 54.8%가 애인이 나를 위해 데이트비용을 쓰면 왠지 대접 받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친구나 지인의 애인이 돈을 잘 쓰는 것을 보면 왠지 부럽다는 의견도 절반(50.8%)에 달했다. 역시 남성 보다는 여성이 자신을 위해 데이트비용을 쓰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고(남성 46.2%, 여성 63.4%), 다른 사람의 애인이 돈을 잘 쓰는 것을 보면 부럽다(남성 43%, 여성 58.6%)는 의견을 많이 보였다.

 

 

- 63.8% “요즘 주변에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다”

→ 한편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8%가 요즘 주변에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예전보다 많아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새로운 연애풍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남성(58%)보다는 여성(69.6%),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0.8%, 30대 58.8%, 40대 70.8%, 50대 74.8%)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많아졌다는 것을 더 체감하고 있었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바라보는 시선에 특별한 편견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시각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3명(30.3%)에 불과했다. 20대, 30대 젊은 층(20대 25.6%, 30대 26.4%)뿐만 아니라, 40대, 50대 중?장년층(40대 33.2%, 50대 36%)도 남자 쪽이 더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10명 중 1명 정도만이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오래 못 갈 것 같고(12.6%), 한국사회에서 결혼까진 어려울 것이라는(9.1%)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으며, 미래에 내 자식이 연상녀나, 연하남을 만난다면, 그 만남을 반대할 것 같다는 의견도 각각 17.2%, 14.9%에 그쳤다. 연하남을 만나는 여자, 연상녀를 만나는 남자에 대한 선입견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연하남을 만나는 여자는 능력이 있고(27.3%), 예쁠 것 같다(19.6%)는 인식과 연상녀를 만나는 남자는 왠지 능력이 없는 남자인 것 같다(10.7%)는 의견 모두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한편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적정한 나이차이로는 2년(30.3%) 또는 3년(25.6%)을 많이 꼽았으며, 연상남-연하녀 커플은 4살차이(29.6%)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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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금융/부동산-소비관리
  • 조사기간 2015-12-23~2015-12-2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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