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직업적 소명의식’은 시대착오적? 중요한 건 ‘임금(급여)’과 ‘워라밸’

[TK_202307_TRY9065] 2023 직업 소명의식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직장생활 전반에 대한 인식 평가

1) 2021년 VS 2021년 VS 2022년 비교

2) 연령별

3) 現 직장 내 직급별

2. 직장생활을 통한 부(富)의 축적 가능성

3. 現 직업 준비 기간 및 선택 계기

4. 現 직장 예상 재직 기간

5. 現 직업(일) 자부심 평가

6. 향후 승진 희망 정도

7. 회사 ‘임원’ 이미지

8. 現 직장 내 ‘임원’ 승진 희망 여부

9. 직업 소명의식 관련 평가

1) 2021년 VS 2021년 VS 2022년 비교

2) 연령별

3) 現 직장 내 직급별

4) 재직 회사 유형별

- 직장생활, ‘자아실현’보다 ‘여가생활’ 더 중요하게 여겨
- 저연령층·낮은 직급일수록 ‘개인 여가’ 중시하는 경향 뚜렷해
- 직업 소명의식 느끼는 직장인들 점점 줄어
- 80.8%, “소명의식보다 더 중요한 건 급여 수준”
- 60.7%, “돈을 더 주는 곳이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 그만둘 것”
- 전체 10명 중 3명만이 “평생 지금의 일 할 것”

 

 

- 직장생활, ‘자아실현’보다 ‘여가생활’ 더 중요하게 여겨
- 저연령층·낮은 직급일수록 ‘개인 여가’ 중시하는 경향 뚜렷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직업 소명의식 관련 조사’를 실시간 결과, 직장생활에서 ‘일’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가운데, ‘직업적 소명의식’보다는 개인의 삶과 여가생활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제는 ‘소명의식’을 묻는 것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인식까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회사를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다니는 곳으로 여기는 태도가 이전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45.3%(2020) → 48.4%(2021) → 51.4%(2023)), 다른 무엇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태도(24.5%(2020) → 21.7%(2021) → 20.8%(2023))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39.5%만이 직장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직장이 더 이상 일의 의미를 찾는 곳이 아닌, 돈을 버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인적인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없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할 수도 있다(51.1%(2020) → 53.8%(2021) → 57.0%(2023))는 응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과를 보인 것이다. 흔히 워커홀릭이라 불릴 정도로 일에 집중하는 사람을 대단하게 바라보면서도(70.0%, 동의율) 여가생활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불쌍하게 여길(62.5%) 정도로, 직장 생활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장받는 것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과 낮은 직급의 직장인의 경우 직장 생활에서 월급 이외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었으며, 다른 무엇보다 여가생활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 직업 소명의식 느끼는 직장인들 점점 줄어
- 80.8%, “소명의식보다 더 중요한 건 급여 수준”

 →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 다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재의 직업에 소명의식을 느낀다(57.7%(2020) → 55.6%(2021) → 53.1%(2023))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요즘은 ‘소명의식’보다 ‘급여 수준’이 직업에서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데에 연령(20대 79.2%, 30대 81.2%, 40대 79.6%, 50대 83.2%), 직급(평사원 80.0%, 중간 관리직 82.8%, 고위 관리직 78.2%, 직급 없음 79.3%)에 큰 차이 없이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스스로도 후배들에게 직업 소명의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건네지 못할 것 같고(57.8%, 동의율), 소명의식을 묻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62.5%)이라는 인식도 꽤 강한 편이었다. 특히, 요즘은 한 분야의 전문가에게서도 소명의식을 찾아보기 어려운 사회(56.4%, 동의율)라고 바라볼 만큼, 직업적 소명의식을 갖는 것 자체를 무의미하게 여기는(43.3%) 모습까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다만, 고위 관리직의 경우 직업에 대해 소명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최근 직업 소명의식이 옅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체감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어(하단 그래프 참조), 직급별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었다.

 


- 60.7%, “돈을 더 주는 곳이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 그만둘 것”
- 전체 10명 중 3명만이 “평생 지금의 일 할 것”

 → 직업 소명의식의 중요성이 낮아짐과 동시에 향후 현재의 직업을 지속하려는 사람들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다. 전체 직장인 10명 중 3명(31.7%)만이 평생 지금의 일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외부에 큰 물질적 보상이 있더라도 지금의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직장인은 21.8%에 불과할 정도로 현 직업의 지속 의지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돈을 준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할 생각이 있고(55.6%(2020) → 60.2%(2021) → 60.7%(2023)), 자신이 하는 일의 원칙과 전문성을 약간은 포기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고 받아들이는 태도(53.3%(2020) → 54.8%(2021) → 57.2%(2023))는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급여 기준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직장인들이 더 좋은 조건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일을 선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을 열심히, 성실하게 하다 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응답이 31.9%에 불과한 결과를 보인 만큼, 오랫동안 성실히 일을 한다고 해도 개인이 원하는 만큼의 급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향후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나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물질적 보상을 중시하는 경향이 보다 강해질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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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23-07-07~2023-07-1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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