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사주에서 AI까지 불안한 일상 속 ‘점술’의 귀환

[TK_202504_NWY10000] 사주, 타로 및 주술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평소 사주, 타로 등 ‘점술 서비스’ 관심도

2. 사주, 타로 등 ‘점술 서비스‘ 신뢰도 및 비용 지출 경험

3. ‘사주’ 서비스 경험 유무

3-1. 최근 ‘사주‘ 서비스 이용 빈도

3-2. ‘사주’ 서비스 결과 신뢰도

3-3. ‘사주‘ 서비스 관련 인식 평가

4. ‘타로’ 서비스 경험 유무

4-1. 최근 ‘타로‘ 서비스 이용 빈도

4-2. ‘타로’ 서비스 결과 신뢰도

4-3. ‘타로‘ 서비스 관련 인식 평가

5. 사주, 타로 등 ‘점술 서비스‘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6. ‘저주인형’ 이슈 인지도 및 접촉 경험

6-1. ‘저주인형’ 아이템 관심도

7. ‘저주인형’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점술서비스 관심도

8. 평소 미신·징크스 의식 정도 및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점술서비스 관심도

- 10명 중 6명, ‘점술 서비스’에 대한 관심 높은 편
- 10대, ‘유튜브’ 통해 사주·타로 보는 경향 두드러져
- “점술 서비스, ‘조언’ 정도로만 참고”
- 단, 저연령층 ‘점술 서비스’ 신뢰도 높은 편
- 저연령층, ‘저주인형’을 분노 해소 수단으로 여겨
- 74.0%, “미신이 인기있는 이유는 처한 상황이 어렵기 때문”

 

 

- 10명 중 6명, ‘점술 서비스’에 대한 관심 높은 편
- 10대, ‘유튜브’ 통해 사주·타로 보는 경향 두드러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3~69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사주, 타로 및 주술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사주·타로 등 점술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와 신뢰도가 높게 평가된 가운데, 저주인형 등 미신적 도구에 대한 수용도가 높게 나타난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사주, 타로 등 ‘점술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는 60.3%로 소폭 높은 수준이었으며, 여성(남성 51.3%, 여성 69.2%) 및 저연령층(10대 71.5%, 20대 68.0%, 30대 67.5%, 40대 56.0%, 50대 57.0%, 60대 41.5%)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점술 서비스’ 관련 정보는 유튜브(50.5%, 중복응답)를 통해 습득하는 경우가 많았고, 친구나 지인(39.6%), SNS(32.6%)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사주(56.4%)’나 ‘타로(49.2%)’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점술 서비스 관심도가 높은 여성 응답자를 중심으로 이용 경험률이 두드러진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사주 - 남성 48.7%, 여성 64.2% / 타로 – 남성 40.5%, 여성 57.8%). ‘사주 서비스’는 주로 무속인 점집(51.3%, 중복응답), 길거리 점집(43.4%) 등 오프라인에서 접해 본 경험이 많은 편이었고, ‘타로 서비스’ 또한 오프라인 채널인 길거리 타로샵(54.2%, 중복응답)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10대 저연령층에서 유튜브를 통해 사주와 타로를 접해 본 비율이 높게 평가된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하단 그래프 참조).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점술 서비스가 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영상 콘텐츠와 결합된 점술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점술 서비스, ‘조언’ 정도로만 참고”
- 단, 저연령층 ‘점술 서비스’ 신뢰도 높은 편

 → 전반적으로 점술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고, ‘조언’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우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사주나 타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데에 공감(55.3%, 동의율)을 내비쳤고, 사람들의 불안감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42.2%)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사주가 개인의 운명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생각하거나(37.8%, 동의율), 사주 결과에 따라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 있다(26.1%)는 응답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고, 사주를 알고 난 후 실제로 자신의 삶에 변화가 있음을 체감한 비율도 25.1%에 불과한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타로 서비스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타로 카드가 단순한 심리적 위안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21.4%, 동의율)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타로 결과에 따라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는 응답도 18.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점술 서비스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이를 중요한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경향이 강한 모습을 보인 점이 눈에 띄었다. 사주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실제로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10대 38.9%, 20대 51.7%, 30대 40.9%, 40대 36.8%, 50대 35.2%, 60대 23.5%)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사주가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실제 자신의 삶을 반영한다(10대 38.9%, 20대 37.1%, 30대 28.8%, 40대 28.9%, 50대 25.0%, 60대 20.0%)고 믿는 비율도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아울러 타로 카드를 보면 실제로 고민이 해결되는 느낌이 들고(10대 50.5%, 20대 41.1%, 30대 26.9%, 40대 26.9%, 50대 30.3%, 60대 13.7%), 타로 카드의 결과를 듣고 행동을 바꾼 적이 있다(10대 34.3%, 20대 27.1%, 30대 26.1%, 40대 19.2%, 50대 22.5%, 60대 13.7%)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타로 서비스가 정서적 안정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일정 부분 활용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저연령층의 경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자기 이해에 대한 욕구가 큰 시기를 보내는 만큼, 내면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점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들 세대에서 사주, 타로 등이 심리적 위안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 저연령층, ‘저주인형’을 분노 해소 수단으로 여겨
- 74.0%, “미신이 인기있는 이유는 처한 상황이 어렵기 때문”

 → 한편, 평소 미신(35.4%, 동의율)이나 저주를 푸는 의식을 믿는다(26.9%)는 응답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 가운데,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미신을 신뢰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10대 47.5%, 20대 42.5%, 30대 40.0%, 40대 34.5%, 50대 32.0%, 60대 16.0%). 특히, 10대 응답자의 경우 네잎클로버 키링, 돌, 목걸이 등 이른바 ‘행운의 아이템’을 소지해 본 경험이 많은 편이었고(10대 49.5%, 20대 40.5%, 30대 39.0%, 40대 36.0%, 50대 35.5%, 60대 23.5%), 특정한 부적이나 물건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태도(10대 47.0%, 20대 40.0%, 30대 32.5%, 40대 35.0%, 50대 33.5%, 60대 18.5%)가 타 연령층 대비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나아가 저연령층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저주인형’에 상대적으로 자세히 알고 있는 편이었고(10대 17.5%, 20대 12.0%, 30대 12.0%, 40대 12.0%, 50대 12.5%, 60대 7.0%), 주로 SNS를 통해 해당 제품을 접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10대 51.6%, 20대 29.7%, 30대 23.3%, 40대 15.5%, 50대 21.7%, 60대 13.2%). 저주인형은 짚으로 만든 인형에 저주 대상의 이름을 적은 부적을 붙여 괴롭히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일부 제품은 대못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대체로 일시적인 유행일 뿐, 오래갈 트렌드는 아니라는 인식(70.6%, 동의율)이 우세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높은 모습이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저주인형처럼 특정한 사람이 불행을 겪도록 기원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76.9%, 동의율)는 데에 공감을 내비쳤고, 사회적 규제나 논의가 필요하다는 응답 또한 70.1%에 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요즘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걱정되고(84.7%, 동의율), 자신의 자녀가 저주인형을 사용할까 봐 걱정된다(87.0%)는 우려의 모습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 전반적으로 미신이 인기있는 이유에 대해 ‘개인이 처한 상황이 어렵다’(74.0%)와 ‘스트레스가 많다(68.3%)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저연령층이 미신이나 상징적 도구에 기대는 현상은 불안정한 현실과 심리적 압박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저연령층의 경우 ‘저주인형’ 같은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심리적 위안이나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하단 그래츠 참조). 단순한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분노나 스트레스에 대한 표현 방식이 왜곡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시급해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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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5-04-08~2025-04-13
  • 샘플수 1200
  • 보고서 페이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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