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음향 기기(이어폰, 헤드폰) 사용 패턴 평가
1. 일일 이어폰/헤드폰 사용 비중
2. 평소 이어폰 vs 헤드폰 선호도 및 이유
3. 이어폰/헤드폰 보유 현황 및 최근 이용 비중 변화
4. 이어폰/헤드폰 사용 시 시청 컨텐츠 유형
5. 평소 이어폰/헤드폰 이용 패턴 평가
6. 고가의 이어폰/헤드폰 구매 관련 인식 평가
1) 2023년 vs 2024년 비교
2) 연령별
3) 보유 이어폰/헤드폰 종류
7. 최근 헤드폰의 ‘패션 아이템화’ 관련 인식 평가
PART B. ‘노이즈 캔슬링’ 기능 관련 평가
1. 주변 소음 민감도 및 이어폰/헤드폰 사용 니즈
2. 이어폰/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기능 유무 및 이용 상황
3. ‘노이즈 캔슬링’ 기능 주 이용 장소
4.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이용 이유
5.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이용 시 소음 유발 가능성
6. 향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구매 의향
6-1. 구매 의향이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헤드폰 가격대
- 일상생활에서 ‘이어폰’, ‘헤드폰’ 이용 비중 높은 편
- 주로 ‘고음질 청취’, ‘몰입’ 위해 사용하는 경우 많아
- 헤드폰 대비 ‘이어폰’ 선호도 높은 수준
- 단, “패션 아이템으로 ‘헤드폰’ 이용하는 사람 많아져”
- 10명 중 7명, ‘노이즈 캔슬링’ 기기 보유
- 76.0%, “도보 이용 시 ‘노이즈 캔슬링’ 위험해”
- 일상생활에서 ‘이어폰’, ‘헤드폰’ 이용 비중 높은 편
- 주로 ‘고음질 청취’, ‘몰입’ 위해 사용하는 경우 많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이어폰/헤드폰 사용 경험이 있는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이어폰, 헤드폰 및 노이즈 캔슬링 기능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어폰과 헤드폰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양질의 콘텐츠’를 즐기거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주변 소음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의 비중은 28.9%로, 일상에서 상당한 시간을 이어폰과 헤드폰을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 저연령층의 경우 이어폰/헤드폰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여(10대 40.2%, 20대 33.8%, 30대 26.6%, 40대 23.4%, 50대 20.4%), 이어폰과 헤드폰이 이들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실제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무언가를 듣고 있는 편이고(10대 44.5%, 20대 32.0%, 30대 24.0%, 40대 22.5%, 50대 12.0%), 이동 시에는 항상 이어폰/헤드폰을 착용하고 뭔가를 들으면서 다닌다(10대 64.0%, 20대 66.0%, 30대 62.0%, 40대 50.5%, 50대 39.5%)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지는 등 일상적으로 음향기기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이어폰/헤드폰은 고음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몰입도를 높여주는 등 대중소비자들에게 뚜렷한 소구 포인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요즘은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가 많아 이어폰/헤드폰이 필수품(57.2%, 동의율)이라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고가의 이어폰(58.7%)과 헤드폰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59.1%)는 응답도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또한 이어폰과 헤드폰을 착용한 후 일이나 공부를 하면 집중이 잘 된다(41.9%(2023) → 44.6%(2024))는 인식이 이전 조사 대비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여, 이어폰과 헤드폰이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 시청 경험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몰입감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폰/헤드폰을 통해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로는 유튜브 영상(66.0%, 중복응답), 영화, 드라마 등의 동영상(50.1%), 뮤직비디오나 음악 관련 영상(42.4%)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연령층일수록 영상 강의나 학습 동영상 자료(10대 35.0%, 20대 33.0%, 30대 24.5%, 40대 23.5%, 50대 22.5%), 게임(10대 45.5%, 20대 31.0%, 30대 18.5%, 40대 14.0%, 50대 6.0%) 등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 헤드폰 대비 ‘이어폰’ 선호도 높은 수준
- 단, “패션 아이템으로 ‘헤드폰’ 이용하는 사람 많아져”
→ 전반적으로 이어폰과 헤드폰 중에서는 ‘이어폰’에 대한 선호도(이어폰 형태 선호 61.0%, 헤드폰/헤드셋 형태 선호 5.7%)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실제 보유하고 있는 음향 기기 중에서도 10명 중 9명(87.8%)이 ‘무선(블루투스)’ 이어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폰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헤드폰 대비 간편한 휴대성(69.7%, 중복응답), 사용 편리성(49.9%)을 주로 언급해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어폰의 장점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무선(블루투스)’ 헤드폰의 보유율(21.7%(2023) → 28.4%(2024))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최근 들어 헤드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아진 것 같다(65.5%(2023) → 76.0%(2024))는 체감도가 한층 높아진 특징을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헤드폰을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는 응답도 78.7%에 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때문인지 헤드폰이 하나의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는(69.5%, 동의율)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실제로 현재 무선 헤드폰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경우 헤드폰(헤드셋)을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하거나(유선 이어폰 보유 28.0%, 무선 이어폰 보유 28.8%, 유선 헤드폰 보유 28.9%, 무선 헤드폰 보유 41.2%), 꼭 뭔가를 듣지 않더라도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는 경향(유선 이어폰 보유 14.0%, 무선 이어폰 보유 14.6%, 유선 헤드폰 보유 16.2%, 무선 헤드폰 보유 25.0%)이 뚜렷한 편이었다. 헤드폰이 스타일링 요소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향후 디자인과 컬러, 브랜드 가치 등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 10명 중 7명, ‘노이즈 캔슬링’ 기기 보유
- 76.0%, “도보 이용 시 ‘노이즈 캔슬링’ 위험해”
→ 한편, 이어폰/헤드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폰과 헤드폰에 사용되는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줄이거나 차단해 보다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노이즈 캔슬링’ 기기 보유율(64.0%(2023) → 67.0%(2024))은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주변 사람들이 내는 소음(44.6%, 중복응답)과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43.9%)라는 응답을 주로 꼽아, 평소 일상적으로 느끼는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소음이 주변에 너무 많다(69.4%, 동의율)고 지적한 가운데, 내가 원하지 않는 소음을 듣는 것이 참기 힘들다(49.4%)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소음에 대한 피로감이 높은 수준임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용도로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10대 55.0%, 20대 57.5%, 30대 55.0%, 40대 34.5%, 50대 28.0%), 소음이 전혀 없는 주변 환경을 원한다(10대 49.5%, 20대 46.5%, 30대 45.0%, 40대 40.5%, 50대 40.0%)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6.1%)이 향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헤드폰 구매 의향을 밝힌 가운데, 특히 저연령층에서 구매 의사가 높은 편이었고(10대 78.5%, 20대 78.0%, 30대 78.5%, 40대 72.0%, 50대 73.5%), 주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라면 고가여도 구매하겠다는 의향(10대 48.5%, 20대 38.0%, 30대 32.5%, 40대 30.0%, 50대 29.5%)도 비교적 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도보 이동 시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외부 소음을 통제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란 응답이 76.0%에 달한 결과를 보일 정도로, 특정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향후 ‘노이즈 캔슬링’이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요즘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 54.0%), 안전을 고려한 사용 방식에 대한 논의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