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생존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일상적인 활동들도 크게 위축시켜

[TK_201705_NWY3305] 2017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 및 대처 방안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미세먼지 이슈 인지 및 관심도

     2. 평소 미세먼지 확인 빈도

     3. 최근 미세먼지 체감 여부 및 체감 상황

     4. 미세먼지 대처를 위해 취해본 방법

     5. 5월 황금연휴 기간의 활동 평가

     6.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경험 및 주요 원인 평가

     7. 향후 미세먼지 대처 방안

     8. 미세먼지 원인과 우려도 평가

          1) 미세먼지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된다

          2) 미세먼지 공포는 이제 일상이 된 듯 하다

          3)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이 밖에서 놀거나 외부 활동이 걱정된다(걱정될 것 같다)

          4) 미세먼지 원인으로 중국만 핑계 댈 것이 아니다

          5) 국내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6) 미세먼지는 수도권만의 문제이다

          7) 미세 먼지와 관련한 환경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8) 아직 국내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이렇다 할 정책이 없는 편이다

     9. 미세먼지 대처 방안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마스크를 쓴 시민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2)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자주 마주치면 왠지 모를 공포감이 느껴진다

          3) 마스크를 쓰거나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4) 매체(TV, 신문 등)에서 미세먼지 경보(미세먼지 나쁨 등)를 하면 외부 활동을 자제한다

          5)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모임이나 미팅은 가급적 이동시간을 줄이거나 실내에서 하려고 한다

          6)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가급적 여가활동은 실내에서 하는 편이다

          7)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평소 바깥 취미활동 비중이 감소한 편이다

          8)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 환기를 못하고 있다

생존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일상적인 활동들도 크게 위축시켜
소비자 10명 중 9명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전체 87.4%는 “미세먼지 공포가 이제 일상이 된 듯하다”고도 느껴
81.9%가 “미세먼지 경보를 확인하면, 외부활동을 자제한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중국’을 꼽아, 다만 10명 중 7명 “중국핑계만 댈 것은 아냐”
전체 86.4% “아직까지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이렇다 할 국가정책 없는 것 같다”

 

 

- 전체 10명 중 9명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체감해”, 특히 여성과 유자녀 기혼자, 서울 거주자가 많이 느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우리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거의 모든 사람들(96.7%)이 언론보도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의 문제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모습이었다. 전체 절반 이상(55.5%)이 요즘 들어 미세먼지가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성(남성 47%, 여성 64%)과 유자녀 기혼자(미혼 52.4%, 무자녀 기혼자 52.6%, 유자녀 기혼자 58.7%), 그리고 서울 거주자(서울 59.9%, 경기/인천 57.7%, 인천 외 5대 광역시 48.4%, 기타 지방도시 50%)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더욱 많이 체감하고 있었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어느 정도 느낀다는 응답자(36.1%)까지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91.6%)이 평소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반면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아직 잘 느끼지 못하거나(6.6%), 전혀 못 느끼는(1.1%)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 미세먼지 상태는 ‘시야가 흐릿한지 여부’로 많이 확인, 소비자의 미세먼지 대처방안은 ‘손 씻기’와 ‘물 자주 마시기’

→ 평소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은 주로 시야가 흐릿한지 여부(67.4%, 중복응답)와 하늘 색깔(53.1%)에 의해 대기 중 미세먼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목이 따갑거나(44%), 눈이 따갑고(32.1%), 흙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질 때(19.9%) 미세먼지가 많은 지를 직관적으로 알게 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은 평소 미세먼지를 대처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69.1%, 중복응답), 물을 자주 섭취하려고(59.4%) 노력하였으며, 외출이나 나들이를 자제하는 경우(52.3%)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일반 마스크(32.3%) 및 고사양 마스크(22%)를 구입하고, 청소와 빨래를 자주하며(21.5%),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18.1%)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미세먼지 대처방안이었다. 상대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양한 방법들을 많이 시도해 본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다.

 

 

- 10명 중 3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상 문제를 경험했다고 밝혀, 가장 많은 피해사례는 ‘호흡기 질환’

→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나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전체 10명 중 3명(27.5%)이 미세먼지에 의해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남성(19%)보다는 여성(36%), 그리고 20대 젊은 층(20대 33.2%, 30대 26.4%, 40대 24.8%, 50대 25.6%)의 피해사례가 좀 더 많은 모습이었다. 미세먼지로 인해 생긴 건강상의 문제로는 호흡기 질환(81.5%,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재채기(45.8%)와 콧물 흘림(38.5%)을 겪는 소비자들도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두드러기 등의 피부문제(31.3%), 눈곱 끼임 현상(30.5%), 각종 알레르기(28.7%)가 미세먼지에 의해 생겨났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전체 87.4% “미세먼지 공포가 이제 일상이 된 듯해”, 93.5%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미칠까 걱정돼”

→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는 날이 갈수록 깊어져만 가는 모습이었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인식조사결과, 전체 10명 중 9명(87.4%)은 미세먼지 공포는 이제 ‘일상’이 된 듯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거나, 그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특히 여성(90%)과 중장년층(40대 90.8%, 50대 90.4%), 그리고 유자녀 기혼자(90.8%)가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심을 더욱 많이 드러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3.5%가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을 하고 있었으며,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이 밖에서 놀거나,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걱정스럽다는 의견도 85.7%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미세먼지를 대비하기 위해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전체 응답자의 94.5%가 이제 마스크를 쓴 시민의 모습을 보는 것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라고 바라봤다. 반면 마스크를 쓰거나,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는 시각(11.9%)은 적어,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라는데 대부분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세먼지를 수도권만의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9.1%)도 거의 없었다.

 

 

- 10명 중 8명(81.9%) “TV나 신문 등 매체에서 미세먼지 경보를 알려주면, 외부활동을 자제한다”

→ 미세먼지의 증가는 일상의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먼저 10명 중 8명(81.9%)은 TV나 신문 등 매체에서 미세먼지 경보를 알려주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외부활동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여성(남성 79.2%, 여성 84.6%)과 30~40대(20대 75.2%, 30대 86.4%, 40대 86.8%, 50대 79.2%), 그리고 유자녀 기혼자(미혼 78.2%, 무자녀 기혼자 82.9%, 유자녀 기혼자 85.1%)가 미세먼지 경보에 의해 외부활동을 결정하는 경향이 더욱 강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가급적 여가활동을 실내에서 하는 편이었고(73%), 바깥 취미활동의 비중은 감소하였으며(72.5%), 모임이나 미팅은 가급적 이동시간을 줄이거나, 실내에서 하려고 하는(74.3%) 경향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공기가 좋지 않아서 야외 활동을 포기하고 집에 있었다는 사람이 4명 중 1명(26.4%)에 이를 만큼 미세먼지에 의해 외부활동이 제약 받는 일이 점점 비일비재해지고 있었다. 그밖에 10명 중 7명(69.4%)은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 환기를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 전체 83.7% “미세먼지 관련 뉴스도 관심 있게 챙겨”,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 정보를 직접 자주 확인하는 편”

→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세먼지 정보에 대한 관심도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전체 응답자의 83.7%가 평소 미세먼지 관련 뉴스를 관심 있게 보거나 듣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더 나아가 10명 중 8명(78.8%)은 미세먼지 정보를 직접 확인하면서 일상생활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일마다 미세먼지 관련 정보들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33.1%, 가끔씩 확인하는 소비자가 45.7%였다. 특히 미세먼지 정보를 ‘매일’ 찾아보는 습관은 여성(남성 27.2%, 여성 39%)과 30대 이상(20대 29.2%, 30대 34.8%, 40대 33.6%, 50대 34.8%), 유자녀 기혼자(미혼 29.2%, 무자녀 기혼자 30.3%, 유자녀 기혼자 37%)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지역 거주자에 비해 서울 거주자가 미세먼지의 상태를 매일마다 확인하는 습관(서울 39.2%, 경기/인천 34.8%, 인천 외 5대 광역시 25.3%, 기타 지방도시 26%)이 뚜렷한 것도 특징이었다. 그에 비해 전체 12.8%는 직접 확인을 해서 알기보다는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으며, 미세먼지 정보에 대해 굳이 신경을 쓰면서 확인하지는 않거나(7.4%), 전혀 확인하지 않는(1%) 소비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다만 10명 중 7명 “중국핑계만 댈 것은 아냐”

→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미세먼지 증가의 가장 큰 주범은 중국(94.3%, 중복응답)이었다.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매우 공고한 것으로, 이런 의견은 성별(남성 93%, 여성 95.6%)과 연령(20대 96.4%, 30대 92.4%, 40대 95.6%, 50대 92.8%)에 관계 없이 공통적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화력발전소와 공장(75.6%), 노후 경유차의 매연(70.4%)을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많이 바라봤으며, 더러 휘발유 자동차의 매연(24.9%)과 담배 연기(12.6%)가 미세먼지가 많아진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국내 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중국의 영향 때문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중국만을 탓할 것은 아니라고 의견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7명(70%)이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중국의 핑계만 댈 것이 아니라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중국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 시각(23.8%)은 적은 편이었다. 다만 젊은 세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국 핑계만 댈 것은 아니라는데 동의하지 못하고(20대 54.4%, 30대 71.2%, 40대 74%, 50대 80.4%), 중국에서만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은 강해(20대 27.6%, 30대 25.2%, 40대 23.6%, 50대 18.8%), 중국을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전체 86.4%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국가정책이 없는 편”, 소비자들의 향후 대처 방안은 “손 자주 씻고, 외출 자제”

→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 문제는 심각해지는 상황이지만, 국가적으로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상당했다. 전체 응답자의 86.4%가 아직까지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서 이렇다 할 국가정책이 없는 편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남성(84%)보다는 여성(88.8%), 그리고 30대(20대 82.8%, 30대 90.4%, 40대 86.8%, 50대 85.6%)가 정책마련의 시급함을 더욱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세먼지와 관련한 전반적인 환경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대부분(94%)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되는 현실이니만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소비자들은 향후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62.7%, 중복응답), 외출과 나들이를 자제하는 것(57.5%)을 가장 많이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와 함께 물을 자주 섭취하고(56.7%), 고사양의 마스크를 구입하여 착용하고(52%),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여 설치하는(45.5%) 방법 등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려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처방안들이었다. 그밖에 청소와 빨래를 자주하고(30.2%), 공기정화식물을 구입해서(29.9%) 미세먼지에 대처하겠다는 생각도 적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7-05-19~2017-05-25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2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