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인간관계’의 형성 및 유지에 어려움 느끼는 현대인들, ‘진실된 관계’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강해

[TK_201806_TRY4493] 2018 인간관계 및 대인관계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심리적 외로움, 삶의 만족도 관련 자가 평가

     2. 주변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유무 및 그 대상

     3. 평소 친구와의 관계 유지 방식 관련 평가

          1)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친구는 제 2의 나다)

          2) 잘 나가는 친구를 두는 것도 남에게 드러낼만한 요인이 될 수 있다

          3) 나에게 이익이 되는 친구들을 사귀어 놓는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4) 나는 가끔씩 인간 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다

          5) 나는 나에게 도움이 안되는 친구는 그다지 곁에 두지 않는 편이다

          6) 나는 가끔 몇 번 보지 못한 관계의 타인이 좀 더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7) 나는 만나진 못해도 온라인으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친구가 있다

          8) 나는 온라인인지 오프라인인지에 따라 친구를 대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

          9) 나는 직접 만나는 것보다 메신저/SNS 등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하다

     4. 인간 관계 만족도 및 관계 확장에 대한 니즈 평가

          1) 나는 나의 인간 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편이다

          2) 나는 나의 인간 관계가 원만하다고 생각한다

          3) 친구는 적을수록 좋다

          4)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

          5) 나는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6) 나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데 어려움을 느낀다(친해지기가 어렵다)

          7) 친구 사이에는 연락을 자주 해야 한다

          8) 나는 나의 인간 관계를 유지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신경을 쓰는 편이다)

     5. 인간 관계에서의 인정욕구 관련 인식 평가

          1) 나는 여러 가지 일에 모두 뛰어나길 바란다

          2) 사람들이 나의 결점을 알아차릴까 봐 두려워할 때가 있다

          3) 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4)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

          5) 나는 내가 잘한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6)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지 받고 싶다

          7)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주목하고 나에 대해서 높이 평가해주었으면 좋겠다

          8) 내가 보잘것없는 존재로 느껴질 때가 있다

          9) 나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10) 나는 내게 부족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

        11)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내 인생은 남들보다 불행한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12)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대접을 받아 자존심이 상했던 경우가 있다

     6. 평소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

‘인간관계’의 형성 및 유지에 어려움 느끼는 현대인들, ‘진실된 관계’를 바라는 마음만큼은 강해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편”이라는 응답 10명 중 6명에 못 미쳐
힘이 들 때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친구’와 ‘어머니’, 가장 많이 스트레스 주는 대상은 ‘직장동료’
‘인간관계’ 확장에 대한 의지도 크지 않아, 44.6%만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데 어려움 느낀다”고도 밝혀
그러면서도 전체 73%가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내비쳐
한편 10명 중 8명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

 

 

- 전체 58.3%만이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편”,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SNS 사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평가해본 결과, 현재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더욱 확장시키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그리 많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편이라고 말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6명 정도(58.3%)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절반이 넘는 수준이지만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해보면, 어려운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37%가 주변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편’이라는 생각은 젊은 세대(20대 60.4%, 30대 61.2%, 40대 56.4%, 50대 55.2%)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는 생각은 중장년층(20대 31.2%, 30대 34.4%, 40대 40.4%, 50대 42%)이 상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 힘이 들 때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는 ‘동성친구’와 ‘어머니’를 꼽아, 평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은 ‘직장동료’

→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는 주로 동성친구(52.4%, 중복응답)와 어머니(48.1%)를 많이 꼽았다. 평소 많은 것들을 공유하는 친한 친구나, 그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어머니에게 의지를 하고,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형제/자매(40.8%)와 배우자(39.6%)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에 비해 아버지(28.9%)를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꼽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반면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대상으로는 ‘직장동료’(40%, 중복응답)가 첫손에 꼽혔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의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30대(50%)와 40대(47.2%)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불특정 다수의 ‘타인’(22.3%)도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대상으로 꼽혔는데,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대(31.2%)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배우자(15.1%)와 어머니(11.2%), 아버지(9.3%)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50대는 배우자(29.2%)에게, 20대는 부모님(어머니 14.8%, 아버지 16.8%)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평소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고 말하는 응답자는 10명 중 2명(19.7%)에 그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57.6%가 “현재의 인간관계에 만족하는 편”, 그러나 관계 확장에 대한 의지는 크지 않아, 44.6%만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 현재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만족해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아 보였다. 절반 이상(57.6%)이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인간관계가 원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64.5%였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힘이 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편’이라는 응답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인간관계’를 확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전체 응답자의 44.6%만이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39.7%)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20대 젊은 층이 보다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어하는 바람(20대 56.4%, 30대 43.6%, 40대 38.8%, 40대 39.6%)이 좀더 클 뿐이었다. 기본적으로 친구가 많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친구가 적을수록 좋다(13.8%)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친구가 많을수록 좋다(33.9%)고 생각하지도 않는 모습이었다.

 

 

- 10명 중 4명 이상(43.9%)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58.3%가 “가끔씩 인간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혀

→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동의 43.9%, 비동의 44.8%)한 것이다. 특히 앞서 더 많은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장 많이 내비친 20대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것에 대한 어려움 역시 가장 많이 느끼고 있다(20대 52.8%, 30대 41.2%, 40대 40.8%, 50대 40.8%)는 사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대 젊은 층이 ‘관계 맺기’에 상당히 서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도 현대사회 인간관계의 특징이었다. 전체 36%만이 현재 자신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또한 친구 사이에는 자주 연락을 해야 한다는 인식(48.9%)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50대(65.2%)가 친구와의 꾸준한 연락을 중요시 여기는 태도가 강한 편이었다. 오히려 인간관계의 확장과 유지보다는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명 중 6명(58.3%)이 가끔씩 인간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여성(남성 53.8%, 여성 62.8%) 및 20~30대 젊은 층(20대 64.8%, 30대 65.6%, 40대 50.4%, 50대 52.4%)이 인간관계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좀 더 많이 하고 있었다. 10명 중 6명(59.9%)은 혼자일 때가 더 편하다는데 공감하기도 했다.

 

 

- 전체 73%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자신이 타인의 진짜 모습을 잘 알아봐주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은 마음(64.7%)도 강해

→ 인간관계의 확장에 대한 니즈가 약하고, 인간관계의 형성 및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지만, ‘진실된 관계’를 원하는 마음만큼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3%가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친 것으로, 성별(남성 70.2%, 여성 75.8%)과 연령(20대 73.2%, 30대 73.6%, 40대 72%, 50대 73.2%)에 관계 없이 비슷한 마음이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10명 중 7명(71.2%)에 달했다. 다만 2016년 조사에 비해서는 도움과 조언을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바라는 마음(16년 81.5%→18년 71.2%)은 조금 줄어든 편이었다. 반대로 스스로도 타인의 진짜 모습을 잘 알아봐주는 사람이자(64.7%), 타인의 부족한 부분에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60.2%)으로 보여지길 원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그만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실된 관계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10명 중 6명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전체 71.6% “이익이 되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비난 받는 일은 아냐”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은 요즘 시대에도 유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6명(59%)이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특히 50대 장년층이 다른 연령대(20대 54.4%, 30대 57.2%, 40대 57.6%, 50대 66.8%)에 비해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두드러졌다. 이왕이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를 곁에 두고자 하는 다수의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전체 71.6%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친구들을 사귀어 놓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응답한 것으로, 모든 연령대(20대 71.2%, 30대 71.2%, 40대 72.8%, 50대 71.2%)에서 공통적인 인식을 내비쳤다. 물론 나에게 도움이 안 되는 친구를 그다지 곁에 두지 않는 편(29.9%)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왕이면 도움이 될만한 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어 보인다. 잘 나가는 친구를 두는 것이 자신을 드러낼만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시각(48.7%)이 동의하지 않는 시각(35.8%)보다 우세한 것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누군가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필수적이라는 생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만나지는 못해도 온라인으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친구가 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3명(32%)에 그쳤다. 또한 직접 만나는 것보다 메신저나 SNS 등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23.5%에 불과했는데, SNS와 모바일메신저를 많이 활용하는 젊은 층(20대 25.6%, 30대 24.8%, 40대 22.4%, 50대 21.2%)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 10명 중 8명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란 이미지 남기고 싶어”, 그러나 “모두가 나에게 호감을 가졌으면 좋겠다”(50.5%)는 바람은 상대적으로 적어

→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한 모습이었다.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이미지를 평가해본 결과, 전체 10명 중 8명(78.4%)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다. 2016년 조사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들었으나(16년 83.7%→18년 78.4%), 여전히 자신이 좋은 사람이기를 원하는 마음이 전반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연령대(20대 80.8%, 30대 77.6%, 40대 78%, 50대 77.2%)에서 공통적이었다. 또한 남들에게 따뜻한 사람으로(81.1%),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으로(76.3%) 보이고 싶어했으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75.1%)는 바람도 매우 강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호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2명 중 1명(50.5%)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10명 중 6명(58.2%)이 가지고 있었으며,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54.3%) 수준이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는 바람과 비교했을 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 전체 71.9%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다”, 그러나 68.1%가 “잘한 일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인정 욕구 가지고 있어

→ 또한 특별한 사람보다는 ‘평범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 마음도 큰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1.9%가 남들에게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반면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바람은 10명 중 3명(30.4%)만이 가지고 있었다. 다만 연령이 높을수록 평범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를 많이 원하는(20대 65.2%, 30대 68.4%, 40대 72.8%, 50대 81.2%) 것과는 달리 젊은 세대는 남들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20대 42%, 30대 32.8%, 40대 26.8%, 50대 20%)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남들에게 특별한 취향이 있는 사람으로(29.9%), 그리고 유능한 사람으로(49%) 보여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뚜렷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물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분명히 존재했다. 전체 68.1%가 자신이 잘한 일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은 것이다. 비록 특별하거나, 유능한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어하지는 않더라도 잘한 일에 대해서만큼 그에 상응하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젊은 층일수록 누군가 자신의 잘한 일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20대 73.6%, 30대 70%, 40대 64.8%, 50대 64%)이 큰 것도 특징이었다. 2명 중 1명(50.1%)은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드러냈다. 그와 반대로 10명 중 4명(40.9%)은 다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고백을 했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열등감(20대 48.8%, 30대 42.8%, 40대 37.6%, 50대 34.4%)이 큰 특징이 뚜렷했다. 젊은 세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열등감이 큰 만큼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역시 강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일부 자신이 부족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29.9%)는 응답 역시 젊은 층(20대 32.8%, 30대 33.2%, 30대 30.4%, 50대 23.2%)에서 좀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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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8-06-18~2018-06-25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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