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부쩍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의식’,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안전불감증’ 도사리고, 국가차원의 ‘예방 및 대응’ 미흡해

[TK_201902_NWY4920] 2019 (화재사고 예방 등)생활안전의식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일상생활 및 외부활동 중 안전의식 관련 평가

             1. 국가, 사회적 안전 이슈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2. 일상생활 속 안전 관련 위협 요소

             3. 사전 예방이 가능한 사고 및 재해

             4.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도

             5. 최근 화재 위협 체감도

             6. 대형 화재사고 이슈 인지 시 느낌

             7. 대형 화재사고 주 발생 이유

             8. 화재사고의 근본적 책임

             9.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대처 자세

           10. 화재 예방을 위한 범국가·사회적 대응도 평가

 

PART B. 가정 내 안전관리 태도 및 인식 평가

            1.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 노력도 평가

                1-1.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 조치 방안

            2. 인근 소방서에 대한 신뢰도

            3. 화재사고 주요 예방책 및 대처 방안

            4. 화재사고 안전교육 필요성 평가

            5. 화재사고 안전교육 중점 사항

            6. 화재사고 예방 및 대응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전체 67.4%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 증가(14년 15.3%→19년 45.7%)
전체 65.8%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 느낀다”
10명 중 3명만이 “국가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대비가 되어 있는 편”
‘화재 안전교육’이 잘 이뤄진다는 평가(16.3%)도 매우 적어

 

 

- 전체 67.4%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높아진 것 같다”

- 10명 중 8명 “안전하다면 조금 비싼 제품이라도 구입할 용의 있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과 ‘화재 사고’ 및 ‘화재 예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겪으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사회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요즘 들어서는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67.4%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런 시각은 특히 30대 이상(20대 60.4%, 30대 68%, 40대 71.6%, 50대 69.6%)에서 높은 편이었다. 또한 10명 중 7명(70.9%)은 경제성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한 사회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세월호’ 사고 직후 실시했던 2014년 조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14년 80.4%→19년 70.9%)한 결과이지만, 안전한 사회가 되는 것을 한국사회의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에 이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상당수는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자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8명(80.4%)이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라면 조금 비싼 제품이라도 구입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사회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세금을 더 낼 용의가 있다는 목소리도 2명 중 1명(50%)에 달한 것이다.

 

 

- 전체 45.7%만이 “우리나라는 안전한 국가”

- 그러나 2014년에 비해서는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 크게 증가

→ 하지만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사회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안전한 국가라고 바라보는 시각(45.7%)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특히 여성(39.8%) 및 50대(37.2%)가 안전한 국가라는 주장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국가에 대한 불신이 강했던 2014년에 비해서는 우리나라가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14년 15.3%→19년 45.7%)이 훨씬 많아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보여진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 강해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24.1%만이 최근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에 대한 처벌이 잘 이뤄지는 것 같다(7.4%)는 믿음도 존재하지 않았다. 안전문제는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18.3%)보다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63.9%)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민 대다수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

- 전체 65.8%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 느낀다”

→ 일상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 중에서도 최근에는 특히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5.8%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남성(58%)보다는 여성(73.6%),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8%, 30대 66.8%, 40대 68.4%, 50대 70%)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듯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응답자(26.4%)가 과거보다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는 응답자(9.6%)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었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사고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로 인해 대중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실제 2명 중 1명(49.5%)은 요즘 들어 일상생활에서 화재 위협을 체감한다(매우 많이 체감 4.2%, 어느 정도 체감 45.3%)고 말하기도 했다.

 

- 31.1%만이 “국가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대비가 되어 있는 편”

→ 대형 화재사고 소식을 접할 경우 일반적으로 주로 많이 느끼는 감정은 언제 나에게도 생길지 모른다는 ‘두려움’(66.7%, 중복응답)과 미리 예방하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생각에 의한 ‘분노’(66.6%)였다. 하지만 화재사고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전반적으로 화재사고에 대한 대비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전체 10명 중 3명(31.1%)만이 사회적, 국가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대비가 되어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을 뿐이다. 반면 화재예방을 위한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대비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64.8%에 달했는데, 특히 여성(남성 58.6%, 여성 71%)과 중장년층(20대 58.8%, 30대 64%, 40대 68%, 50대 68.4%)이 국가차원의 화재예방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는 안타까움을 많이 피력하는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5.6%가 동의하는 것처럼 증가하는 대형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갖춰져야만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전체 95.1% “화재가 언제든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 그러나 89%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 부족해”

→ 화재사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95.1%)은 화재가 언제든지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것을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사고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사고라는 주장(91.2%)에도 이견이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결국 사회 안전시스템이 미비하고, 개인의 안전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10명 중 6명 이상이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사회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65%)이고, 개인의 부주의 때문(61.9%)이라는 의견에 동의를 한 것이다. 또한 전체 10명 중 9명(89%)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화재사고에 대한 대처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다는 평가(14.6%)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결국 대형 화재사고는 안전시스템의 미비와 개인의 부주의가 맞물린 ‘인재’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87.3%가 화재사고는 인재에 가깝다는데 공감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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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9-02-20~2019-02-24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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