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감보다 준비하는 괴로움이 더 큰 ‘이사’ 스트레스

[TK_201912_NWY5428] 2019 이사 경험 및 이사 서비스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現 거주 주택 이사 시기 및 최근 3년 이내 이사 횟수

2. 現 거주 주택 유형 및 이사 유형

3. 이사 時 부동산 매물 확인 방법

4. 現 거주 주택 이사 결정 이유

1) 전체

2) 이사 및 거주 유형별

4-1. 집주인(임대인)과의 갈등 경험 평가

5. 거주 주택 선택 시 주요 고려 기준

5-1. 現 거주 주택 이사 시 선택 기준

1) 전체

2) 이사 및 거주 유형별

6. 이사 시 선호 지역

7. 최근 이사 서비스 이용 형태

8. 이사 서비스 업체 선정 시 고려 요인

9. 이사 시 ‘손 없는 날’ 고려 정도

10. 이사 관련 부담도 및 스트레스 정도

‘이사’가 사람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삿집을 알아볼 때 최우선으로 고려한 요인은 ‘교통편리성’과 ‘주거비’
그러나 87.6%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집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부동산 중개플랫폼의 성장에도 대부분 직접 발품을 팔며 집을 알아봐
이사서비스 업체 선정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 

 

 

- 전체 73.4% “이사는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큰 일이다”
- 85.8% “웬만하면 한 곳에 오래 거주하고 싶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이사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6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사 경험’과 ‘이사 서비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사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사람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3.4%가 이사는 스트레스를 주는 큰 일이라는 데 동의한 것이다. 특히 주도적으로 이사를 해본 경험이 많은 중장년층이 이사 스트레스를 훨씬 많이 받는(10대 39.6%, 20대 62.4%, 30대 75.4%, 40대 80.6%, 50대 85.7%, 60대 80.4%)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한 번 이사를 할 때마다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크고(80.6%), 이사를 위한 준비과정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80.9%)는 주장에 대부분 공감을 했다. 이렇게 이사 스트레스가 큰 만큼 웬만하면 이사를 자주 다니기보다는 한 곳에서 오래 거주하고 싶은 마음(85.8%)이 큰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이 어려운 한국에서 이사를 자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65.9%)는 체념이 매우 커 보였다. 실제 현재 자가주택 거주자(46.9%)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명 중 1명(48.1%)은 최근 3년 이내 1번 이상 이사를 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한 곳에서 오래 거주를 하고 싶어도 내 집 마련의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주 이사를 다녀야만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연령에 관계 없이 비슷한 모습으로, 결국 이사 스트레스의 이면에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 65.7%는 이미 향후 다른 주택 및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 ‘기존 집의 계약 만료’와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주로 계기가 돼

→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의 이사를 결심했던 계기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기존 집의 계약 만료(32.8%, 중복응답)가 가장 큰 이유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거주하던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30.5%), 취업 및 이직으로 거주지를 옮겨야만 했던(27.3%) 상황에서 이사를 결심했던 사람들도 많았으며, ‘내 집 마련’에 성공하여(23.5%) 이사를 하게 되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 중 취업 및 이직과 맞물려 거주지를 옮긴 경험은 20대(39.4%)와 30대(28.6%)가, 내 집 마련을 해서 최근 이사를 한 경험은 40대 이상 중장년층(40대 29.7%, 50대 30%, 60대 31.5%)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 결혼 및 출산으로 가족의 형태가 변하게 되었거나(19.4%), 본가에서 살다가 독립을 하게 돼서(18.1%) 이사를 했다는 응답을 각각 30대와 20대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집주인/임대인과의 갈등과 다툼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사례(3.9%)는 많지 않았다. 집주인/임대인과의 갈등은 주로 주택 임차료 인상(48.7%, 중복응답)과 주택 관리/유지 문제(33.3%), 주택 하자 보수/수리 문제(30.8%)로 인한 것이었다.

 

- ‘이사’할 집을 알아볼 때 최우선 고려 요인은 ‘교통편리성’과 ‘주거비’
- 그러나 87.6%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집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워”

→ 가장 최근 이사를 하면서 집을 알아볼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요인은 ‘교통 편리성’(64.6%,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교통이 얼마나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모습이다. 또한 주택 가격과 주거비(55.8%), 직장 및 학교와의 거리(51%), 주택 크기(50.6%)도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이었으며, 주택 구조(39%)와 편의시설 유무(35.7%), 주변 자연환경(33.2%)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다른 연령에 비해 30대는 직장 및 학교와의 거리(55.2%)를, 50대~60대는 주변 자연환경(50대 46.8%, 60대 43.5%)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처럼 많은 고려 요인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집’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7.6%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집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데 공감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집을 찾기보다는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하는 편이라고 말하는 응답자가 85.2%에 달한 것이다.

 

 

- 10명 중 9명 “부동산 계약 전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매물 확인”
- 집을 알아볼 때 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도 ‘부동산 방문’

→ 원하는 조건에 딱 들어맞는 집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이사할 집을 고르는 과정에서 상당한 ‘발품’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10명 중 9명(91.3%)이 부동산 계약을 하기 전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매물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응답한 것으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하는 평균 부동산 매물의 개수는 2~3개(28.1%) 내지 4~5개(36.5%)였다. 집을 알아볼 때 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도 부동산을 직접 방문하는(85.9%, 중복응답) 것이었다. 물론 요즘에는 포탈사이트(41.6%)와 부동산 중개 플랫폼(38%)을 통해서도 집을 많이 알아보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살 집을 고르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포탈사이트 부동산 정보는 30대(54.7%)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은 20대(54.7%)가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특성도 엿볼 수 있다. 그 밖에 집을 알아볼 때 지인 및 가족을 통해 매물을 확인하거나(30%), 부동산 매물 전문 사이트를 이용하는(22.3%)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 이사서비스 업체 선정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

→ 한편 주로 많이 이용하는 이사 형태는 ‘완전포장이사’(52.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40대 72%, 50대 68.5%, 60대 66.3%)과 아파트/주상복합 거주자(62.5%)가 완전포장이사를 주로 많이 이용하는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 일반 이사(27.6%)는 원룸에 거주하는 저연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이사서비스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79.2%, 중복응답)이었으며, 평점/후기(50.4%)와 이용경험자의 추천 여부(40.8%)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었다. 중장년층은 이사서비스의 가격을, 젊은 세대는 평점과 후기를 좀 더 많이 신경 쓰는 태도도 엿볼 수 있다. 반면 이사서비스 업체의 브랜드(24.9%)에 대한 고려도는 높지 않았다. 대체로 이사서비스를 선택하기 전에는 다양한 업체를 비교해 보는 편이었으며(77.8%), 이사서비스 대행 업체 정보는 포탈사이트에서 찾거나(46.9%), 주변 사람들에게 수소문 하는(29.9%) 것이 일반적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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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19-12-20~2019-12-26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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