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화

“나를 위한, 나만의 공간” MZ세대 사로잡은 블로그의 재발견

[TK_202204_NWY7606] 블로그 이용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일상 기록 및 공유 경험 평가

1. 평소 일상 경험(감정) 기록 여부

1-1. 주로 기록하는 일상 경험(감정) 유형

2. 평소 일상 경험(감정) 공유 여부

2-1. 일상 경험(감정) 공유 방식 및 유형

3. 일상 기록 및 공유 성향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SNS 이용 패턴별

 

PART B. ‘블로그’ 이용 경험 평가

1. 최근 이용 빈도가 증가한 SNS

2. 최근 1년 이내 ‘블로그’ 게시물 포스팅 경험

2-1. 블로그 포스팅 방식 및 게시물 유형

2-2. 블로그 ‘일상 게시물’ 포스팅 이유

2-3. 블로그 ‘체험단/리뷰 이벤트’ 참여 경험

3. 향후 블로그 게시물 포스팅 의향

4. 타인의 블로그 內 ‘일상 게시물’ 열람 경험

5. 최근 블로그 관심도 증가 현상 관련 평가

6. ‘블로그’ 이용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SNS 이용 패턴별

7. 네이버 블로그 ‘오늘일기 챌린지’ 인지도 및 참여 의향

- 자연스레 ‘기록형 SNS’ 관심 높아져
- ”블로그, 진솔한 공간인 것 같아”
- 정보 탐색 및 부업 활용도 높은 편
- 다만, 지나친 상업성에 대한 거부감도
- 52.7% "향후 포스팅 의향 있어"
- 일상 기록에 대한 니즈 더 높아질 것
- ”SNS는 삶을 전시하는 공간 같아”
- 평소 일상 공유에 소극적인 모습 나타나

 

- 자연스레 ‘기록형 SNS’ 관심 높아져
- ”블로그, 진솔한 공간인 것 같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현재 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이용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전보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4명(42.3%, 동의율)이 최근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73.8%)으로 기록형 SNS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65.6%)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블로그는 인스타그램(69.0%, 중복응답)과 유튜브(62.6%)의 뒤를 이어 최근 이용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여성 44.4%, 남성 22.6%)과 저연령층(20대 32.4%, 30대 44.4%, 40대 29.2%, 50대 28.0%), SNS 헤비 유저(게시물 주기적 업로드 45.8%, 게시물만 보는 편 27.9%, 계정만 보유 27.5%)일수록 상대적으로 블로그 이용 빈도가 좀 더 잦은 특징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1.6%)은 블로그 계정을 개설해둔 상태라고 응답했는데 이 중 38.8%는 1년 이내 포스팅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블로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주로 일상/생각(45.9%, 중복응답), 맛집/카페 리뷰(37.6%) 등의 게시물을 월 1~3회 정도(26.0%) 업로드 한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블로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일상 기록에 용이하고(65.7%, 중복응답) 나중에 돌아보기 편리하다는 장점(55.1%)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말 못할 고민 등의 진솔한 모습을 기록할 수 있고(20대 24.2%, 30대 21.2%, 40대 20.9%, 50대 19.0%) 다른 SNS보다 텍스트 위주로 기록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20대 27.4%, 30대 28.9%, 40대 7.0%, 50대 14.3%)도 소폭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 밖에도 블로그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고(70.2%, 동의율), 다른 SNS보다 더 일상적인 얘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64.9%)는 응답이 나타났으며,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기에 용이하고(59.0%) 다른 SNS보다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 인식(54.6%)도 높은 편이었다. 실제로 최근 주변에서 블로그 포스팅 비율이 높아진 것 같다는 응답(43.9%, 동의율)을 통해 보다 진실된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로 자연스레 관심이 전환되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 정보 탐색 및 부업 활용도 높은 편
- 다만, 지나친 상업성에 대한 거부감도

→ 정보 탐색 및 부업 활용에 대한 용이함도 블로그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로 다양한 분야의 원하는 정보를 얻기 편해서(20대 37.2%, 30대 42.0%, 40대 46.0%, 50대 48.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블로그 체험단 등으로 부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응답(20대 44.4%, 30대 45.6%, 40대 38.8%, 50대 31.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블로그 포스팅 경험자 중 블로그 체험단/리뷰 이벤트 등의 참여 경험은 34%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저연령층일수록 참여 경험(20대 37.6%, 30대 39.7%, 40대 27.3%, 40대 29.2%)은 더 많은 편이었는데, 이미 ‘블테크(블로그+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읽어볼 수 있었다. 주로 맛집·카페 방문/체험(34.1%, 중복응답), 식품류 협찬/체험(33.3%), 뷰티 제품 협찬/체험(32.6%) 등을 제공 받았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다만, 지나친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블로그는 전반적으로 광고성 게시물 위주인 것 같고(69.6%, 동의율) 대부분 상업적 용도로 활용되는 것 같아(65.7%) 블로그 내 맛집/제품 추천 게시물 등은 걸러서 보게 된다는 응답(65.5%)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자칫 나의 일상이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어 가급적 ‘이웃 공개’로 사용할 것 같다는 응답(54.3%)도 많은 편이었으며, 이를 통해 블로그 서비스의 이면과 한계도 들여다볼 수 있었다. 

 


- 52.7% "향후 포스팅 의향 있어"
- 일상 기록에 대한 니즈 더 높아질 것

→ 하지만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걸 짐작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7%, 동의율)이 향후 블로그 포스팅 의향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주로 여행(41.7%, 중복응답)이나 맛집/카페 리뷰(41.4%), 개인의 일상/생각(35.9%) 등을 포스팅해볼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블로그 이용자는 더 많아질 것 같고(59.5%, 동의율) 블로그를 ‘나만의 일기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53.7%)도 많은 편이었다. 앞으로 사진이나 이미지 위주의 기존 SNS보다 텍스트 위주의 기록형 SNS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응답(20대 35.6%, 30대 35.2%, 40대 36.0%, 50대 38.0%)도 흥미로웠다. 응답률이 대체로 높지는 않았으나, 연령별 공감도가 고르게 나타난 점을 살펴볼 때, 향후 블로그가 MZ세대를 넘어 ‘모두의 일기장’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작년 네이버 블로그에서 개최했던 ‘오늘일기 챌린지’에 대한 인지도(잘 알고 있음 23.2%, 잘 모름 26.1%, 전혀 모름 50.7%)는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향후 유사 챌린지 등에 대한 참여 의사는 60.7%로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여성(여성 67.0%, 남성 54.4%)과 저연령층(20대 70.0%, 30대 68.4%, 40대 57.2%, 40대 47.2%), 평소 일상 기록 및 공유 빈도가 높은 응답자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드러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일상 기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었다. 

 


- ”SNS는 삶을 전시하는 공간 같아”
- 평소 일상 공유에 소극적인 모습 나타나

→ 전반적으로 SNS는 삶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70.6%, 동의율)이 SNS 상엔 고민이나 속 이야기 등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이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쓰는 SNS를 이용하기 때문에(59.9%) 좋았던 일이나 행복했던 일들만 공유하는 편(53.4%)이며, 타인에게 나를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거나(43.9%), 이왕이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일들만 공유하고 싶다는 인식(36.3%)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최대한 숨기려는 태도도 나타났다. 웬만하면 사적인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52.9%, 동의율)이라는 응답이 많았는데, 좋지 않은 일을 털어놨다가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42.1%) 좋지 않은 일일수록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게 더 낫다는 폐쇄적인 반응(25.7%)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SNS엔 슬픔이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볼 수 있었다. 

 

특별함을 공유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다. 평소 공유할 만한 특별한 일상이 별로 없는 편이고(45.8%, 동의율) 타인과의 일상 공유도 특별한 경험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며(42.8%), 주변에 일상을 공유할 사람도 별로 없다는 응답(32.2%)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특별한 이슈 등이 있을 때에만 일상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는데, 여행/맛집 방문(65.0%, 중복응답), 유용한 정보/경험(51.6%), 모임/회식(51.2%)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NS 활동이 ‘평범한 기록’보다 ‘특별함 공유’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존 공유형 SNS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읽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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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22-04-15~2022-04-20
  • 샘플수 34
  • 보고서 페이지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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