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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앞세운 저비용 항공사(LCC)의 고공행진, 전체 69% “향후 저비용 항공사 이용할 의향 있다”

[TK_201401_NWY1022] 2014 항공사 이용 및 국내 저비용 항공(LCC) 관련 조사

목차


Ⅰ. 조사 개요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조사 결과 요약



III. 주요 조사 결과

Part (1) 항공사 이용 현황

1. 항공기 이용 시 중요 서비스

2. 최근 3년 이내 이용 항공사

3. 이용 경험 항공사 평가 ? 1) 인지 경로

3. 이용 경험 항공사 평가 ? 2) 이용경험 노선

3. 이용 경험 항공사 평가 ? 3) 만족도 평가

3. 이용 경험 항공사 평가 ? 4) 불만족 요인



Part (2)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관련 평가

1. 이용 경험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2.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이용 목적

3. 저비용 항공사(LCC) 성장 요인

4. 향후 저비용 항공사(LCC) 이용 의향

5. 향후 이용 의향 저비용 항공사(LCC)

6. 저비용 항공사(LCC) 성장을 위한 개선 사항

7. 저비용 항공사(LCC) 관련 전반 평가

1) 기내공간이 좁은 저비용 항공기 이용 시에는 뒷좌석 사람을 배려하는 에티켓 교육이 필요하다

2) 나는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저비용 항공기는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3) 나는 해외여행을 갈거면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를 타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4) 단거리 지역을 여행갈 때는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다

5) 저비용 항공기는 왠지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 보다 위험할 것 같다

6) 앞으로 저비용 항공기는 저렴한 이동수단으로 성장할 것이다

7)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자이다

8) 나는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할 때 왠지 다른 사람 눈치가 보인다

9) 자녀와 함께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은 왠지 불안하다

10) 비행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11) 전체 항목 비교

- 항공기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는 ‘항공요금 할인제도’(65.3%)
- 전체 77.2% “저비용 항공사가 앞으로 저렴한 이동 수단으로 성장할 것”
- 저비용 항공사의 가장 큰 성장요인은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73.8%)”
- 반면 “해외여행을 갈 때는 국적기를 타고 가야 한다”는 의견도 절반(50.5%)에 이르러
- 향후 저비용 항공사 성장 위해 ‘경쟁력 있는 요금’뿐 아니라 ‘폭넓은 스케줄’과 ‘양질의 서비스’ 필요

 

 

   해외여행이 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갖춰진데다가, 주 5일 근무의 정착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또한 커지면서 해외 여행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런 욕망을 돕는 것이 바로 과거대비 저렴해진 비행기 티켓 가격으로, 여행사와 항공권 예매사이트는 물론 소셜커머스에서도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세계 항공업계의 중요 트렌드가 된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의 등장은 이런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는 단일 기종만 운행하고, 좌석 등급을 없애며, 최소한의 기내서비스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낮은 운임으로 승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앞세운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저비용 항공사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형항공사 중심의 항공시장 독과점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국내에서도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승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는 물론 일본과 중국으로의 여행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저비용 항공시장은 국가적인 지원을 등에 입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다양하지 못한 운행노선과 부족한 항공기 대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안전하지 못한’ 항공기라는 인식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최근 3년 이내 비행기 탑승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사 이용 및 국내 저비용 항공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승객들이 항공기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는 항공요금 할인제도(65.3%,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다음으로 운항서비스(35.8%)와 탑승수속 및 수화물 처리 서비스(32.2%), 예약/발권/환불 서비스(31.4%)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객들도 많았다. 특히 항공요금 할인제도는 30대(68.4%), 운항서비스는 20대(40.4%), 탑승수속 및 수화물 처리 서비스는 50대 이상(36.4%)에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었다. 그밖에 항공기 관리점검 서비스(26.3%)와 기내시설과 식음료서비스(25.8%), 제휴/할인서비스 및 이벤트(25.4%)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항공사는 단연 국내 메이저 항공사(78.6%)인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50.3%)를 이용해본 승객도 절반에 달해, 그만큼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 메이저 항공사는 연령이 높을수록(20대 65.2%, 30대 76.4%, 40대 82.4%, 50대 이상 90.4%),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연령이 낮을수록(20대 57.6%, 30대 56%, 40대 50%, 50대 이상 37.6%) 이용 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고연령층은 브랜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젊은 층은 저렴한 가격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국영 항공사와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해본 경험은 각각 23.8%, 18.1%였다. 

 

 

    항공사 유형별 만족도는 국내 메이저 항공사(73.4%)가 가장 높았으며, 국영 항공사(60.5%)와 국내 저비용 항공사(55.3%)에 대한 만족감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그에 비해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만족도는 43.6%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항공사에 대한 불만족 요인으로는 항공사 유형과 규모에 관계없이 좌석이 쾌적하지 않고 불편한 점(국내 메이저 51.2%, 국내 저비용 59.6%, 국영 항공사 41.5%, 외국계 저비용 64.7%, 중복응답)이 공통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국내 메이저 항공사는 항공요금이 저렴하지 않다는 의견(61.7%)이 가장 많았으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항공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44.4%)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항공사 인지경로는 항공권 예매사이트(국내 메이저 37.4%, 국내 저비용 37.4%, 국영항공사 44.1%, 외국계 저비용 30.9%) 또는 여행사(국내 메이저 36%, 국내 저비용 27.4%, 국영항공사 46.2%, 외국계 저비용 43.1%)를 통해 주로 인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메이저 항공사는 해당 회사의 광고(34.9%)를 보고 알게 된 경우가 많았으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항공사 사이트를 직접 검색해서(32%) 알게 됐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최근 급성장중인 저비용항공사 관련 인식조사에서는 전체 69%가 향후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77.2%가 앞으로 저비용 항공기가 저렴한 이동 수단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도 바라보는 등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두드러졌다. 특히 40대(84%)와 50대(78.8%)가 저비용항공사의 미래를 보다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전체 절반 이상(53.8%)이 비행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저비용 항공사의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선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저비용 항공기는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8.9%에 불과하였다. 실제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가장 큰 성장요인으로도 경쟁력 있는 요금(73.8%, 중복응답)을 꼽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다양한 항공권 요금 프로모션(55.7%)과 가격대비 양질의 서비스 제공(52.4%), 쉽고 간편한 항공권 예약 및 구입(49.2%), 온라인 예약서비스(47.1%)도 저비용 항공사의 성장 요인으로 인식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다.

 

 

    전체 64.7%는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합리적인 소비자로 바라보기도 했다. 이런 인식은 여성(61.8%)보다 남성(67.6%), 20대(62.8%), 30대(59.2%)보다 40대(68.4%), 50대(68.4%)가 강한 편이었다. 특히 단거리 지역을 여행갈 때는 저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76.2%)이었다. 반면 해외여행을 갈 때는 국적기로 불리는 메이저 항공사를 타고 가야 한다는 생각(50.5%)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19.8%)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비용 항공기는 왠지 국적기보다 위험할 것 같다는 인식(49.8%)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할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저비용 항공사가 더욱 성장을 하기 위한 개선 사항으로도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 제공(42%, 중복응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보다 폭넓은 항공편 스케줄 확보(36%)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35.8%)과 함께 항공기 이용의 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35.7%)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한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 본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제주항공(62.2%, 중복응답), 진에어(42.5%), 이스타(29.8%), 에어부산(26%), 티웨이 항공(18.3%)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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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여가/놀이
  • 조사기간 2014-01-28~2014-02-04
  • 샘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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