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쇼핑

‘명품’의 대중화? 전체 2명 중 1명은 “명품 구입 경험”

[TK_201602_NWY2776] 2016 명품 소비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패션 명품] 구매 경험 유무
    2. 패션 명품 구입 시 고려 요소
    3. 패션 명품 구입 시 정보 탐색 경로
    4. 구입경험 패션 명품 브랜드
    5. 패션 명품 정품 vs. 중고품 vs. 모조품 구입 비중
         5-1. 정품, 중고품, 모조품으로 구입한 패션 명품
    6. 패션 명품 구입 장소
    7. 구입 장소별 신뢰도 및 향후 이용 의향
    8. 명품 소비 경험 관련 평가

‘명품’의 대중화? 전체 2명 중 1명은 “명품 구입 경험”
‘정품’ 구입 비중 74%, ‘모조품’ 구입 비중(17.3%)도 작지 않아
실제 명품 구입자 3명 중 1명 “진품인지 의심스러울 때 있어”

 

 

 

- 절반 이상이 한번쯤은 명품 제품을 구입해본 경험, 특히 30대 이상 여성 소비자의 구매 많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명품’ 소비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해 본 결과, 전체 절반 정도(52.5%)가 한번쯤은 패션 명품 제품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47.6%)보다는 여성(57.4%)의 명품 구매경험이 좀 더 많았으며, 특히 30대 이상 여성 소비자(20대 여성 43.2%, 30대 여성 61.6%, 40대 여성 60.8%, 50대 여성 64%)의 구매경험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그에 비해 명품 구매경험이 가장 적은 소비자는 20대 남성(28.8%)이었다. 또한 자신의 소득계층을 높게 평가할수록 명품 구매 경험(상 68%, 중상 63.6%, 중하 52.9%, 하상 41.5%, 하하 23.5%)이 많은 특징을 보이고 있어, 결국 명품의 소유여부가 개인의 부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명품제품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 본 브랜드는 루이뷔통(34.5%, 중복응답)이었으며, 구찌(33.9%)와 버버리(29.9%), 샤넬(29.9%), 코치(26.3%), 프라다(24.6%), 페라가모(17.1%) 등의 구매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 명품 구입 시 가장 많이 고려한 요소는 ‘디자인’, 남성보다 여성의 디자인 고려도가 훨씬 높아

→ 소비자들이 고가의 패션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한 요소는 디자인(70.9%,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58%)보다는 여성(81.5%) 구매경험자의 디자인 고려도가 월등하게 높았으며, 명 품 소비에 있어서 차별적 성향이 강한 소비자(80.1%)가 과시적 성향(76.5%)과 동조적 성향(60.8%)의 소비자보다 명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을 많이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인 다음으로는 품질(54.7%)과 가격(52.6%)을 많이 고려하였는데, 품질은 50대(남성 60.9%, 여성 68.8%), 가격은 20대 여성(64.8%)의 고려도가 보다 높았다. 그밖에 소장가치(29.7%)와 남들이 잘 아는 브랜드인지 여부(21.1%), 희소성(20.4%)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명품 제품 구입시 관련 정보는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거나(55%, 중복응답),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50.9%) 얻고 있었다. 가족이나 친구의 조언을 얻는 경우(35.6%)도 상당했으며, 패션잡지(28.4%)나 카탈로그 및 팜플렛(22.5%)도 명품 관련 정보를 찾는 경로 중 하나였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인터넷(남성 60.1%, 여성 50.9%)을 많이 이용하는데 비해, 여성은 매장을 방문하거나(남성 45.8%, 여성 55.1%), 지인의 도움을 얻는(남성 29.8%, 여성 40.4%) 경향이 강한 모습이었다.

 

 

- 명품 구입시 정품 구입 비중은 74%, 모조품의 구입비중도 17.3%로 결코 작지 않아

→ 소비자들이 구입한 명품 제품을 정품과 중고품, 모조품으로 나눠 그 비중을 살펴본 결과, 정품(신제품)으로 구입한 비중이 74%로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모조품으로 구입한 비중(17.3%)도 결코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고품 구매의 비중은 8.7%였다. 정품으로 명품을 구입한 비중은 30대(남성 81.7%, 여성 83.5%)가 단연 가장 높았으며, 중고품은 20대 남성(16.1%)과 50대 남성(12.4%)의 구입 경험이 비교적 많았다. 반면 모조품으로 명품을 구입하는 비중은 50대 여성(28.8%)이 가장 높았다. 명품 소비 성향별로 보면, 정품 구입은 차별적 성향의 소유자(79.4%)가 높았으며, 동조적 성향의 소비자들은 중고품(10.1%)과 모조품(19.9%)의 구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즉 소속감을 갖기 위해 명품을 소비하는 동조적 성향의 소비자들은 중고품이나 모조품이더라도 명품 제품을 소유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다른 집단보다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정품 및 중고로 명품을 구입한 소비자 3명 중 1명은 “제품이 진품인지 의심스러울 때 있어”

→ 명품 패션제품을 모조품이 아닌 정품 및 중고품으로 구입한 소비자의 일부는 자신의 제품이 모조품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명품의 소비경험을 평가해본 결과, 정품 또는 중고품으로 명품을 구입한 소비자 3명 중 1명(33.5%)이 구입한 제품이 진품인지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고 밝혔으며, 10.9%는 진품인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감정을 맡겨본 적이 있다고도 응답한 것이다. 특히 50대 남성이 구입제품이 진품인지를 의심하고(51.6%), 감정까지 맡겨본(21.9%) 경험이 단연 많았다. 명품 제품은 주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71.3%가 격식을 치려야 하거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명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젊은 여성 층(20대 여성 88%, 30대 여성 80.5%)의 이런 성향이 강했다. 한편 명품 구매자 절반 이상(56.4%)은 명품과 명품이 아닌 제품의 품질이 확실히 다르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명품의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특히 50대(남성 65.6%, 여성 64.4%)에서 뚜렷했다. 다만 정품 구매자의 36.2%는 내가 가진 것과 같은 모델의 명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왠지 창피할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대 남성(55.6%)과 30대 여성(44.2%)의 이런 태도가 가장 뚜렷했으며, 평소 차별적 소비성향을 가진 소비자(46%)가 과시적(27.2%), 동조적(34.2%) 성향의 소비자보다 타인이 나와 비슷한 제품을 소유한 것을 못 견디는 모습이었다.

 

 

- 명품 구입시 주로 이용하는 구입 장소는 ‘백화점 명품관’과 ‘면세점’

→ 정품 및 중고품으로 명품을 구입할 때 주로 이용하는 구매 장소는 백화점 명품관(47.7%, 중복응답)과 면세점(45.3%)이었다. 백화점 명품관에서의 명품 구매는 20대(남성 52.8%, 여성 58%)와 50대 여성(60.3%)이 많았으며, 면세점에서 명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소비자는 30대 여성(53.2%)이었다. 그 다음으로 아울렛(27.5%)과 해외 직영매장(22.2%), 해외 구매 대행사이트(12.5%)에서의 명품 제품 구입이 뒤를 이었다.

 

 

- 구입한 명품 제품이 확실한 진품이라고 생각하는 구매처는 ‘면세점’과 ‘백화점’, ‘해외 직영매장’

→ 각 구입 장소별 신뢰도를 살펴본 결과, 구입한 명품 제품이 확실한 진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구매처는 면세점(75.5%, 동의율)과 백화점(75.1%), 해외 직영매장(75%)이었다. 그에 비해 아울렛(56.1%)의 제품 신뢰는 보통 수준이었으며, 해외구매 대행사이트에서 구매한 명품 제품이 확실하게 진품인 것 같다는 의견은 구매자 10명 중 3명(30.2%)에 불과했다. 면세점과 백화점, 해외 직영매장에서 명품을 구입한 소비자들 대부분은 해당 매장이 다른 곳보다 신뢰가 가는 구매처(면세점 89.5%, 백화점 87.6%, 해외직영 매장 72.3%)라고도 바라봤다. 반면 해외구매 대행사이트를 이용해서 명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오히려 구매한 명품이 진품인지 의심이 될 때가 있다(77.8%)는 의견에 동의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각 매장이 다른 곳보다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백화점(8.7%)만이 매우 낮은 동의율을 보였을 뿐, 다른 매장들은 모두 동의하는 의견(면세점 90.8%, 해외직영매장 83.9%, 아울렛 82.7%, 해외구매 대행사이트 79.4%)이 매우 많았다.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명품 제품은 그만큼 비싸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편 기존 구매자들이 향후에도 명품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이 가장 높은 매장은 면세점(80.8%, 동의율)이었다. 다음으로는 해외 직영매장(76.8%), 해외구매 대행사이트(66.7%), 아울렛(64%), 백화점(61.4%) 순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유통/쇼핑-유통/쇼핑
  • 조사기간 2016-02-23~2016-02-2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8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