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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음악’, 사람들의 감정에 매우 큰 영향

[TK_201607_NWY2676] 2016 음악 컨텐츠 소비 태도 평가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한국음악 청취 비중
    2. 주로 듣는 외국 음악
    3. 음악 감상 상황
    4. 선호하는 음악 평가
        1) 장르
        2) 내용
        3) 분위기
    5. 음악 선택 기준
    6. 음악 정보원
    7. 이용하는 음원 유형(종류)
        7-1. MP3 이용 방법
        7-2. 유료 MP3 이용 유무
        7-3. 월 평균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지출 비용
    8.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
        8-1.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 이유 및 만족도
        8-2. 향후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재)이용 의향
    9. 좋은 음질을 위한 고가 기기 구입 경험
  10. 스스로 조예가 깊다고 생각되는 음악 장르
  11. 비틀즈 음악 감상 경험
        11-1. 비틀즈 음반 구매 경험
        11-2. 비틀즈 음반 구매 이유
  12. 음악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일상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음악’, 사람들의 감정에 매우 큰 영향
전체 66.1% “현재 어떤 노래를 듣는지가 내 감정상태를 나타내”
또한 76%는 “요즘 노래보다 옛날 노래가 좋다”고 생각해
3명 중 1명은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경험, 만족도(73.4%)도 높아

 

 

- 일상적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 주로 음악을 감상하는 상황은 ‘어디론가 이동할 때’와 ‘쉴 때’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음악 컨텐츠’ 소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매 순간마다 음악을 곁에 두고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사람들이 음악을 주로 가장 많이 듣는 상황은 어디론가 이동을 할 때(49.9%,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휴식을 취할 때(44.3%)나 드라이브를 할 때(41%), 출퇴근을 할 때(40%)와 운전을 할 때(39.6%), 그리고 운동을 할 때(39.2%) 역시 음악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또한 집안일을 할 때(37.5%), 누군가를 기다릴 때(34.5%), 기분 좋을 때(30.8%), 우울할 때(28.5%)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음악이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는 음악을 옆에 두고 생활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했다. 이동할 때(68%), 운동할 때(52.8%), 누군가를 기다릴 때(49.2%), 쉴 때(48.4%), 출퇴근할 때(48.4%) 등 운전과 관련된 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음악을 듣는 비중이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높은 모습이었다.

 

 

- 전체 66.1% “현재 어떤 노래를 듣는지가 자신의 감정상태를 나타내준다”

→ 음악은 사람들의 정서와 감정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매개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악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5%가 어떤 노래를 듣는지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진다고 응답한 것이다. 또한 현재 어떤 노래를 듣는지가 자신의 감정상태를 나타내준다는데도 66.1%가 동의하였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때로는 자신의 감정상태를 표현하기 위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어떤 노래를 듣는지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고(남성 73.6%, 여성 81.4%), 노래가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준다(남성 60.6%, 여성 71.6%)는데 보다 많이 공감했다.

 

 

- 전체 87.8%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노래를 듣는 것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

→ 음악은 스트레스 해소나 감정 전환을 위한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노래를 듣는 것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전체 87.8%에 이르는 것만 봐도 음악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음악감상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모든 연령대(20대 85.6%, 30대 87.2%, 40대 88%, 50대 90.4%)에서 동일하였다. 음악을 통해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이 성별과 연령별로 다른 특징도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신나는 노래를 듣는 사람들(43.5%)과 슬픈 감정에 더 빠져들기 위해 일부러 슬픈 노래를 듣는 사람들(42.3%)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슬픔에서 벗어나려는 성향은 남성(남성 46.6% 여성 40.4%)과 고연령층(20대 34.8%, 30대 41.2%, 40대 45.2%, 50대 52.8%)에서 좀 더 많은 반면, 슬픈 노래를 통해 감정에 더 푹 빠지려는 성향은 여성(남성 38%, 여성 46.6%)과 젊은 세대(20대 53.6%, 30대 45.2%, 40대 37.6%, 50대 32.8%)에서 보다 많이 발견되었다. 비슷한 감정상태하고 하더라도 남성과 여성, 그리고 각 세대별로 음악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76% “요즘 노래보다 옛날 노래가 더 좋다”, 68.1% “요즘 노래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 전체 73.7%가 나만의 음악적 취향이 있다고 밝힐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를 가진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2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보다 분명한 음악적 취향(20대 79.6%, 30대 70.8%, 40대 70.8%, 50대 73.6%)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남들이 듣는 대중가요는 자신의 취향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20.4%)은 적은 편으로, 대체로 대중음악을 많이 즐겨 듣는 것으로 보여진다. 나만 알고 있는 음악과 가수가 유명해지는 것이 싫다는 의견도 8.9%에 그쳤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과거 음악을 그리워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76%가 요즘 노래보다는 옛날 노래가 더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여성(남성 72.8%, 여성 79.2%) 및 30대와 50대(20대 69.2%, 30대 81.6%, 40대 73.2%, 50대 80%)가 옛날 노래에 대한 애착을 보다 많이 드러냈다. 요즘 노래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68.1%), 최신 가요에는 오랫동안 듣고 즐길만한 노래가 없다(53.2%)는 의견이 상당한 것도 옛날 노래를 그리워하는 시선을 잘 보여준다. 요즘 최신 가요는 진정성이 없다는 의견(43.7%)도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최근 TV방송을 점령하고 있는 오디션과 노래경연대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전체 10명 중 8명(80.5%)이 이런 프로그램들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절반가량이 오디션이나, 노래경연대회 프로그램을 즐겨보고(52.4%), 해당 프로그램에서 불려진 노래의 음원을 즐겨 듣는(50.2%) 편으로, 이들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디션이나 노래경연대회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시청자는 주로 중/장년층(20대 42.8%, 30대 44.8%, 40대 59.6%, 50대 62.4%)이었다.

 

 

- 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멜로디가 좋은 음악’과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

→ 평소 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멜로디가 좋은지 여부(53.8%, 중복응답)였다. 남성(48.6%)보다는 여성(59%)이 멜로디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인지(48.6%)와 현재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음악인지(41.1%)도 노래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선택하는 경향은 특히 젊은 세대(20대 58%, 30대 50.4%, 40대 48.4%, 50대 37.6%)에서 강했으며, 50대의 경우는 다른 연령보다는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하는 경향(20대 36.4%, 30대 40%, 40대 41.6%, 50대 46.4%)을 많이 보였다. 그 다음으로 가사의 내용이 좋은 음악(34.3%), 요즘 인기 있는 음악(26.9%), 특정 장르의 음악(16.2%), 유명한 가수의 음악(12.9%), 가장 최근에 나온 음악(12.6%)을 주로 선택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음악에 대한 정보는 드라마나 노래경연대회 등의 TV프로그램(48.8%, 중복응답) 또는 TV나 영화, 광고의 배경음악(48.3%)을 통해서 많이 획득하였으며, 음악서비스 플랫폼(45.9%) 역시 중요한 음악 정보 채널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TV프로그램(20대 41.6%, 30대 45.2%, 40대 52.8%, 50대 55.6%)과 배경음악(20대 45.2%, 30대 47.6%, 40대 48.4%, 50대 52%)의 영향력이 큰 반면 젊은 층은 음악서비스 플랫폼(20대 66%, 30대 50.8% 40대 35.2%, 50대 31.6%)에서 음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비중이 훨씬 높은 특징이 뚜렷했다. 그밖에 라디오(27.6%),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21.9%), 취향이 비슷한 지인(17.5%), SNS(16.1%)에서 음악 관련 정보를 얻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 가장 선호하는 음악장르는 ‘발라드’, 그러나 음악 분위기는 잔잔한 것보다는 신나는 분위기를 선호

→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장르는 발라드(73.9%, 중복응답)로, 성별(남성 71.8%, 여성 76%)과 연령(20대 72.4%, 30대 71.2%, 40대 77.2%, 50대 74.8%)에 관계없이 대부분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였다. 다음으로는 OST(51.3%), 댄스(48.5%), R&B/Soul(39%), 복고음악(31.7%), 랩/힙합(31.3%), 클래식(26.8%), 록/메탈(20.2%), 재즈(17.2%), 인디음악(16.6%)의 순서로 선호도가 높았다. 거의 모든 장르에서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복고음악(20대 16%, 30대 27.2%, 40대 37.6%, 50대 46%)과 클래식(20대 19.2%, 30대 20.8%, 40대 28.8%, 50대 38.4%)은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훨씬 강한 모습이었다. 선호하는 장르와는 다르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 분위기로는 잔잔한 분위기(51.1%, 중복응답)보다 신나는 분위기(57.6%)를 많이 꼽았다. 또한 상쾌한(45.6%), 따뜻한(45.3%), 가슴이 탁 트이는(43%), 시원한(41.7%), 리드미컬한(36%), 달달한(34.4%) 분위기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주로 많이 선호하는 가사 내용은 사랑이야기(61.8%, 중복응답)였다. 희망적인 이야기(44.9%), 일상이야기(37.5%), 이별이야기(37.5%)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으며, 전체 24.3%는 내용은 상관이 없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주로 듣는 음악의 국적을 살펴보면, 국내 음악을 듣는 비중(76%)이 다른 나라 음악을 듣는 비중(24%)보다 훨씬 높았다. 주로 듣는 외국음악은 미국, 영국 등 영어권 나라의 음악(98%, 중복응답)이었으며, 일본 음악(28.1%), 남미 음악(23.6%), 프랑스 음악(20.6%), 중국 음악(10.9%)을 듣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대부분 MP3 파일을 이용하는 가운데, MP3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유료 결제’로 이용 중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악의 음원형태는 MP3(84%, 중복응답)였다. CD(30.4%)와 카세트(5%), LP(3.4%)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웠다. MP3 형태로 음악을 듣는 경우 스트리밍(37.9%)보다는 다운로드(57.4%)를 이용하는 비중이 좀 더 높았다. 다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젊은 세대(20대 49.8%, 30대 39.2%, 40대 30.9%, 50대 29.3%)의 이용이 많다는 점에서,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MP3는 유료 결제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MP3이용자 10명 중 6명이 음악서비스 플랫폼에서 정액제로 이용하거나(33.6%), 듣고 싶은 곡을 그때 그때 결제해서 이용한다(24.6%)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무료사이트를 찾아서 이용한다는 응답은 41.8%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유료 정액제 이용은 20대(54.4%)가, 무료 사이트 이용은 중/장년층(40대 58.5%, 50대 49.7%)이 많은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관련 지출비용은 평균적으로 월 5천원 미만(37.6%) 내지 5천원~1만원(48.5%)이었다. 한편 전체 72.7%가 고급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은 품질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낄 만큼 음질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20대 68%, 30대 68.8%, 40대 75.6%, 50대 78.4%) 음질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전체 10명 중 3명(29.2%)은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기 위해 고가의 음향기기를 구입한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고가의 음향기기 구입경험은 남성(남성 32.8%, 여성 25.6%)과 20대(20대 37.2%, 30대 26.4%, 40대 28.4%, 50대 24.8%)가 많았다. 많이 구입해 본 고가의 음향기기는 이어폰(55.1%, 중복응답)과 헤드폰/헤드셋(53.1%), 스피커(50%), MP3플레이어(38.7%) 순이었다.

 

 

- 전체 33.5%가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경험, “잘 모르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주로 이용, 만족도 매우 높아

→ 최근 각 음악서비스 플랫폼에서 경쟁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전체 33.5%가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테마나 장르, 상황과 분위기, 개인의 취향에 맞게끔 이용자에게 음악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젊은 세대(20대 38.8%, 30대 38.8%, 40대 31.2%, 50대 25.2%)가 보다 많이 이용하는 모습이었다.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잘 모르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53.4%, 중복응답)는 점 때문이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할만한 신선한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고(43.9%), 새로운 음악을 들어보고 싶어서(41.8%)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았으며, 이것저것 들을만한 음악을 찾기가 귀찮고(29%), 매일 똑같은 음악을 듣는 것이 지겹고(28.1%),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를 듣고 싶을 때 찾기 쉬워서(26.3%)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큐레이션 서비스의 이용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자의 73.4%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것으로, 특히 30대(76.3%)와 40대(78.2%)의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은 전체 44.3%가 가지고 있었으며, 성별(남성 42.6%, 여성 46%), 연령별(20대 45.2%, 30대 45.2%, 40대 45.2%, 50대 41.6%) 이용의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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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16-07-18~2016-07-22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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