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관리

스마트폰이 ‘지갑’이기도 한 시대,‘현금 없는 사회’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흐름

[TK_201905_TRY5156] 2019 화폐 사용 및 '현금(동전) 없는 사회'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동전 및 현금 사용 관련 평가

             1. 주 이용 결제 수단

                 1-1. 결제 수단별 주 이용 이유

             2. 주사용 vs 비사용 화폐 평가

             3.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상황

             4. 현금 사용 비중 변화 평가

             5. 현금 및 신용카드 ‘미소지’로 인한 불편 경험

             6.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 불가’로 인한 불편 경험

             7. 동전 및 현금 사용 관련 인식 평가

 

PART B. 동전 및 현금 없는 사회 관련 평가

             1. ‘동전 없는 사회’ 인지율

             2. ‘동전 없는 사회’ 관련 찬반 의견

             3. ‘현금 없는 사회’ 관련 찬반 의견

             4. ‘현금 없는 사회’ 실현 가능성 평가

                 4-1. ‘현금 없는 사회’ 실현 가능 이유

                 4-2. ‘현금 없는 사회’ 실현 불가능 이유

             5. ‘현금 없는 사회’ 관련 인식 평가

소비자 73.1%가 “과거에 비해 현금 사용이 감소”
전체 88.5% “웬만하면 현금 대신 카드 사용”
‘현금 없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생각(61.3%) 상당히 많아
다만 62.6% “현금 없는 사회가 되면 노년세대의 불편함이 커질 것”

 

 

- 소비자 73.1% “과거에 비해 현금 사용이 감소”

- 여성 및 젊은 층에서 현금 사용의 감소가 더욱 두드러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화폐 사용’ 및 ‘현금 없는 사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현금 사용은 감소하는 변화가 뚜렷한 가운데,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소비생활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연하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현금 사용비중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소비자의 73.1%가 과거에 비해 현금 사용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현금 사용의 감소는 남성(69.8%)보다는 여성(76.4%), 그리고 20~30대 젊은 층(20대 76.4%, 30대 79.2%, 40대 68%, 50대 68.8%)에게서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반면 과거에 비해 현금 사용이 증가했다고 말하는 소비자(5.8%)는 매우 드물었다. 이런 흐름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향후 현금 사용이 현재보다 더 감소할 것 같다는 시각(65.6%)이 지배적인 것으로, 2017년 조사에 비해 이런 예상을 하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졌다(17년 53%→19년 65.6%)는 사실은 현금 사용의 감소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 전체 88.5% “웬만하면 현금 대신에 카드를 사용하는 편”

- 절반 이상 “지금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을 때가 많다”

→ 실제 일상생활에서의 소비행태를 살펴봐도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역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8.5%가 웬만하면 현금 대신에 카드를 사용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사용을 더 편리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말하는 소비자도 절반 이상(55.9%)에 달했다. 그만큼 현금을 일일이 챙겨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연령이 낮을수록 현금을 소지하지 않는 습관(20대 68%, 30대 67.6%, 40대 49.2%, 50대 38.8%)이 강해 보였다. 2명 중 1명(49.6%)은 현금이 없다고 해서 불편함을 겪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는 현금을 꼭 들고 다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으로, 특히 ‘동전’을 성가시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였다. 동전이 생기면 저금통이나 특정 장소에 계속 모아두는 편이라는 소비자는 더욱 증가(17년 77.8%→19년 83.9%)한 반면 항상 동전 몇 개는 비상용을 들고 다닌다는 소비자는 감소(17년 43.8%→19년 35.6%)한 것이다. 아예 동전으로 거스름돈이 생길 경우에는 그냥 받지 않는다는 사람들(15.8%)도 결코 적지 않았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폐로도 대부분 십 원(83.1%, 중복응답)과 오십 원(77.3%) 짜리 동전을 꼽았다.

 

- ‘현금 없는 사회’가 실현될 가능성(61.3%) 높게 바라봐

- “간편결제서비스 보편화되고, 현금보다 카드 편리하게 생각해서”

→ 이처럼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신용카드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논의도 가속화되고 있는데, 소비자들 역시 현금 없는 사회의 실현가능성을 높게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없는 사회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61.3%)이 현금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38.7%)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현금 없는 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될 것이고(62.4%, 중복응답), 사람들이 현금보다 카드를 보유하는 것을 더 편리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61.9%) 이유를 주로 많이 꼽았다. 현금보다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시스템을 더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느끼는 만큼 현금 없는 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미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 등의 간편결제시스템이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고(57.7%), 현금이 없어도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며(54.9%), 현금보다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가 글로벌 한 흐름이라며(54.4%),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현금 없는 사회가 머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해볼 수 있다.

 

 

- 현금 없는 사회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 “경조사비용을 현금으로 내고, 여전히 현금만 받는 매장 많아서”

→ 반면 현금 없는 사회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경조사비용’을 현금으로만 내는 것이 일반적이고(65.3%, 중복응답), 여전히 현금만 받는 매장이 많기 때문(53.8%)이라는 이유에서 많이 나오고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서비스 등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세대가 존재하기 때문에(50%) 현금 거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금융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현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모든 세대(20대 51.5%, 30대 50.7%, 40대 45.9%, 50대 51.9%)에서 비슷한 생각이었다. 또한 전산 및 기기의 오류가 발생할 경우 경제시스템이 마비되는 불안전한 사회가 될 수도 있고(35.5%), 현금사용을 원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서(31.4%) 현금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소비자 77.2% “미래 결제수단은 카드와 전자결제로 모두 대체될 것”

→ 향후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주장에는 소비자 대부분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9.2%가 지폐와 동전 등 현금의 이용이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으며, 미래의 결제수단은 현금이 아니라 카드와 전자결제 등으로 모두 대체될 것이라는 의견을 가진 소비자도 77.2%에 달한 것이다. 2017년 조사에 비해 향후 현금 이용이 더욱 줄어들고(17년 82.1%→19년 89.2%), 현금이 카드나 전자결제수단으로 모두 대체될 것이라는(17년 68.4%→19년 77.2%) 인식이 강해진 것도 현금 없는 사회로의 변화를 뒷받침한다. 그만큼 실물화폐와 그 기능이 축소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생각(81.7%)이 확고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금 없는 사회가 되면 더욱 투명한 사회가 될 것 같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소비자(동의 48.3%, 비동의 28.2%)도 적지 않았다. 반면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말하는 소비자는 전체 27.7%에 불과했으며, 돈은 실제로 만져져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옅어진(17년 68.2%→19년 48.2%)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다만 62.6% "현금 없는 사회가 되면 노년세대의 불편함이 커질 것"

-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커질 것 같다"(66.3%)는 우려도 많아

→ 다만 현금 없는 사회가 너무 편리함만 쫓는 것 같아서 우려가 된다(51.8%)는 목소리도 상당해 보였다. 무엇보다도 편리함으로부터 소외 받는 계층이 생겨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66.1%가 현금 없는 사회는 특정집단을 경제활동에서 소외시키게 만들 것 같다고 바라본 것으로, 모든 세대(20대 63.6%, 30대 66.8%, 40대 66.4%, 50대 67.6%)가 비슷한 생각을 내비쳤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현금 없는 사회가 되면 ‘노년세대’의 불편함이 커질 것 같고(62.6%),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커질 것 같다(66.3%)는 의견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개인정보’의 유출과 관련한 우려도 존재했다. 10명 중 9명(90.5%)이 현금 없이 전자시스템만으로 결제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결제이력을 남기게 된다는 의미라는데 공감했으며, 카드만 사용하게 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더 클 것이라며 불안감을 내비치는 소비자가 60.1%에 달한 것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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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금융/부동산-소비관리
  • 조사기간 2019-05-28~2019-05-3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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