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

가벼운 술자리를 지향하는 분위기 속에 높아지는 ‘맥주’의 인기

[TK_202001_TRY5437] 2020 맥주 음용 및 수제맥주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맥주 음용 관련 U&A 평가

1. 평소 주류 음용 태도

2. 맥주 음용 빈도 및 종류별 음용 경험

3. 선호 맥주 종류

3-1. 맥주 종류별 선호 이유

4. 맥주 정보 탐색 경로 및 음용 시 선택 패턴

5. 맥주 주 음용 장소 및 음용 상황

6. 타 주종(酒種) 대비 맥주 선호도

7. 소주 vs 맥주 이미지 비교         

8. 맥주 혼합주 음용 경험 평가

9. 맥주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PART B. 「수제 맥주」 관련 인식 평가

1. 「수제 맥주」 관련 인지 경로 및 예상 음용층

2. 수제 맥주 음용 경험 평가

3. 수제 맥주 음용 후 인식 평가

4. 수제 맥주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0명 중 6명이 다른 종류의 술보다 ‘맥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맥주는 혼자 마시기 좋은 술이라는 인식(78%) 더욱 강해져
수입 맥주 선호도(15년 56.3%→20년 63.3%) 증가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제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많아져
75.3% “수제 맥주는 취향에 따라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매력적”
10명 중 7명 “앞으로 수제 맥주를 마셔볼 의향이 있다”

 

 

- 10명 중 6명 "다른 술보다 ‘맥주’를 선호", 30대~40대가 많이 선호해
- 맥주를 마실 때의 기분은 대체로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 있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동안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맥주 음용’ 및 ‘수제맥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편안하고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맥주의 인기가 예전보다 더 높아졌으며, 개인의 취향을 쫓아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다른 종류의 술보다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6명이 모든 술 중에서 맥주를 가장 좋아하거나(22.8%), 다른 술에 비해 맥주를 좋아하는 편(36.9%)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 중 모든 술 중에서 맥주를 가장 좋아한다는 응답은 여성(남성 19.4%, 여성 26.2%) 및 30대~40대(20대 15.2%, 30대 28.4%, 40대 27.6%, 50대 20%)가 많은 편으로, 이들이 평소 맥주를 즐겨 마시는 주 소비층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맥주를 마실 때의 기분이 대체로 편안할 때(41.1%, 중복응답)와 기쁠 때(36.5%), 즐거울 때(35.5%)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술은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마신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맥주의 경우에는 좋은 기분에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체 84% “맥주는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 없는 술”
- “맥주는 혼자 마시기에 좋은 술”이라는 인식 더욱 강해져

→ 다른 술에 비해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무래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응답자의 84%가 맥주는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는 의견에 공감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인식은 연령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맥주는 술이기보다 음료수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23.4%)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다. 2명 중 1명(51%)은 계절에 상관없이 맥주를 습관적으로 찾는 편이었으며, 맥주는 시간대에 상관없이 마시기 좋은 술이라는 의견(64.2%)도 많았다. 가장 주목해볼 부분은 맥주는 혼자 마시기에 좋은 술이라는 인식(15년 65.2%→20년 78%)이 더욱 강해졌다는 사실이다. 특히 20대~30대 젊은 층(20대 82.4%, 30대 82.4%, 40대 74.8%, 50대 72.4%)에서 두드러지는 생각이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평소 집에서 맥주로 ‘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결과로, 실제 맥주를 주로 언제 마시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집에서 편하게 ‘혼술’할 때(50%, 중복응답)라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기면서 놀거나(49.7%),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마시거나(49.2%),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44%)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맥주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로 인식한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맥주를 부담 없는 술로 생각하고, 자주 즐기는 만큼 앞으로 맥주 소비량은 더 증가할 것(64.8%)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 수입 맥주 선호도(15년 56.3%→20년 63.3%) 증가
-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제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많아진 모습

→ 예전보다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가장 선호하는 맥주로 국산 맥주(63.4%, 중복응답)와 수입 맥주(63.3%)를 꼽은 비중은 비슷했으나, 2015년 조사에 비해 국산 맥주 선호도가 소폭 감소한(15년 65.9%→20년 63.4%) 반면 수입 맥주 선호도는 증가한(15년 56.3%→20년 63.3%)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국산 맥주의 종류가 보다 다양해졌으면 좋겠고(73.7%), 국산 맥주의 맛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57.7%)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맛과 종류가 다양한 수입 맥주가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국산 맥주는 중장년층(20대 50%, 30대 58.8%, 40대 68.8%, 50대 76%)이, 수입 맥주는 젊은 층(20대 71.6%, 30대 66.8%, 40대 63.6%, 50대 51.2%)이 많이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수제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15년 6%→20년 15.3%)도 많아졌는데, 역시 젊은 층(20대 18.8%, 30대 17.2%, 40대 13.2%, 50대 12%)을 중심으로 수제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의 맥주를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맛이 좋다는 이유(수입 맥주 52.6%, 생맥주 62.3%, 수제 맥주 45.1%, 크림 맥주 84.3%, 중복응답)가 대체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산 맥주의 경우에는 늘 먹던 것이고(69.9%, 중복응답), 가격이 저렴해서(40.5%)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모습으로, 국내 맥주와 다른 종류의 맥주를 바라보는 시각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 밖에 수입 맥주는 할인 판매되는 것이 많고(33.5%), 종류가 다양하다(31.6%)는 이유에서, 수제 맥주는 맛의 종류가 다양하고(32.7%),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31.4%)는 이유에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 수제 맥주를 마시는 이유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 한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수제 맥주는 역시 다양한 종류와 차별화된 맛이 포인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제 맥주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전체 60.7%)이 수제 맥주를 마시게 된 이유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41.5%,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많이 꼽은 것이다. 또한 호기심(36.6%)과 함께 다른 맥주보다 맛있고(35.4%), 독특하다(29%)는 생각에 수제 맥주를 찾은 소비자도 많았다. 그밖에 지인의 추천(25.5%)으로 수제 맥주를 마시게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며, 다른 맥주보다 향이 좋고(16.5%), 수제 맥주를 즐기는 분위기가 좋다(14.8%)는 것도 수제 맥주를 찾은 이유였다. 전반적으로 수제 맥주는 맛이 다양하고, 다른 종류의 맥주에 비해 차별화되었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수제 맥주에 대한 만족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수제 맥주를 마셔본 사람들 10명 중 6명(59.3%)이 해당 수제 맥주를 다음 번에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대다수가 또 다른 수제 맥주를 마셔보고 싶고(67.4%), 호기심이 생겼다(59.6%)고 응답한 것이다. 또한 2명 중 1명이 자신의 입맛과 취향에 잘 들어맞는 맥주라는 생각(47.8%)을 하고, 마셔본 수제 맥주를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의향(50.6%)을 밝힐 정도로 수제 맥주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 전체 75.3% “수제 맥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어서 매력적”

→ ‘개인의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도 최근 수제 맥주의 인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75.3%가 수제 맥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맥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수제 맥주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이런 생각은 연령에 관계 없이(20대 76%, 30대 71.2%, 40대 75.6%, 50대 78.4%) 비슷했다. 이렇게 개인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만큼 수제 맥주가 젊은 층만이 좋아하는 주류일 것 같다는 생각(27.7%)보다는 중년층도 충분히 즐길만한 주류인 것 같다는 생각(68.4%)이 우세했다. 또한 수제맥주를 마시는 것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고(49.7%), 독특한 경험일 것 같다(59%)는 긍정적인 평가도 비교적 많이 하는 편이었다.

 

- 전체 68.3% “수제 맥주를 파는 곳은 아직 흔하지 않은 것 같아”
- 그러나 67.3% “앞으로 수제 맥주를 마셔볼 의향이 있다”

→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제 맥주가 대중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10명 중 7명(68.3%)이 수제 맥주를 파는 곳은 아직까지 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일부 마니아층만 즐기는 주류라는 의견도 56.9%에 달한 것이다. 그러나 2015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수제 맥주를 파는 곳이 흔하지 않고(15년 81.5%→20년 68.3%), 일부 마니아들만 즐긴다(15년 73.5%→20년 56.9%)는 인식이 꽤 옅어진 것으로 나타나, 최근 들어 수제 맥주가 조금씩 대중화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실제 10명 중 3명 정도(30.6%)는 요즘 수제 맥주를 파는 가게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향후 수제 맥주를 마셔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은 수제 맥주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한다. 전체 응답자의 67.3%가 앞으로 수제 맥주를 마셔볼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특히 20대(74%)가 높은 의향을 보였다. 또한 절반 이상이 앞으로 수제 맥주를 파는 주점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고(56.7%), 수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55.8%) 전망했다. 수제 맥주 대중화의 관건은 결국 ‘가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소비자 대부분(85.7%)이 수제 맥주는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류세 인하 등으로 수제 맥주의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34.1%)은 크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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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식음료/외식
  • 조사기간 2020-01-14~2020-01-1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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