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익

아직은 세상이 살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의 빛나는 가치

[TK_202003_NWY5663] 2020 자원봉사활동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자원봉사활동 참여 경험 평가

1. 타인의 삶에 대한 관심 및 태도

2. 최근 3년 이내 자원봉사활동 경험 유무

3. 참여 경험 자원봉사활동

4. 자원봉사활동 참여 빈도 및 참여 분야

5. 자원봉사활동 참여 계기

6. 자원봉사활동 참여 형태 및 동반 대상

7. 자원봉사활동 참여 후 정서적 경험 및 만족도

8. 향후 자원봉사활동 (재)참여 의향

 

PART B. 한국 사회 자원봉사활동 문화 관련 인식 평가

1. 자원봉사활동 참여 관련 인식 평가

2.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이미지 평가

3. 자원봉사활동 참여 이유 및 목적성 평가

4. 한국 사회 자원봉사활동 참여 수준

5. 자원봉사활동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필요 사항

6.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자원봉사활동 분야

7. 자원봉사활동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0명 중 9명 “자원봉사활동 문화 더 활성화될 필요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의 참여 수준은 낮다는 평가
최근 3년 동안 자원봉사활동 경험 37.3%에 그쳐
66.7%가 “자원봉사활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바라봐
82.6%는 “입시나 취업의 평가도구로 활용되는 경우 많다”고 바라봐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향(81.3%)은 매우 높은 수준

 

 

-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부분 공감을 하는 모습
- 전체 75.7%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는 시민의식의 척도이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5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자원봉사활동의 의의와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는 있지만, 그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먼저 자원봉사활동 문화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별다른 이견을 찾기 어려웠다. 전체 10명 중 9명(90.5%)이 향후 우리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 문화는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는 진정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문화(75.9%)이자,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척도(75.7%)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며, 대부분(81%)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지는 현장은 사회적 연대를 확인시켜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 만큼 자원봉사활동 문화의 정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여기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85.5%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체로 50대~60대 중장년층이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더욱 많이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대다수가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87%), 여유가 있는 한 최대한 남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67.9%)고 말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반면 특별히 사회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 지적(30.6%)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 66.7% “봉사활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바라봐
- 10명 중 7명 “자원봉사활동 단체의 활동이 의심스러울 때 있다”

→ 다만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자원봉사활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66.7%가 우리사회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너무 어렵거나,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이런 생각은 연령(10대 58%, 20대 65.3%, 30대 69.6%, 40대 67.1%, 50대 66%, 60대 70.7%)에 관계 없이 비슷했다. 실제 대부분의 사람들(84.1%)이 자원봉사활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동시에 다양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참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가령 10명 중 8명(82.9%)이 자원봉사활동도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으며,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 역시 절반 이상(53.7%)에 달했다. 어느 정도 능력이 있어야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40.4%)도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악용하는 사례도 경계해야만 할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10명 중 7명(71.7%)이 때로는 자원봉사활동 단체의 활동목적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중 순수한 봉사 정신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목소리가 절반 이상(52.3%)을 차지한 것이다. 또한 일부 특정단체 및 종교 주도하의 자원봉사활동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75.4%)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입시나 취업을 위한 평가도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82.6%)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의 참여 수준은 낮다는 평가
- 최근 3년 동안 자원봉사활동 경험 전체 37.3%에 그쳐

→ 전반적으로 한국사회는 ‘자원봉사활동’의 참여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피하기가 어려워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37.3%만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정도가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을 뿐이었다. 오히려 2명 중 1명(50.6%)은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도를 낮은 수준으로 바라봤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살펴본 결과,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가진 응답자는 전체 36.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록 10명 중 8명 정도(77.5%)가 한번쯤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나,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최근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주로 10대~20대 젊은 층(10대 82%, 20대 43.2%, 30대 26.2%, 40대 26.6%, 50대 33.5%, 60대 42.7%)에서 두드러진다는 사실로 미뤄 짐작했을 때 의무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해야만 하는 학창시절 이후에도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졸업과 취업 이후 직장생활에 몰두하는 30대~40대의 경험이 가장 적었다. 예전에는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이 있으나 최근에는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고(47.2%, 중복응답), 자신의 삶을 사는 것도 힘들다(45.7%)는 이유를 많이 들었다. 또한 체력적으로 힘들고(28.7%), 꾸준히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고(27.7%), 자원봉사를 할 정도의 능력이 없는 것 같다(24.3%)는 이유로 자원봉사활동을 그만둔 경우도 적지 않았다.

 

 

- ‘자원봉사활동’을 한 이유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 하고 싶어서”
- 다만 가장 많이 하는 10대~20대의 경우 입시 및 취업을 위한 참여 많아

→ 최근 자원봉사활동을 해본 경험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정적인 이유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51.6%, 중복응답) 때문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10대 39%, 20대 41.9%, 30대 52%, 40대 50.9%, 50대 62.3%, 60대 81.3%)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태도가 강해 보였다. 또한 학교나 회사에서 단체활동으로 참여했거나(31%),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한(28%)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으로, 주로 젊은 층은 단체활동을 계기로(10대 46.3%, 20대 37.6%, 30대 32%, 40대 23.6%, 50대 23.2%, 60대 15.6%), 중장년층은 평상시의 관심을 바탕으로(10대 22%, 20대 17.9%, 30대 12%, 40대 23.6%, 50대 52.2%, 60대 53.1%) 봉사활동에 참여한 특징이 뚜렷했다. 그밖에 입시 및 취업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이 필요했다(23.4%)는 현실적인 이유는 10대~20대(10대 46.3%, 20대 49.6%)에게서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자원봉사활동의 참여 방식은 개인적 차원의 참여(48.3%)와 단체 차원의 참여(51.2%) 비중이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참여할 때는 주로 혼자(49.8%, 중복응답) 또는 가까운 친구(36.6%)와 함께 하였으며, 단체 소속으로 참여 시에는 봉사 동호회/소모임(27.6%, 중복응답)과 학교 단체(22.5%), 종교 단체(22.2%), 학교 봉사 동아리(19.5%) 소속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향(81.3%)이 높은 것은 긍정적
-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봉사단체의 투명성 제고’

→ 다행스럽게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의향만큼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1.3%가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밝힌 것으로, 가장 참여해보고 싶은 자원봉사활동은 급식/식사 지원(27.9%, 중복응답)이었다. 도서관 도서 정리 및 서가 배열(19.2%)과 연탄/마스크 배달(19.1%), 헌혈(18.6%), 주거환경개선(16%)도 참여의향이 높은 자원봉사활동이었다. 자원봉사활동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인으로는 봉사단체의 투명성 제고(42.7%, 중복응답)가 첫손에 꼽혔다. 그만큼 특정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봉사활동자의 선의를 악용하는 단체들도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사회전반적으로 공동체의식과 유대감의 형성이 필요하다(30.5%)는 목소리도 상당했는데, 특히 50대 이상(50대 40.3%, 60대 41.3%)에서 사회적 연대의 분위기를 많이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그 밖에 봉사활동 분야의 다양화(27.2%)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25.5%), 봉사활동 관련 상세한 정보 제공(24%),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강화(20.6%)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절실한 자원봉사활동 분야로는 재해/재난/응급 지원 분야(50.2%, 중복응답)를 단연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보건/의료 지원(30.6%), 환경/동물 보호(30.1%), 주거 환경 및 공동체 개선(27%), 공익/인권 개선(26.2%)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해 보였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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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공공/공익
  • 조사기간 2020-03-25~2020-03-3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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